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실거래가 띄우기’로 정의되는 신고가 거래 계약 체결 후 취소 행위가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한 해 신고가 거래 계약 체결 후 취소 행위를 전수분석한 자료가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서울 강북갑)이 19일 2020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재된 약 855,247건의 거래를 분석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 취소 건수 중 신고가 비율이 3건 중 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매매 취소 거래는 20년 2월 21일건부터 공시돼 있다.천 의
대북전단 발송을 금지하는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일명 대북전단금지법)이 지난 12월 더불어민주당의 입법독주 속에 일방 처리된 가운데, 대북전단금지법의 문제점을 뜯어보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은 23일 오전 10시 30분, 국민의힘 국제위원회 후원으로 ‘대북전단금지법, 무엇이 문제인가; 위헌성 논란과 대안 모색을 중심으로’토론회를 개최한다. 유엔을 비롯한 미국, 영국, 캐나다, EU 등 국제사회는 그간 우리 정부의 일방적인 대북전단살포 금지정책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표명해왔다. 퀸타나
코로나19 상황에서 개학을 앞두고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학교방역 전담 지원인력 5만 4000 명을 배치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우선 1학기분 188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마스크·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학교내 비축도 개학 전에 완료한다.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21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갖고 신학기 대비 학교방역 등 막바지에 접어든 개학준비 내용을 점검하고 학교현장 지원방안을 논의했다.두 부처는 올해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학력격차를 방지하기 위해 등교수업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설 연휴 이후 600명대로 급증한 뒤 지난 사흘 동안 400명대를 보인데 이어 오늘은 300명대까지 줄어들었지만 다소 불안정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최근 수도권 소재 대형병원과 제조업체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관계 당국과 자치단체에서는 방역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철저하게 점검하고 유사
경기도 최초의 여성 소방서장이 탄생했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한선(49‧사진)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상황실장이 시흥소방서장에 취임해 업무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한 신임 서장은 국민대를 나와 성균관대에서 행정학과 석사학위를 수료한 뒤 지난 2003년 소방간부후보 12기로 소방조직에 입문했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 안전교육훈련담당관,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소방제도과 근무 등 중앙과 지방에서 현장과 행정업무를 두루 거친 뒤 2020년 소방정으로 승진했다.한 서장은 상황관리 능력이 뛰어나며 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2일 자신이 구상하는 신복지제도와 관련해 “유치원 무상급식을 검토하도록 제안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는 선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대전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신복지와 신경제 두 날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되찾도록 해야 한다”면서 “어린이집과의 형평성을 위해 누리과정 지원을 현실화해야 되는 등 몇 가지 과제가 있다”며 “유치원 무상급식은 새로운 민주당 서울시장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민생활기준
주식과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유사 다단계판매조직을 이용한 코인판매 행위, 주식 리딩방 등 금융상품 자문업체의 허위·과장 광고 등을 집중 수사한다. 불법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판매 행위 수사도 병행할 계획으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중점 수사대상은 ▲유사 다단계판매조직을 이용한 코인판매 행위 또는 실제 물건 거래 없이 금전이 오가는 행위 ▲유망코인으로 고수익 보장을 광고하는 가상자산 투자사 ▲회원제로 운영하는 금융상품 자문업체의 청약 철회 방해 행위 ▲허위․과장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관련 “정부가 사용을 허락하고 국민들에게 접종을 권할거라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당직자들 먼저 접종해서 국민 불안정을 해소하라”고 강조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면역율과 안전성도 많은 의문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당초 올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달성할 것이라는 정부의 생각과 달리 내년 중반이나 돼야 60~70%가 면역력을 갖게될 것이라는 외국 연구 예측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올해 9월까지 전국민 70%
이번 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은 27일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이 각각 시작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26일에는 국내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첫 접종이 이뤄진다”고 밝혔다.또한 “26일 ‘코백스 퍼실리티’(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원기 도의원(더민주, 의정부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도세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9일에 개최된 제350회 임시회 제3차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12월 30일부터 시행 예정인 ‘지방자치단체조합’의 장이 도지사의 권한인 도세의 부과ㆍ징수를 권한 위임의 사항을 정하기 위해 발의했다.이날 통과된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상위법령인 '지방세기본법' 개정에 따라, 새로 신설된 ‘지방자치단체조합의 장’에게 도세 부과와 징수 업무를 중앙행정기관의 장이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장과 같이 위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2일 "정부가 허락한다면, 정치인이자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먼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이날 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1차 백신 접종 대상자는 아니지만 백신에 대한 불신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 접종은 차질 없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해선 야권 단일화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야권의 책임 있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가장 참기 힘들었던 말은 '이 정권이 다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이은주 더민주 화성6)는 지난 19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제350회 임시회 3차 상임위에서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이하 대진TP), 경기도주식회사, 킨텍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의 2021년 업무보고 및 2020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를 보고 받았다. 경기TP의 업무보고에서 경제노동위 의원들은 △스마트공장사업의 보급·확산으로 안전사고의 방지, △안산시에 편중된 사업영역이 경기도 전체로 고르게 배분될 것,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사업의 활성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남양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지역 내 기업체의 기숙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추진키로 했다.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진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밀폐된 공장 합숙 기숙사를 거점으로 개인 간 확산된 것으로 판단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내․외국인 관계없이 기업체 기숙사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시는 이에따라 등록된 모든 제조 기업에 검사 안내 공문 발송과 함께 유선상으로 검사를 독려했으며, 안내에도 불구하고 검사에 응하지 않는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교육정책이 도교육청 지원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조광한 시장은 지난 18일 도교육청을 방문, 이재정 교육감을 만나 시가 추진하는 교육사업과 선도적 청소년정책 등 미래 교육 방향을 논의하며 도교육청의 협력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미래 교육은 현장으로 학습 공간을 확장해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멀리 가지 않아도 사는 곳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교육청에서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에대해 이 교육감은 “미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관계자들이 19일 산업단지 및 공장 밀집지역 내 외국인 불법체류자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남양주 진관산업단지를 방문했다.이날 방문은 최근 외국인 근로자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차원에서 외국인 불법체류자 현황을 파악하고, 사태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통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 장관은 이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플라스틱 제조업체 인근 현장을 둘러보고 조광한 남양주시장으로부터 산단 외국인 근로자 현황과 그간 확진자 발생추이 등을 보고받은 뒤 산단 대표 등 관계자들과 함께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례적으로 산업재해 사망사고 다발 사업장 9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산업재해 청문회가 열린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비례대표)은 청문회 증인기업이 최근 5년간 104명의 사망자를 냈음에도 산재보험료를 2,860억원 감면받았다고 밝혔다.현행법상 산재보험료는 개별사업장 내 산재보험 급여 비율에 따라 최대 20%까지 보험료가 할인‧할증된다.하지만 하청업체 노동자 사망사고는 원청의 산재보험료 감면에 반영되지 않고 있어, 원청 사업장 내 실제 사망사고와는 무관하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고 있는 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올해부터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서 설악산 등 고산지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귀식물을 실제로 관찰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19개 주제원으로 이뤄진 물향기수목원은 지난 2017년부터 ‘기후변화취약식물원’을 조성해 44종의 멸종위기종 또는 희귀식물을 식재하는 등 수목원 고유의 기능인 ‘현지 외 보존’ 역할을 수행하는데 힘써왔다.특히 자생지 보존을 위해 현지에서 식물을 굴취하지 않고 종자와 잎, 줄기를 소량 채집해 물향기수목원 내 실험실에서 증식실험을 실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배암나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국 상위 20%(5분위) 아파트 평균매매가격과 하위 20%(1분위)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의 격차(5분위 배율)가 11.6배에 달해, 관련 통계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거에서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됐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송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통계가 처음 작성된 2012년 1월 전국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의 5분위 배율은 8.2배였으나, 이후 완만하게 감소하여 2013년 8월에는 7.1배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문재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19일 직역연금(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우체국연금) 수급자라도 연금 수급액이 일정액 이하일 경우 기초연금을 수령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현행 기초연금법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의 기본적 소득 지원을 위해 가구별 월소득 선정기준액 이하(21년 기준 단독가구 169만원 이하, 부부가구 270.4만원 이하)일 경우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그런데 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직역연금 수급자 중에서 연금수급액이 소액임에도 직역연금
경기도가 경기도 서해안의 풍부한 해양레저 기반시설과 천혜의 자연환경, 수도권에 근접한 지리적 위치 등을 활용한 경기바다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는 올해 ▲경기바다 특화거리 조성 ▲경기 갯길(바닷길) 조성 ▲경기바다 지역축제 지원 ▲경기바다 테마여행 시범투어 ▲경기바다 특화 투어버스 운영 ▲찾아가는 경기바다 홍보관 운영 등 총 6개 사업에 약 14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우선 경기바다가 품고 있는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특화거리 2곳을 선정한 후 경쟁력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