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관련 "특검 수사 제안을 수용하고 야당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을 통해 더 강화된 조사와 수사가 이뤄지고 그런 과정을 통해 국민들이 더 많이 신뢰할 수 있다면 특검을 수용하고 야당과 즉시 협의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사태와 관련해 “아무리 조사해도 시민들이 믿지 않는다”며 특별검사 도입을 민주당에 정식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김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1대 ‘경기도 국제평화교류위원회’를 이끌어갈 공동위원장으로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을 위촉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국제평화교류위원회는 지난 1월 8일 제정·시행된 「경기도 국제평화교류 지원 조례」에 따라 최초로 구성되는 자문기구로, 경기도가 지방정부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수립·시행하는 일체의 국제교류 정책에 관해 자문을 하게 된다. 도는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가진 문 이사장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도의 국제교류활동에 큰 역할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제안한 것을 두고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격"이라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안에서 투기 의혹이 불거져 나오는 마당인데, 민주당은 자기 당 소속부터 솔선수범해서 전수조사한다고 하면 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자당 소속 의원 전수조사를 먼저 하고, 자당 소속 광역단체장, 지방의원, 기초단체장, 관계 공기업 직원부터 전수조사하라"고 촉구했다.이어 "LH로 시작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1일 “지금부터 오는 9월까지가 코로나 극복의 결정적 1차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권 부본부장은 “예방접종의 일정과 목표를 생각하면 사실상 오는 9월 말 정도가 되면 대부분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고연령층의 면역도가 완성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권 부본부장은 “1년 전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면서 “이후 지금 이 순간까지도 국민 여러분들이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해 주시고 손 위생, 거리두
경기도가 노동 분야 핵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싱크탱크를 구성,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체계마련에 돌입했다.이재명 지사는 11일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노동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에서 산업재해·노동안전·노동법·비정규직·여성노동 등 분야별 전문가 총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기도 노동정책자문위원회’는 경기도 노동정책의 핵심방향을 제시하고, 주요 노동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실현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고자 출범한 민관 정책 협력 기구다.위원회에는 이병훈 중앙대학교 사회학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 1차 합동조사 결과 발표를 두고 "사안이 이렇게 위중한데도 문재인 정권의 인식은 여전히 정략적"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문재인 정부의 조사발표는 한마디로 셀프 조사, 셀프 면죄부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 모든 선출직 공직자와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부처 공직자, 공기업 관계자와 가족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단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앞에서이날 안 대표는 "LH 땅 투기 사건으로 촉발된 공공부문 종사자들의
경기도의회 최경자(더민주 의정부1), 이영봉(더민주 의정부2), 권재형(더민주 의정부3), 김원기(더민주 의정부4) 도의원은 지난 10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활동 강화와 소통활성화를 위한 정례모임을 발촉하고 주요 현안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를 가졌다.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상황에서 의정활동을 위한 헌신의 노력과 바쁜 일정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 자리를 함께해주신 지역 도의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정례모임을 통해 지역발전 도모와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날 참석의원
국회가 개원 이후 최초로 원가검증자문단을 운영한다. 국회사무처 (사무총장 이춘석)는 11일 국회 주요 재정사업의 원가를 계약단계에서 전문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국회원가검증자문단을 출범해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지난 1월 취임 후 “재정수요가 증가할수록 국가기관의 철저한 예산 절감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국회 주요 재정사업이 투명하게 집행되는지,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부분은 없는지 면밀히 검증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계약을 통해 집행되는 재정사업의 경우 ‘사업부서의 원가 산정 → 조달청 검토’ 과정에서 원가가
경기도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려가 높은 도심 내 공장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실시해 불법 배출 사업장 4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수사 지역은 공장과 레미콘 제조업체가 밀집해 있는 부천시 오정로·석천로 일대로 평소 대형 화물 차량의 이동이 많아 미세먼지 관련 민원이 빈번한 곳이다.도 특사경은 환경부 산하 수도권대기환경청, 부천시와 함께 지난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해당 지역 사업장 8곳에 대한 수사 끝에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4곳을 적발해 형사 입건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수송 차량 바퀴 먼지·흙 씻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5월 마지막 주부터 6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약 700만회분을 공급받기로 했다. 접종 대상도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2분기 도입 물량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국민께 보고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그간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다소 부족해 예방접종을 미뤄왔다”며 “하지만 최근 고령층에 대한 효능을 충분히 입증해 주는 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11일 지난 2년간 보이스·메신저피싱 피해구제신청 건수는 142,700건 발생했으며, 피해액만 1조 1,16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강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년간 보이스·메신저피싱 피해구제신청 건수는 2018년 70,218건, 2019 72,488건으로 총 142,700건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2018년 4,440억원, 2019년 6,720억원으로 총 1조 1,160억원에 달했다.피해유형별로 보면 △정부기관사칭형 1,346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 갑)이 퇴직 후 유관 기업에 취직해 공기업으로부터 물품, 공사계약을 대량으로 수주하는 공기업 고위직 직원들의 행태를 예방하기 위해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1~2급에 해당하는 고위직 직원들이 전관비리 및 일감몰아주기를 통해 수백억 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해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LH 출신 직원들의 전관비리는 현행 법령의 허점을 이용한 사례에 해당한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서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공기업의 장·부기관
경기도가 ‘복지대상자 요금 감면 신청 안내’ 집중 홍보 기간을 당초 1월 말에서 2월 말까지 연장한 결과, 미감면자들이 5대 생활요금 2만9,743건에 대해 추가 감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2개월 반 홍보기간 동안 총 감면건수는 9만4,631건에 이른다. 이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신청만 집계한 것으로 복지로 사이트나 통신사·전력공사 등에 본인이 직접 신청한 경우까지 포함하면 감면 건수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복지대상자 요금 감면 신청 안내’는 이동통신비,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지역난방비, TV수신료
경기도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행정 활성화와 행정 효율화를 꾀하기 위해 도입한 ‘모바일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시스템’이 본격적인 사업시행의 첫 단추를 끼웠다고 11일 밝혔다.도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3월 11일자로 의정부시 민방위 대원 약 3만 명 전원을 대상으로 전자고지 안내문 시범발송을 실시했다.그동안 민방위 교육훈련통지서는 민방위대장인 통·리장이 종이서류로 만들어진 통지서를 본인에게 직접 전달하는 식으로 운영됐으나, 코로나19 확산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이 같은 방식에 한계를 겪어왔다. 실제 현장에서는 주민등록상 실거주지
검찰과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와 관련해 협의체를 구성, 관련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는 등 빈틈없는 사법 처리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또 신도시 투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국가수사본부, 18개 시·도경찰청, 관계기관 인력 등 총 77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한다.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긴급 관계기관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포함한 검·경 수사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회의에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제안한 데 대해 “한번 해보자”고 답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공직자는 자기 주변관리를 철저하게 잘 해야 한다. 공직자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예를 들어 자기 남편 등의 정보를 취득해 투기 활동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짓”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일반인도 접근 가능한 정보를 갖고 투기하는 것에 대해선 “상황에 따라 판단하는 것을 여러 가지로 볼 수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 도의원(더민주,의정부1)은 10일 오전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을 방문해 교육도서관 관장 및 교육관계자와 함께 도서관 운용과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2021년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이 추진중인 △의정부와 파주 지역에 대한 학교도서관 운영지원 방안 △학교에 대한 교수·학습 자료 지원방안 △수요자 중심 독서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 학교 교육지원 강화를 위한 다향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 의원은 “최근 도서관의 역할은 단순히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적 역할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자료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1일 "공직자의 투기는 우리 사회의 공정과 신뢰를 위협한다"며 "민주당은 국회의원 300인의 전수조사를 박병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에 제안한다"고 밝혔다.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엘시티부터 LH(한국토지주택공사)까지, 시흥·부산·하남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공직자의 투기와 비리 의혹이 국민에게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공공기관 임직원에서부터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까지 전수조사에 착수해 우리 사회의 공정과 질서를 다시 확립해야 한다"며
앞으로 필수적인 공무 또는 중요한 경제활동으로 인해 출국하는 경우 해외 출국 전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해진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0일 “공무상 출장, 해외 파병, 재외공관 파견 등 국익과 집결되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출국의 경우와 중요한 경제활동이나 공익 목적인 경우도 단기 국외 방문 시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7일부터 소관부처 등을 통해 예방접종 신청이 가능한데, 소관부처와 질병관리청이 접종을 승인하면 관할 보건소 및 접종기관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윤 총괄반장은 “접
경기도의회 김미리 도의원(더민주, 남양주1)은 10일 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박은경 시의원, 최성임 시의원, 경기도 상하수과 하수관리팀과 호평 하수처리장 추진 현황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하수관리팀으로부터 남양주시 호평 하수처리장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김 의원은 “호평처리구역 하수는 현재 진건 처리장에서 처리중이다. 왕숙1지구·진접2지구 하수 유입이 예정됐다는 이유로 진건 처리장에서 호평처리구역 하수를 제외하고, 공동주거 밀집지역인 평내동 인근에 하수처리장을 신설한다는 시의 계획은 안이한 행정으로 보여진다” 면서 “기존 처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