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피습 당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고,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28 일 대중문화예술업계에서 계약서를 제대로 쓰지 않고 공연 용역을 주는 악습을 없애기 위한 ‘예술인복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연 의뢰를 수락한 즉시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계약 시점을 명시하여 예술인의 기본적인 근로권을 보장하는 내용이다.법안은 지난 6 월 간담회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만들었으며, 한국뮤지컬협회‧한국재즈협회‧한국음악실연자협회도 지지한다고 밝혔다. MZ 변호사 단체로 알려진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변호사' 모임도 프로 보노로서 법률적 검토를 함께 했다.조 의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이 내년에 우리 총선에 개입하기 위해 군사 도발과 대남 공작을 동시에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 확실해 보인다"며 "야권에서도 북한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려는 목소리를 색깔론으로 몰아세워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윤 원내대표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내년 초 남한에 큰 파장을 일으킬 방안을 마련하라 지시했다는 국정원 첩보 내용이 공개됐다"며 "전쟁 준비 완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지시한 사실도 알려졌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천안함 연평도 도발을 주도하고 20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만남이 예정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비난만 하지 말고 ‘이 나라를 이렇게 만들어가자, 민생을 위해 이런 일을 하자’고 말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여당 대표가 야당 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협조를 요청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취임할 때도 협력할 것 협력하겠다. 잘한 것 잘했다고 칭찬하겠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칭찬할 일이 없다”며 “특히 영토와 주권, 국민을 지키는 게 대통령의 제1책무
국민의힘이 28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내년 총선에 당을 이끌 비대위원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당연직인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제외한 현역으로는 제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김예지 의원이 포함됐다.국민의힘 당헌 96조에 따르면 비대위는 위원장 1명과 당연직인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전체 15명 이내로 구성한다.이날 인선된 비대위원은 민경우 수학연구소 소장과 김경율 경제민주주의 21 공동대표, 구자룡 변호사, 장서정 의정부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박은식 상식과 호남 대표, 윤도현 샤인온 라이트 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총선 분위기를 추악한 정쟁으로 만들어 사법리스크를 덮고 선동할 계획을 세웠던 것"이라며 이른바 야권의 쌍특검법 강행처리를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한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도이치모터스 특검법은 대통령 부부를 모욕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만약 쌍특검법이 실행으로 옮겨지면, 그날로 총선 때까지 여야 정책경쟁 실종될 것"이라며 "진위 확인 없는 자극적인 정쟁을 초래하는 것은 명백한 민주주의의 퇴행"이라고 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역대 대통령이 본인의 가족과 관련된 특검을 거부한 적은 없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압박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쌍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 대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설마 그러겠나”라며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은 검찰 수사와 특검을 받았다. 심지어 이명박 대통령도 본인 및 가족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특검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이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민적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특
정부와 여당은 중대재해의 획기적 감축을 위해 내년에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관리에 1조 5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정부와 여당은 2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범부처 지원사업과 민간 자율 추진사업 등을 망라해, 그간 노사 양측에서 요구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4대 분야·10대 과제를 중심으로 담았다. 우선 내년에는 1조 2000억 원 재정 투입과 제도개편에 따른 안전관리비용 등 간접 투입효과를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오늘(27일) 국민의힘 탈당 후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갈빗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 동시에 국민의힘에 내가 갖고 있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과거의 영광과 유산에 미련을 둔 사람은 선명한 미래를 그릴 수 없다"며 "오늘 내 선택은 내 개인에 대한 처우, 나에게 가해진 아픈 기억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고개를 들어 과거가 아닌 미래를 봤다. 비상 상태에 놓인 것은 당이 아니고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 8간담회의실에서 '정원 확대 이전 의과대학의 준비 – 부실의대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들'을 주제로 네 번째 의대정원 확대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와 공동주최하며 , 유튜브 ‘ 신현영 TV’ 에서 생중계한다.정부는 2025 학년도부터 의대정원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의과대학으로부터 확대가능한 정원 규모를 파악하는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 현재 정원 110 명인 충남대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민주당은 검사를 그렇게 싫어하면서 왜 검사도 아니고 검사 사칭한 분을 절대 존엄으로 모시는 건지 묻고 싶다”며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 첫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을 향해 “어떤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국민의 자산이고, 국민의 도구인 검찰을 악마화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 대표는 2002년 변호사 시절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 사건’과 관련해 검사를 사칭한 혐의로 15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 출범을 축하하면서 “여당이 집권당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비상상황이라 비대위원장이 되셨을 텐데, 지금은 대통령과 국민의힘만의 위기가 아닌 국가와 민생의 위기”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위기 극복과 정치 발전을 위해 민주당도 할 일을 하고 협조할 것은 협조하겠다”면서도 “그런데도 이 말씀은 꼭 드려야겠다. 국정을 책임지는 것은 야당이 아닌 여당”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민께선 정쟁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26 일 사교육비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육아 퇴직 후 기존 회사로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남녀고용평등법', '소득세법' 개정안 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 이는 국민의힘 합당 후 발의하는 1호 법안으로 , 지난 3월 발의 한 '가사근로자법'개정안과 함께 맞벌이 부부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다.현재 미취학 아동만 가능한 학원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초등학생까지 확대하자는 게 소득세법 개정안의 내용이다. 공제세액의 경우 현행 100 분의 15 에서 100 분의 24 까지 확대 개정한다. 또, 육아휴직을 소진한 이후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6일 "민주당이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을 강행 처리하겠다고 한다"며 "우리당은 정쟁으로 혁신을 뭉개려는 정략적 행동에 협조하거나 응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4월27일 야당이 일방적으로 패스트트랙에 태운 이 법안은 사법적 정의 실현과 아무 상관이 없고 처음부터 총선용으로 기획된 국민주권 교란용 악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도이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쌍특검(김건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법안의 28일 본회의 처리 의지를 거듭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8일 본회으에 임하는 민주당의 기본 입장은 (쌍특검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요구가 있는 만큼 각각 법안을 연계해 타협하는 협상의 대상으로 삼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유연하게 접근하되 원칙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헌법과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처리해야 될 법안 하나하나를 처리해 나가겠다. 그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서구·동구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김인규 예비후보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부산 서구·동구의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요청했다.국회에서 2024년 정부 예산안이 의결된 지난 21일, 김 예비후보는 부산역 경부선 철도 지하화, 구덕운동장 도시재생 혁신지구 최종 지정, 좌천동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세부적인 부산 서구·동구의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하며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우선 김 예비후보는 부산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대해서는 철도로 인해 오랫동안 도시의 단절이 이뤄졌다며,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20일 제품의 용량이나 함량 등을 변경하는 경우 해당 기업이 제품의 포장지 등에 이를 표시하도록 하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을 방지하는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최근 일부 기업이 물가와 원자재값의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하는 대신 제품의 용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춰 간접적으로 가격 인상의 효과를 거두려는, ‘슈링크플레이션’마케팅 기법으로 몇몇 제품을 판매하면서 사회적으로 공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방지책이 필요하다는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이제 한동훈 비대위 출범과 함께 국민의힘 혁신의 여정은 다시 시작된다"며 "새로운 정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에서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지명했다"며 "전국위 인준 절차를 거쳐 다음주 중반 쯤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한동훈 후보는 젊음과 새로움으로 우리 정치에서 수십년 군림해 온 운동권 정치를 물리치고 탈진영정치 탈팬덤정치 시대를 열 잠
2024년도 예산안(656조6천억원)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적절했다고 평가한 것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대통령의 자화자찬식의 인식, 발언에 다른 세상에 사시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오찬에서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경제 성적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2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세계적인 복합위기 속에서도 우리 정부의 건전재정 정책이 적절했다는 의미"
656조 6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확정했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은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656조 9000억 원)보다 약 3000억 원이 감소했다. 국가채무와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각각 4000억 원 개선됐다.내년도 예산안의 최대 쟁점이었던 연구개발(R&D)은 정부안보다 6000억 원 순증됐다. 새만금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정부안에서 3000억 원 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