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10일 검찰에 사채업자 등의 불법 채권추심 행위로 일상 생활이 심각하게 위협받았다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반영, 이에 대해 스토킹처벌법을 적극 적용할 것을 지시했다.법무부는 이날 한 장관이 대검찰청에 이 같은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한 장관은 9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불법 채권추심 피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채업자 등의 불법 채권추심 행위로 일상 생활이 심각하게 위협받았다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 같이 조치했다.한 장관은 “그동안 피해자와 가족 등에 대한 불법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 강행 처리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의 탄핵 추진에 대해 "반민주적 의회 폭거를 국민들이 엄중히 심판해달라"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오만한 힘 자랑은 상식의 범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한 것은 방통위 업무를 장시간 마비시켜 가짜뉴스와 편향 뉴스를 적극 활용해 총선에서 이기겠다는 일그러진 욕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민주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민생 위기 극복 그리고 민생고통을 분담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가 상승, 고금리 때문에 정유사와 은행들이 사상 최고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미 영국·루마니아·그리스·이탈리아 같은 많은 나라가 에너지산업 대상으로 횡재세를 도입했다"며 "미국도 석유회사에 초과 이익에 대해 소비자 형태의 과세법안을 발의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은행권의 기여금 조성 또는 횡재세 도입으로 만들어지는 세원으로 고금리 고
경기도의회가 9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실시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의결한 것과 관련, 경기도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환영의 뜻을 밝히는 한편,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날 언급한 '주민투표 비용' 관련 아쉬움을 나타냈다.오 부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 의결 직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로 북자도 설치가 어렵지 않겠냐는 세간의 우려를 일거에 불식시킨 결과”라며 이같이 평가했다.그러면서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북자도가 대한민국 경제와 지역발전에 미치는 효과를 충분히 설명하고
국민의힘은 9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 “머릿속에 오로지 탄핵과 정쟁만 가득 차 있다”고 비판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민생이나 경제와는 아무 관련 없는 국무위원 탄핵을 또 다시 운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민주당을 겨냥해 “아무런 불법도 없는 국무위원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탄핵협박과 해임겁박을 일삼고 정부를 비난하기 위한 정쟁형 국정조사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선 패배이후 걸핏하면 나오는 탄핵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민주당의 법무부, 검찰 등 권력기관 특별활동비(특활비) 삭감 움직임과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마약수사비 전액 삭감으로 이어진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특수활동비 2억7500만원을 마약 수사 비용으로 쓴다는데 그러면 10억원을 주면 마약을 근절할 수 있나”라며 “법무부 장관이 무슨 말 같지도 않은 말을 하나”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제가 그동안 한 장관에 대해 딱히 반응하지 않았는데 하도 말이 같잖아 이번에는 말하겠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서정숙 의원은 7일 대통령비서실을 상대로 진행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에게 부사관과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의 시급성과 관련 예산 확보를 주문했다.서 의원은 지난 10월 13일, 육군 제5사단과 제15사단을 방문해 초급간부 및 부사관 가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던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에게 현장을 다녀온 소회를 물으며 “제복 입는 사람들이 대우받고 자긍심을 느끼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 우리 대통령과 정부의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이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제가) 갔던 사단 중 두 번째 사단
전세사기 파동에 대한 대책으로 경제범죄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이 마련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7일, 국가가 범죄피해로 인한 막대한 재산상의 피해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범죄피해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전세사기의 급증으로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1,211명의 피해자에게 870억원 규모의 재산피해를 발생시킨 미추홀 건축왕 사건의 경우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만나 "윤석열 정부 들어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놈)들이 너무 설친다"고 맹비난했다.홍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인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듣보잡들이 나서서 중진들 군기 잡고 설치는 바람에 중진 역할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들어오고 난 뒤에 당에 소위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허리가 없다"며 "초선도 설치고, 원외도 설친다"고 비난을 이어갔다.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선 "얼마나 많은 듣보잡들이 나서서 조리돌림을 했느냐"며 "지금 돌아오겠느냐. 돌아오면 진짜 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후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과 관련해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정부·여당에 제안했다.이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16년 만에 11월 기온이 30도로 올랐다가 한 주 만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우, 한파, 태풍 같은 기후 재난은 우리나라 문제 뿐만이 아니라 세계가 겪고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기후 위기를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서 우리들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이러한 기후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야 된다"고 밝혔다.이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제주시 을)은 7일 전체 금융회사의 휴면예금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의무적으로 출자하는 내용의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서민금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 서민금융법은 금융회사의 휴면예금 출자를 임의규정으로 두고 있어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한 회사들만 출자에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휴면예금 규모가 천억원이 넘는 상호금융의 경우 출연 협약 사례가 전무한 상황이다.이처럼 휴면예금 출자 협약을 하지 않고 금융회사가 고객들의 휴면예금을 갖고 있으면 이를 통해 운용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탄핵 중독으로 금단 현상이라도 생긴 것인가”라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무분별한 탄핵 주장이 벌써 몇번째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이 한 장관뿐 아니라 임명장에 잉크도 채 마르지 않은 이 위원장까지 탄핵을 추진한다는 것은 신사협정과 정책 경쟁을 내팽개치고 무한 정쟁을 해보자는 이야기와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탄핵 소추는 명백한 법률 위반이 있어야 함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정부가 내년 6월 말까지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한 조치를 두고 "금융당국의 정책적 목표와 과정 관리가 정교하지 못하니, 시장의 부작용도 키운 모양새"라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총선용 포퓰리즘이라는 언론의 평가가 지배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총선이 채 5개월도 안 남은 시점에서, 정부여당이 제도개선이나 개인투자자 보호라는 명확한 목표 없이 간보기식 던지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부여당의 조치가 실효성과 진정성을 담보되려면 실시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정치쇼'라고 한 유정복 인천시장의 발언에 대해 "옳은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내년도 본예산안 브리핑 후 진행된 '김포 서울 편입' 논란 관련 질의응답에서 "유 시장과 내각에서 같이 근무했고 친구같이 지낸다"며 "경기도에 오래 근무했고 행안부 장관에 선출직 국회의원과 시장을 해서 가장 합리적인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유 시장과 내각에서 같이 근무했고 친구같이 지낸다"며 "경기도에 오래 근무했고 행안부 장관에 선출직 국회의원과 시장을 해서 가장 합리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비례대표) 은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범위 확대와 예방대책 마련에 대한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대규모 전세사기로 피해자들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요건이 까다로워 법안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 일 국무회의에서 전세사기 근절을 지시했지만 피해자들은 여전히 실질적인 피해구제가 안되고 있다며 여전히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전세사기 피해자인 A
국민의힘은 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총선기획단'과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국민의힘은 총선기획단 단장에 이만희 사무총장을 임명하고 '메가시티 서울' 추진을 위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총선기획단은 단장을 맡은 이만희 사무총장과 위원 11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조은희 의원, 송상헌 홍보본부장, 김재섭 서울 도봉구갑 당협위원장, 윤창현 의원, 곽관용 경기 남양주시을 당협위원장, 허남주 전북 전주시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을 준비하기 위한 총선기획단이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6일 이재명 당 대표와 총선기획단 단장을 맡은 조정식 사무총장, 위원인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김성주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한준호 홍보위원장, 신현영 의원, 최택용 부산 기장군 지역위원장,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 장현주 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위원회 위원, 장윤미 변호사 등이 참석, 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에 따라 총선기획단은 이날 회의에서 유능한 민생 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 끊임없이
윤석열 대통령은 3일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해 “정부는 고금리로 인한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리융자 자금 4조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으며,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특단의 지원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통령은 이날 대회 격려사에서 “지난주 대통령실은 수십 곳의 민생 현장을 찾아 어려운 국민들의 절규를 들었다. 끊임없이 오르는 대출 금리와 인건비로 생사의 기로에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대통령이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3일 당 지도부 및 중진 및 친윤석열계(친윤) 의원들을 향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수도권에 출마할 것을 결단하라고 촉구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위 3차 전체회의를 가진 뒤 직접 브리핑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당 지도부와 중진, 대통령과 가깝게 지내는 의원들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수도권 지역 내 (국민의힘 승리가) 어려운 곳에서 출마하는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당은 위기다. 더 나아가 나라가 위기인데 그걸 바로잡기 위해서는 희생의 틀 아래에서 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3일 경제부처의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예결위는 이날과 6일 이틀 동안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세청, 방송통신위원회 등 경제부처 2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민주당은 전년 대비 5조원 이상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비효율적인 R&D 예산을 구조조정해 적재적소에 쓰겠다고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오는 7일과 8일에는 비경제부처 예산안 심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