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불명 상태이거나 임종을 앞둔 요양병원·시설 입원환자에 한해 가족들의 ‘접촉면회’가 다시 허용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면회기준 개선안을 마련해 오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각 요양병원과 시설은 환기가 잘 되는 별도의 공간에서의 면회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다만 사전예약제와 발열체크, 칸막이 설치와 적절한 거리두기 등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일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자체적인 면회금지 또는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과 김경근 도의원(더민주, 남양주6), 김미리 도의원(더민주, 남양주1), 김용성 도의원(더민주, 비례), 박성훈 도의원(더민주, 남양주4), 윤용수 도의원(더민주, 남양주3), 이창균 도의원(더민주당, 남양주5)은 지난 5일 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박신환 남양주시 부시장과 남양주지역 발전을 위해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자리는 남양주시가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관련 공모 준비에 들어가면서 남양주지역 도의원들에게 협조 요청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의원들은 “각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등이 3기신도시 미공개 개발정보 등을 이용해서 대규모로 토지 매입을 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LH 투기 방지법’이 5일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경남 창원 의창구)이 대표발의한 '한국토지주택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LH 사장은 연간 1회 소속 임원 및 직원의 주택이나 토지 거래에 대해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LH는 국가의 주택 및 토지정책을 실집행하는 기관인 만큼 개발 정보를 이용한 소속기관 구성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3기 신도시 전 지역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유관부서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자체 조사에 들어간다고 예고한 가운데 구체적 실행 방안이 나왔다. 도는 감사관을 단장으로 하는 도 차원의 전수조사단을 구성, 도시주택실과 GH 전체 직원과 가족의 토지 보유 및 거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조사 대상 지역은 GH가 지분 95%를 보유한 경기용인플랫폼시티를 비롯해 평택 현덕지구, 광명학온, 성남금토, 안양 관양고, 안양 인덕원 등 모두 6곳이다. 또 개발예정지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5일, 채용면접 시 “혼인계획, 동거인 유무, 자녀계획 등 채용에 불리한 질문을 금지하는'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채용과정에서 혼인여부 등의 개인정보를 기초심사 자료에 기재하도록 요구하거나 입증자료로 수집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여성 구직자들의 경우 특히 채용 절차의 진행과정에서 간접적으로 혼인여부를 알 수 있는 이성관계, 결혼계획, 동거인 유무, 자녀계획과 관련된 질문을 상당수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채용에 필요한 필수적
경기도가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공유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2021년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지원 대상은 ‘경기도 공유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른 공유경제를 모델로 하여 수익사업을 하는 기업(단체) 또는 예비창업자이다.공유자원에 따라 자전거, 차량 등의 교통공유, 주차장, 사무실 등의 공간 공유 외에도 물품 공유, 재능, 지식서비스를 공유하는 사업유형 등이 있다.도는 총 15개 내외 기업을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평가 결과에 따라 기업 당 2,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상반기에 도입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일정이 확정됐다”며 “이번 달에 약 35만명분, 4~5월에 약 70만명분, 합해서 총 105만명분이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질병관리청은 상반기 중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다시 조정해 주기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계약된 백신의 도입일정이 조기에 확정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
경기도의 산학협력 지원사업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서 수소연료전지 상용화의 핵심인 고효율 저비용 비백금계 촉매 개발에 성공했다.유원철, 이상욱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캠퍼스 화학분자공학과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유성종 박사 연구팀은 공동으로 수소에너지 전주기 핵심 소재 연구를 수행하던 중에 백금계 산소환원반응 촉매를 대신할 수 있는 비백금계 전기화학촉매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수소이온이 산소를 만나 물이 생성될 때 전기에너지가 만들어지는데, 이때 화학반응이 빨리 이뤄지게 돕는 촉매가 필수다. 수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은 4일 공직자가 업무상 알게 된 내부정보로 공공택지 개발예정지에 투기를 하는 경우, 처벌을 강화하고 부당이득에 대해 몰수하도록 하는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다.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의 공공택지개발 정보 유출과 사전 투기 의혹으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지만, 이와 관련한 처벌 조항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현행법령은 공공주택사업자, 국토교통부, 관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 용역 업체 등에 종사하는 자가 업무 처리 중 알게 된 정보를
경기도와 강원도가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수립과 사업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도는 4일 포천 한탄강지질공원센터에서 ‘한탄강유역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류인권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이상대 경기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경기도,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경기연구원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뿐만 아니라 철원 송대소, 재인폭포, 백의리층, DMZ 피스브릭 하우스 등 경기·강원 한탄강 일원 명소들을 직접 둘러보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장충모 LH공사 사장 직무대행(부사장)을 국회로 불러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변 장관과 나눈 이야기에 대해 “본인이 누구보다 먼저 조사 받길 자청할 정도의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추후라도 그 조직을 두둔하는 듯한 언동은 절대 되지 않는다. 국민의 분노와 실망은 훨씬 더 감수성 있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화 내용을 어디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4일 “예방접종 후에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511건을 포함해서 총 718건으로, 이 중 711건은 예방접종 후에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미한 사례였다”고 설명했다.특히 권 부본부장은 4일 0시 이후 추가로 신고된 사망사례 3건에 대해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권 부본부장은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접종 후에 의심되는 이상반응 등에 대한 사
국민의힘 주호영 내대표가 5일 차기 검찰총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해 “그런 일이 생긴다면 아마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마치고 나와 이 지검장을 두고 “수사 받는 피의자고, 지금까지 얼마나 권력에 대한 검찰의 정당한 수사를 방해하고 지연시키기까지 했느냐”며 “총장으로 임명하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주 원내대표는 전날 사퇴한 윤석열 검찰총장과 관련해 “어제 사직했으니까 본인이 시간적 여유를 갖지 않겠느냐. (상황을) 봐가면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정부는 이번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불법행위를 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정례브리핑에서 “국무총리실 국무1차장을 단장으로 관계기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헌신해야 할 공공기관의 직원이 이런 부적절한 행위로 국민 신뢰를 저버리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국민들께 송구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연구단체 (회장 심규순 위원장)는 4일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지방자치법 개정 법률이 경기도에 미치는 영향과 경기도의회의 대응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기획재정위원회 연구용역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판단되는 6개 과제를 중심으로 경기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쟁점에 대해 검토하고 도의회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했다. 최종보고에서 책임연구자인 김종래 교수(대진대학교)는 도의회 인사권 독립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경영안정화 도모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덕소상점가상인회, 장현전통시장상인회 등 시에 등록된 6개 상인회는 4일 시장 집무실을 방문, 최근 시가 지급한 소상공인 재난긴급지원금으로 경영안정화 도모에 큰 도움이돼 감사하다며 조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시는 소상공인 재난긴급지원금 지원 사업은 정부의 버팀목자금 지원과 별도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일반업종(매출액 감소
최근 LH직원의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지역(시흥시 과림동)의 토지거래 건수가 모두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 전에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LH 의혹 외에, 사전에 공공개발 계획을 인지했거나, 투자정보를 공유한 사례가 더 많이 드러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2020년 1월부터 2021년 2월간 시흥시 과림동의 토지거래 현황을 확인한 결과, 2020년 8.4대책 직전 3개월간 167건, 2021년 2.4대책(제3기 신도시) 발표 전 3개월간 30건의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정부는 이상 반응 신속대응 절차에 따라 사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정부를 믿고 흔들림 없이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어제는 요양병원 입원환자 두 분이 백신 접종 이후에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최근 발표된 서울대 연구팀의 조사결과
경기도가 ‘2021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에 참여할 마을과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은 폐자원 재사용 등 주민 스스로 생활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마을 특성에 맞는 자원 순환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방향은 ▲1단계 자원순환 초기 활동 지원 ▲2단계 자원순환 심화 활동 지원 ▲기획공모 사업 세 가지로 구성된다.‘1단계 자원순환 초기활동 지원’은 주민 학습과 시범사업 등을 통해 자원순환마을 만들기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국민의힘이 4.7 서울시장 재보선 후보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후보로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결정됐다.4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과 3일 이틀간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오 전 시장이 41.64%로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 전 시장과 박빙의 승부를 펼치던 나경원 전 의원은 36.31%에 그쳤다. 이어 조은희 서초구청장 16.47%, 오신환 전 의원 10.39% 순이다. 오 전 시장은 당초 예선에서는 나 전 의원에 뒤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직 서울시장으로서 경험과 경륜 등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