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가 19일 민생·미래·민주 정치를 위한 3대 위원회 설치 및 권력구조·자치분권·민생 개헌 등 3대 개헌 추진을 골자로 하는 정치 개혁 방안을 제시했다.김종민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다.김 공동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세 가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 민생이 위기이고, 미래도 위기이며, 가장 심각한 것은 민주주의의 위기"라며 "이 정치로는 어려운 민생, 불안한 미래, 민주주의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 이제 증오와 적대의 대결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9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에 제기된 논란에 대해 "절차상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국민의미래는 전날 비례대표 후보 35명을 발표와 관련, 이철규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비대위원 2명이 비례대표에 포함되고, 생소한 이름의 공직자 2명이 당선권에 포함된 상황에서 온갖 궂은 일을 감당해 온 당직자들이 배려되지 못한 데 대한 실망감은 더더욱 크다"고 언급했다.이와 관련해 장 사무총장은 "특정인에 대해서 검증을 다 하지 못 했다든지, 호남 인사들이 전진 배치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살펴볼 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도를 넘었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대통령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극단적 언어를 써가면서 조롱하고 비아냥대고 모멸감을 주는 게 정상적이진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래서 문제가 된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전체 선거에 미칠 영향이 분명히 있다. 후보에 대해 재검증을 해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전했다.이어 '양 후보로 최종 결
4·10총선을 20여일 앞두고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 변호사와 탈북민 출신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을 비례대표 후보 1번, 2번에 각각 배치했다.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35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짝수에는 남성, 홀수에는 여성 후보가 각각 배치됐다.유 위원장은 비례대표 1번을 받은 최 변호사에 대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으로 장애인 관련 업무를 해왔다”고 소개했다. 또 2번을 받은 박 연구원에 대해선 “탈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경선에 도전하는 박용진 의원은 18일 "마지막 남은 후보 결정 과정, 그 결과가 이재명 사당화라고 하는 논란의 화룡점정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그것을 위해 제가 지금 최대한 버티고, 어렵고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답정너 경선이 아니냐고 많이들 그러는데, 어떻게 보면 승패가 정해져 있는 것처럼 보이기는 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서울 강북을 선거 후보자를 정하는데 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조만간 물가안정 대책을 위한 당정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국민의 물가 고통이 계속된다. 시장과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물가 이슈에 집중된 당정 협의를 통해 물가 대책을 실효성 있게, 즉각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물가 안정은 정교함과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지난주 국민의힘은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1500억원을 긴급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과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불량품’이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되는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를 둘러싼 우려와 관련, "선당후사의 모습이 필요하지 않겠나"라며 결단을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관위원들이 상당부분 문제제기를 했는데 공관위 차원에서 정리가 제대로 안 된 것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도덕성 문제에 대해 특히 외부위원들께서 여러 분이 거의 최하점을 주고 경선 자격을 주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고 얘기한 분이 많이 계셨다
국민의힘은 17일 경선이 치러졌던 경기 포천·가평 경선 결선에서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또 경북 구미을에서는 강명구 후보가 각각 승리하며 공천을 거머줬다.또 대전 중구 후보 경선에서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이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15일 ▲서울 강남갑 (서명옥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 ▲서울 강남을 (박수민 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 부산 서·동구 (곽규택 변호사)▲대구 동·군위갑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대구 북구갑 (우재준 법무법인 이유 변호사) ▲울산 남갑 (김상욱 법무
무소속 전혜숙 의원은 15일 “이재명 당대표는 즉시 대장동 변호사 공천을 취소하고,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후보를 공천하라”며 관련 인사들의 공천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변호사들의 공천은 막말을 이유로 공천을 취소한 후보자보다 더 나쁜 공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와 그 측근의 사건담당 변호사들이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됐다”며 “친명공천을 뛰어넘어 ‘대장동 변호사 공천’이라는 용어가 회자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이들이 국회의원이 되면 개인으로부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해 "만약 공수처가 의도적으로 수사 기밀을 흘리고 있다면 매우 심각한 범죄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를 흔드는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사기관만이 알 수 있는 통화 내역과 출국금지 사실 등이 유출돼 특정 언론이 악의적으로 보도하고 야당이 이를 받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 문제는 반드시 진상이 규명돼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3.15의거' 64주기를 맞아 총선 승리를 다짐하면서 현 정권을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64년 전, 오만한 독재권력에 맞서 항거한 마산 시민들과 청년들이 피땀으로 '국민이 주권자'임을 일깨웠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러면서 "3.15의거와 4.19의 정신은 부마항쟁과 5.18로, 87년의 함성과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며 "피땀으로 쟁취한 민주주의의 역사가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3.15의거로 독재 권력을 몰아냈던 대한민국에서 다시 '관권선거'가 판을 친다"고 지적했
여야 정치권이 제22대 4.10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각종 논란에 휩싸인 후보들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과거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대구 중·남 후보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앞서 이날 '돈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5선 중진 정우택 후보의 충북 청주상당 공천도 전격 취소했다.도 후보와 관련해 공관위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고 지
4·10 총선 공천에서 경기 안산시을·병을 놓고 현역 김철민 의원과 김현 당대표 특보가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현역 고영인 의원은 낙천했다.14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경기 안산시을·병은 선거구 획정에 따라 선거구가 합쳐진 곳이다. 이에 현역인 고영인 의원과 김철민 의원, 김현 당대표 언론특보에 대한 총 3인 경선이 치뤄졌다.
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 경선 결과 경기 하남을에서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이, 경북 의송·청송·영덕·울진 현역 박형수 의원이 승리하며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6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6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경기 하남을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경북 의송·청송·영덕·울진 (박형수 의원)▲부산 북을 (박성훈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에서 본선에 진출한다.또 5인 경선이 치러진 ▲경기 포천·가평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 ▲경북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돈 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우택 후보(충북 청주시상당구)에 대해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원위원회는 이날 정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해당 선거구에 서승우 후보를 우선 추천하는 것으로 재의결했다고 밝혔다.공관위에 따르면 "정우택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국민의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부연했다.이어 "이에 정 후보 공천을 취소하고, 청주상당에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을 우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4·10 총선 서울 강북을 후보인 정봉주 전 의원의 과거 '목발 경품' 발언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재공천 가능성을 시사했다.이 대표는 이날 대전 중구 민생현장 방문을 마치고 한 기자회견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저도 인지하고 있다. 국민 눈높이에서 사안을 바라보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7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북한 스키장 활용 방안에 대해 패널들과 대화하던 중 나온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정 전 의원은 당시 "DMZ(비무장지대)에 멋진 거 있잖아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4일 '5·18 민주화 운동 폄훼 발언'으로 논란이 된 도태우 변호사에 대한 당의 대구 중·남구 공천 유지 결정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혁신당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들 보기에는 말도 안 되는 분들"이라고 지적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총선에는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의 시선이 과거에만 머물러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도 후보의 사과에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4일 과거 막말 논란이 커지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윤리 감찰에 착수했고, 필요하다면 서울 강북을 공천 취소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민기 당 상임선대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를 열고 "(4·10 총선) 후보자와 선거운동 관계자는 부적절한 언행과 사회적 물의를 빚는 행동으로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공천 취소를 포함한 비상징계를 조치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공천에서 친문계으로 분류되는 전해철(경기 안산갑) 의원이 친명계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에게, 비명계 현역 신동근 의원도 친명 모경종 전 당대표실 차장에게 패했다.또 대표적인 ‘올드보이’ 정치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의원들을 꺾고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13일 서울 1곳, 인천 2곳, 경기 5곳, 전북 4곳, 전남 5곳 등 총 17곳의 9~10차 경선 결과와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서울 노원구갑(우원식 의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천 경선에서 탈락한 것을 두고 "공천 학살을 하더라도 종자는 남겨가며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평가했다.이 공동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책임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광주 지역 입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송 의원은 전날 발표된 민주당의 광주 서구갑 공천 경선 결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게 패배해 낙천했다.이와 관련, 이 공동대표는 "이번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