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되는 데 대해 "한 가정을 책임지는 성실한 사업자들이 졸지에 범죄자가 되는 비극"이라고 지적했다.윤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근로자의 다량 실직이 필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중대재해법 확대 적용을 이틀 앞두고 본회의가 열렸지만 유예안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간곡한 요청에도 더불어민주당은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을 뿐 아니라 막판 협상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이어 "중소기업도 준비가 충분히 이뤄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31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정책 비전과 경제·외교·안보 대책 등을 제시한다.강선우 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이 대표가 31일 오전 11시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경제, 외교, 안보 분야 등 국정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4·10 총선에서 민주당이 국민 선택을 받기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전날 괴한으로부터 습격 당해 입원 치료 중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병문안을 타진했으나 성사되진 않았다. 강 대변인은 “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전 7시 30분,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1층)에서 열린 ‘제428회 한국경제인협회 (이하 한경협) 경영자 조찬 경연’에 참석해 한경협 회원사 및 기업 경영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 조찬 경연’은 경제계‧정계인사 및 인문학 명사, 전문경영인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참석한 경제인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으로 198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유서 깊은 행사다.강연자로 나선 오 시장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약자동행 정책과 도시경
지난 25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일원에서 한 중학생으로부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이 습격을 당한것과 관련해, 김진표 국회의장은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 도전"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은 중학생이 휘두른 돌덩이에 맞은 뒤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인에 대한 테러 행위가 이어지는 최근의 사태에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심각한 우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치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를 적대하는 극단의 정치에서 벗어나야
김종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25일 개혁신당과의 연합 가능성에 대해 "그게 가능하거나 필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판단과 노력을 하는 것이고, 그게 제일 중요한 숙제"라고 언급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그래서 개혁신당과도 거의 한 8부 능선 이상 얘기가 진척되기도 하는 등 서로 간에 물밑으로 많은 협의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많은 대화가 이뤄지고 많은 가능성들을 서로 확인했다는 정도까지만 말씀드린다"며 "최종적으로 성사되는 시점은 조금 더 기다려봐야 된다"고 했다.이낙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더불어민주당의 당무 개입 지적에 "얼토당토않은 프레임"이라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정치테러대책위), 관권선거저지대책위원회라는 비상설 특별위원회를 설치한 것은 상대 당의 당내 사정에 훈수를 두며, 또 다른 음모론을 생산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치테러대책위는 이미 3류 소설 수준의 음모론 생산 공장으로 전락했다. 특정 지지층 결집엔 도움되겠지만 일반 국민들에겐 정치 혐오를 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여권에서 강력하게 주장하는 ‘중대재해처벌법(중대법) 적용 유예’와 관련해 “오늘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과 관련해 “현재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제시한 조건에 전혀 응답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여권의 ‘유예’ 주장에 대해 “2년간 준비되지 않은 것에 대한 사과도 없었고, 앞으로 유예를 구체적으로 어떤 대책으로 할지도 물었지만 가져온 것이 없었다”며 “정부는 (대안을) 가져왔다지만 기존 정부안의 재탕, 삼탕에 불과했다”고 지적했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대전 유성을) 이 24 일 오전 10 시 국회의원회관 제 1 소회의실실에서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토큰포스트와 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디지털 혁신 청년 위원회와 함께 '대한민국, 디지털 자산의 새로운 미래'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의 핵심 요소로 떠오른 ‘디지털 자산’ 과 ‘블록체인 기술’ 그리고 최근 ‘ 미국 SEC 의 비트코인 ETF 승인 ’ 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자산의 국제 동향과 규제 등 다양한 이슈에 관한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전날인 23일 충남 서천 화재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만나 당정 갈등 봉합 모양새를 취한 것에 대해선 “아주 굿 뉴스”라며 “전체 큰 구도에 있어서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정 위원장은 24일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서 “공관위도 어제자로 큰 선거의 전략이 짜여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전일 공관위가 발표한 우선·단수추천 관련 공천룰을 두고 ‘김경율 비대위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전략 공천을 고려한 결과’라는 지적 나오는 것에 대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단수추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 방문과 관련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 마음을 제대로 돌보지도 않고 현장을 정치적으로 활용했다고 지적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서천특화시장 방문은 참 인상적이었다"며 "처음 떠오른 게 여당이 지난번 수해지원 활동을 가서 '비가 더 오면 사진이 잘 나올텐데'라며 웃던 장면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정치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2023년 말 기준 인터넷은행 3사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2022년 말에 비해 11조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3사의 주담대(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약 26조6,38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말(15조5,928억원) 대비 11조455억원(70.8%) 늘어난 수치다.은행별로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잔액은 21조3,112억원으로, 전년보다 8조158억원 증가했다.케이뱅크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상임위원회 개최와 관련해 "조사·수사기관에 압박이 되는 상황은 자제해야 한다. 그것이 정치하는 사람의 기본적인 도리"라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야당 대표와 관련된 수사나 조사를 직접적으로 하는 기관들을 불러서 압박을 가하는 것의 통상적 의정활동을 넘어선 대단히 부적절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지금의 상황을 봐도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에 관한 경찰 은폐론이 주목을 못 받으니, 강성희 의원과 관련해 경호를 정치탄압이라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첨단산업을 위한 원전 확대' 발언에 대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산업을 망치기로 작정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귀를 의심하게 하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대통령의 말대로 수백조를 투자해 짓는 반도체 공장에 '원전으로 전력을 공급해 만드는 반도체'는 해외에 팔 수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원전으로 반도체 공장을 돌리겠다는 것은 우리 반도체 산업의 앞길을 막는 것"이라며 "원전으로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2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둘러싼 사퇴 요구 논란에 대해 "참 기괴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 8개월 만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한 달 만에 벌어지는 '여당 수뇌 교체 드라마'"라며 "참으로 비정상적인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부인의 '명품 가방 사건'이 드러난 지 두 달 됐다"며 "두 달 동안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다 처음 보인 반응이 사과 여부를 둘러싼 논쟁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실의 퇴진 요구를 일축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 직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 및 당무 개입 논란 등에 대해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4월 10일 총선이 우리 국민과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것을 아낌없이 쏟아붓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를 받아들였고 그동안 최선을 다해왔다. 선민후사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정부·여당은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 '한심(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의중)' 나눠 싸울 게 아니라 민생부터 챙겨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에 미안한 말이지만 한심하다"며 최근 대통령실이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면서 충돌하는 양상을 보인 것 등을 두고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상임위원회별로 여야 공통 공약이 120개가 넘는다"며 "기초연금 40만원 달성, 가상자산 법제화, 디지털 성범죄 대책 같은 민생 공약 이행을 지금 바로 하자"
경기도가 정부의 중소기업 R&D(연구개발)사업 예산 삭감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김동연 도지사는 다보스 포럼에 참가하던 중, 중소기업 R&D 사업 예산이 삭감된다는 정부 발표를 보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특별지시했다.이에 따라,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지난 19일 경기도청에서 정부의 R&D 사업에 직접 참여한 기업체 대표 등을 만나 피해 상황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고 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김 경제부지사는 이날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의 R&D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선 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희생을 해야 한다고 오래 전부터 생각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오늘날 정치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불신에 책임을 통감하고 새롭고 다양한 시야를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이어 "저는 이제 기득권을 내려놓고 자리를 비켜드리고자 한다"며 "저는 나고 자란 용인 기흥에서 시의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고 평가했다.또 "'생활정치 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유예와 관련해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일"이라며 야당을 향해 전향적인 태도를 요청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 중소기업을 구할 시간이 10일도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오는 27일 현행 '50인 이상' 기업에서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지만 국민의힘은 영세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즉각 시행을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노동자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예정대로 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사일 도발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적대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무모한 도발을 지속할수록 국제 사회에서 고립될 것이고 북한 주민들의 고통이 심화될 것"이라며 "선대들, 북한의 김정일·김일성 주석의 노력들이 폄훼되지 않도록,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한반도의 평화가 흔들리고 있다"며 "북한이 민족 관계까지 부정하면서 대한민국을 '불변의 주적'으로 규정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