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이틀 연속 두문불출 한 가운데 윤재옥 원내대표는 13일 "중요한 일정에 관련해서는 서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구촌 새마을운동 학술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일정 외에 특별한 다른 사안을 가지고 의논 드리지는 않는다"고 전했다.이어 김 대표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여러 가지 대표님께서 고민하고 계시지 않겠냐"고 답했다.특히 14일 예정된 여당 최고위원회에 김 대표가 참석해 향후 거취를 표명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 이만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대 총선에 남아 있는 출마 기회를 다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불출마를 시사했다.이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입장을 정하자던 의총일로부터 벌써 2주가 지났고, 급기야 어제(12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규칙도 없이 총선이 시작된 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내일은 반드시 우리 당의 입장을 정해야 한다"면서 당 지도부를 향해 선거제 개편안과 관련, "선거법만 지켜달라"고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회귀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그러면서 "퇴행만은 안 된다. 한 번 퇴행하면 다시 돌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내일이 총선 투표일이라면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38.4%, 국민의힘 31.4%, 이준석 신당 11.4%, 자유통일당 2.9%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발표됐다.뉴스피릿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에브리씨앤알이 지난 9일~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이준석 신당' 후보가 나온다는 가정 하에 "내일이 총선 투표일이라면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그외 ‘투표할 정당없음’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은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반발하며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김 의원은 의협의 이번 총파업 투표에 대해 “대규모 의대정원 확대 추진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최근 정부가 실시한 전국 40개 의과대학 증원 수요조사 결과에서 의과대학 희망 증원 규모가 최대 3,900명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이 수치는 의과대학별 희망 수요를 제사한 자료로 정부 확정안이 결정되지 않은 상
친윤 핵심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장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명이라 생각한다.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면서 "또 한 번 백의종군의 길을 간다. 이번엔 제가 갖고있는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것이 어디에 있겠는가?"라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제가 가진 마지막을 내어놓는다. 이제 떠난다. 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신군부 하나회가 일으킨 12‧12 군사반란 제44주년에 맞춰 "'서울의 봄'은 저절로 오지 않았음을 똑똑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44년 전 오늘, 독재의 군홧발이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짓밟았다"며 "나라를 지켜야 할 총칼로 국민에게 부여된 권력을 찬탈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가 무너지지 않도록, 사적 욕망의 권력 카르텔이 국민의 삶을 위협하지 않도록 비극의 역사를 마음에 새기겠다"고 전했다.이어 "절망적인 후퇴를 반복하는 것 같아도
국민의힘 이용 의원이 3기 신도시 고향지키기 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철), 하남교산지구주민생계조합 (조합장 김수길) 과 함께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3기 신도시 사업으로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원주민 지원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문재인 정부의 열번째 부동산정책으로 발표된 3기 신도시 계획은 부동산 공급에만 초점을 맞춰 도시 기능 유지를 위한 필수시설인 ▲광역교통망 대책 ▲원주민 보상 ▲생계 대책 등은 간과하며 많은 문제점들을 노출, 사업이 지연되는 문제점을 드러냈다 .국회는 3기 신도시 사업으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 안팎의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기현 대표를 향해 "김 대표가 보여준 모습은 혁신을 거부하는 정도가 아니라 심지어 방해까지 하면서 사실상 민주당의 X맨이 됐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더 이상 버티면 추해진다"면서 "제가 김 대표한테 무릎 꿇고 빌고 싶은 심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김 대표가 계속 대표 하면 땡큐' 이런 조롱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 지적했다.이어 김 대표에게 사퇴를 주장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이상고온 현상과 관련해 "기후 위기가 일상 현실이 됐다"며 "정부 에너지 정책 기조의 전면적 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말 한낮 최고 기온이 20도까지 올랐다. 12월인데 부산에 벚꽃이 피었다고 한다"며 "기후 위기가 과학자들만의 걱정거리가 아니라 이제 엄연한 일상 현실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세계 각국은 당면한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이번 UN 기후변화협약총회에서는 의장국 아랍에메리트의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 발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오는 20일까지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국민의힘 이양수·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12월 임시국회 합의문'을 발표했다.12월 임시회 회기는 오는 11일부터 30일간이다. 이 기간에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20일과 28일, 다음 달 9일 열기로 했다. 오는 20일 본회의는 여야가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잡은 일정이다.양당은 시급한 민생 법안의 연내 처리를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도 합의문에 담았다. 이 수석부대표는 기자들에게 "1월 9일 마지막 본회의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8일 법조계,학계, 의료계와 탈북민 출신 공학도 등 5명의 인재를 영입했다.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4차 회의를 마치고 브리핑에서 "청년과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각 분야 전문가 다섯 분을 모시게 됐다"며 이같이 발표했다.이날 소개된 영입 인재에는 구자룡 변호사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육아 필독서로 꼽히는 '삐뽀삐뽀119'의 저자인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탈북민 출신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 등이다.박 연구원은 북한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전략공관위) 위원장에 4선 중진 안규백 의원이 임명됐다. 강선우 대변인은 8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안 의원을 전략공관위원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총선 120일 전까지 전략공관위를 구성하게 돼 있다. 전략공천 선거구 선정을 위해 전략공관위를 최고위 의결로 설치한다. 전략공관위 심사 결과에 따라 전체 선거구 수의 20퍼센트(%) 범위 내에서 선거 전략상 특별히 고려가 필요한 선거구를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강 대변인은 "(안 의원으로 결정된 건) 당무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지역 의원(한병도, 김성주, 김윤덕, 안호영, 김수흥, 신영대, 윤준병, 이원택) 일동이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안’에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6일 오후, 민주당 전북의원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획정위 제출안을 “기본적인 원칙과 기준을 무시하고 국민의힘의 정치적 이익만을 반영한 편파·졸속 조정안이며,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지방죽이기 조정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공직선거법' 제25조에 따르면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은 인구, 행정구역, 지리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7일 "오늘로 혁신위의 모든 공식적 일정을 마치겠다"며 혁신위 조기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 혁신위는 지난 10월 26일 출범해 당초 오는 24일까지 총 60일간 활동할 예정이었다.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 전체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사실상 오늘(7일) 혁신위 회의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월요일(11일) 혁신안을 올리고, 백서 만들고 끝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혁신위원이 정말 열심히 했다. 국민 눈높이에서 뭘 원하는 지 파악해서 50%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며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지명에 대해 “검찰 수사하듯 방통위를 좌지우지하며 방송 장악하겠다는 대통령의 선전포고”라고 반발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방송·통신 등 관련 분야 경력이라고는 전무한, 이동관 체제로 망가진 방통위의 위상과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국민은 납득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정권의 방송장악을 위한 수족이었다”며 “국민권익위원장 임기 5개월 동안 김 위원장은 정부가 고른 방송문화진흥
정부가 스토킹 등 범죄 예방을 위해 내년까지 지능형 CCTV 1400대를 추가 설치한다. 범죄·치안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함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은 6일 도봉경찰서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디지털 기반 범죄예방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지난 2021년 체결했던 과학치안 구현과 치안산업 진흥 협력을 위한 과기정통부-경찰청 간 업무협약도 새로 개정했다. 정부가 이처럼 디지털 기반 범죄예방 강화에 나선 것은 최근 스토킹 범죄로 인해 생명 또는 신체의 위협을 느끼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가 제안한 정책건의를 전격 수용하면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협치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냈다.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외국인주민 지원 종합대책 마련, 도립장애인오케스트라 창단 등 소외계층을 위한 2가지 정책 추진에 나섰다.이 정책들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특별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지사는 지난달 22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도정 열린회의에서 “지난번 도정질의에서 두 가지에 주목했는데 하나는 외국인주민 정책과 관련된 것이고 또 하나는 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라 창단 제안이었다”면서 적극 검토를 지시했다.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오후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은 이날 늦은 오후 회동을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회동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이에 따라 지도부·중진·친윤 인사들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를 골자로 하는 2호 혁신안을 놓고 충돌했던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인 위원장은 2호 혁신안을 받아들이지 못할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국가·지자체·교육청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국가가 책임지고 지자체가 직영하는 ‘온동네 초등돌봄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세 유럽 흑사병 때보다 한국 인구가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가 이렇게 보도했는데, 그 경고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교육청이 협력해서 육아, 그리고 개인의 교육 부담을 덜 수 있어야 저출생 문제를 조금이라도 완화할 수가 있다"고 전했다.또 "윤석열 정부는 학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는 5일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획정위는 5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253개 지역구 수 범위 내에서 13만6600명 이상 27만3200명 이하의 인구범위를 적용, 이에 따라 분구(증가)되는 선거구는 총 6개로 부산(1석)·인천(1석)·경기(3석)·전남(1석) 등이다.부산 북강서 갑·을이 북구 갑·을과 강서구(3개)로 나뉘게 되며, 인천 서구는 병 선거구가 추가된다.경기 평택, 하남, 화성시는 각각 병·을·정 선거구가 추가돼 1석씩 늘어난다. 현재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