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에 여야 2+2 협의체를 구성해 밀린 민생법안을 해결하자고 제안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기국회를 마무리 할 단계에 접어들었는데, 정작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해야 할 법안에 대한 양당 논의는 뒷전으로 밀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유통산업법, 중대재해법, 1기 신도시 특별법, 고준위방폐장법, 우주항공청법 등을 언급하며 "양당 정책위의장과 수석을 중심으로 민생 법안 추진 협의체를 구성하자"며 "이 법들의 쟁점이 정리돼가는 중이긴 하다 속도감 있게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오남용하지 말길 바란다”며 노조법 개정안과 ‘방송 3법’의 조속한 공포를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방송법을 국민과 함께 선택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노조법과 방송법은 민생 관련 법안”이라며 “오만과 독선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노조법은 헌법에 보장된 노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법안”이라며 “이 법안에 대해서 ‘파업 조장법’ 등으로 폄훼하는 것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실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의대 졸업 후 타 권역으로 이탈해 인턴 수련하는 의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33.9%가 이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경북 소재 의대 졸업자의 타지역 이탈률은 91.7%로 가장 높았고, 인천 소재 의대 졸업자의 이탈률은 2.0%로 가장 낮았다.이탈률 분석은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으로 근무하는 수련병원이 졸업한 대학과 동일 권역에 있는지를 토대로 분석했다. 권역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강원권(강원도), 충청권(충북, 충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제주, 창원에서 활동하던 간첩 단체가 “재판 지연을 위해 할 수 있는 온갖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간첩 피고인들이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을 농락하고 있고 법원은 이에 대한 아무런 제지 없이 사실상 방조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간첩혐의피고인들은 재판을 지연시키고자 잇따라 국민 참여 재판을 신청하고 신청이 기각되자 재항고하는 방법으로 본 재판의 정상적인 진행을 막았다”고 비판했다.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정부의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 정부·여당이 책임지지 않고 남 탓을 하고 있다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질과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정부·여당의 특징 중의 하나가 남 탓을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국가 행정 권력을 완전히 장악하고 그 권력조차도 무소불위로 행사하고 있으면서 문제만 생기면 전 정부 탓, 야당 탓, 뭔가 남 탓을 한다"고 비판했다.이어 "모든 권한에는 상응하는 책임이 따르는 것"이라며 "일하라고 준 권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기화성 을)은 지난 22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경기교육감, 정명근 화성시장, 김태형, 박세원, 신미숙 경기도의원과 함께 동탄2 신도시 공공 10부지 일원에 (가칭) 경기평생교육문화원 건립과 관련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당초에는 공공 10부지 내 (가칭) 경기미래교육도서관 건립을 추진했다. 하지만 동탄신도시 주민들의 복합문화시설 조성 수요와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이전 및 기능 확대 계획에 따라 현재 (가칭) 경기평생교육문화원 건립을 위한 기초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이날 논의 자리는 주민이 원하는 주민 중
카카오의 포털 서비스 '다음'이 뉴스 검색의 기본 설정을 전체 언론사에서 '콘텐츠 제휴 언론사'(CP사)로 변경했다.이에 따라 카카오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다음이 이용자가 기본 설정을 유지할 경우 전체 제휴 언론사 1350여 곳 중 뉴스 제휴 언론사(CP) 150여 곳의 기사만 노출된다.이같은 개선안을 둘러싸고 일각에서는 언론사를 구분해 뉴스 검색 결과를 제공하겠다는 것으로, 이용자의 뉴스 선택권 제한이라는 지적과 함께 CP사를 제외한 언론사들의 차별을 불러온다는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23일 카카오에 따르면 다음은 전날부터 검색
국민의힘과 정부가 연 최대 4.5% 금리의 청년 전용 청약통장을 신설하고, 소득 조건 상한을 연 3600만원에서 연 5000만원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당정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청년,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밝혔다.이 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된 청년은 분양가 80%까지 2%대 금리로 장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인 청년주택드림대출도 신설한다. 기존 청년우대청약 통장 가입자는 신설하는 청년 전용 청약통장으로 자동 전환되며, 납입 금액도 월 50만 원에서 월 100만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당 소속 전현직 의원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 “부적절한 언행을 한 (총선)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막말과 설화,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후보자 검증위원회 단계부터 엄격히 검증하고, 공천 심사에도 반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의원의 최근 최강욱 전 의원의 ‘설치는 암컷’ 발언으로 당내에서조차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막말 정치인에게는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한 의원은 “민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우원식, 이동주 의원은 23일 '키친엑스' 등 청년 임금체불 피해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2019년 대한민국 제1호 배달형 규제 샌드박스를 받은 스타트업 ‘키친엑스’에 취업한 청년근로자들이 2억여원 상당임의 임금체불을 당한 것을 언급하면서 키친엑스의 고의적인 임금체불 행태와 더불어 이를 근로감독해야할 근로감독관들의 직무유기 실태를 고발했다.키친엑스의 임금체불 피해 청년이 30명에 육박하나, 고용노동부 서울 및 중부지청 담당 근로감독관의 “임금을 받으려면 해당 고소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이 원전 예산을 삭감하고 신재생에너지 예산은 복구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것을 두고 "탈원전에 대한 뿌리 깊은 집착과 아집, 재생에너지에 대한 어리석은 맹신"이라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의 원전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주요 수출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국회에서는 민주당이 탈원전 망령을 되살리며 원전 사업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민주당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원전 산업 미래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3일)로 예정되었던 본회의가 무산됐다. 국민의힘과 김도읍 법사위원장의 일방적 회의 취소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여야 간사가 합의한 상임위 전체일정을 법사위원장이 마음대로 취소하는 사례는 본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본회의 일정은 이미 오래 전에 확정된,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된 사항이었다"면서 "이런 식으로 합의된 약속을 저버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어제 법사위는 본회의와 무관하게 타 상임위에서 넘어온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1조 원 규모의 친환경기업 제조시설 투자 유치 등 미래혁신산업 투자 유치와 경제·자원 교류 강화를 위해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2박 4일간 호주 시드니시를 방문한다.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해외투자 유치로 김 지사는 방문 기간 친환경기업 전문투자사인 A사, 국내 친환경기술기업 B사와의 ‘투자의향서’ 행사를 개최한다. 투자 규모만 1조 원에 달한다.A사, B사와의 투자의향서는 플라스틱 재생원료 제조시설 설립에 관한 것으로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의 RE100 경쟁력과 탄소저감 등
국민의힘 이용 의원은 22일 영상물을 제작하는 제작자 등이 보행자와 공공시설 이용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제작 관련 의무를 부여하는 ‘ 촬영 민폐 · 갑질 예방법 ’ 을 대표 발의했다.최근 드라마 영화 등 방송영상콘텐츠 촬영을 이유로 무작정 통행로를 통제하거나 고위험 산모의 병원 출입을 막는 사건 등 ‘스태프 갑질’, ‘민폐 촬영’ 논란이 국민적 공분을 사면서, 이를 규율하는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이 의원은 '방송법' , '영화 및 비디오물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방송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22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총선 출마와 관련해 "만약 출마를 결정한다면 한동훈이라는 인물을 잘 활용하는 방법으로 선거 전략을 짜는 게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장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 인터뷰에서 "한 장관은 굳이 비유하자면 메시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메시라는 스타 플레이어가 등장하면 이 스타 플레이어를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초점을 맞춰 팀 전략 자체를 바꾼다"며 "지역구 출마든 비례 출마든 한동훈 장관이 전국을 다닐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횡재세는 고금리·고에너지물가 때문에 고통받는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국가 공동체를 유지·운영하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서 우리는 국민적 합의를 거쳐서 세금, 또는 부담금이라고 하는 제도를 운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소득의 공평한 분배, 자원과 기회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 누가 어떤 기회를 가질까 정하는 것이 바로 법과 제도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주민투표 실시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가운데, 12월 중순까지 가(可)/부(不)를 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정부 의사결정과정에 정치적인 고려가 있다면 국회·국민을 통한 특단의 조치까지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김 지사는 22일 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도정 열린회의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위해 비전을 세우고, 콘텐츠를 채우고, 주민설명회를 북부 거의 전역에서 하고, 여야 동수인 도의회에서 결의안 채택과 주민투표 특별법 개정 촉구에 대한 결의까지 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암컷’ 발언을 향해 “혐오와 분열의 저급한 삼류정치로 대한민국을 오염시키는 사회악”이라고 비판했다.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건강한 정치문화를 오염시키는 민주당의 저급한 삼류정치, 이제는 청산해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앞서 지난 19일 민형배 민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최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동물농장에서도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고 비난해 빈축을 사고 있다.김 대표는 "(최 전 의원이) 자중하기는커녕, 믿기 힘든 망발을 쏟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방송3법 개정안(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관련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는 국민 거부"라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둘러싼 정부·여당의 움직임이 매우 분주하다"며 "집권 여당은 노조법 처리 전부터 거부권 협박을 일삼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가결 뒤 한덕수 국무총리는 민생과 거리가 먼 법이라며 국회를 비난하고, 폭력 파업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기업 28개 사로 구성된 경제 무역 교류단의 대표와 만나 경기도-랴오닝성 간 기업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지난달 31일 김동연 지사가 랴오닝성을 방문해 협력 강화의사를 밝힌 지 20여 일 만에 랴오닝성 기업이 경기도 기업과 협력 기회를 찾기 위해 도를 찾은 것이다.김 지사는 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김헌(金憲) 중국정치협상회의 위원 등 랴오닝성 경제·무역 교류단의 대표들을 만나 “앞으로 랴오닝성에 있는 많은 기업들과 경기도 간 경제협력을 포함해 투자, 문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