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를 앞으로 2주간 더 연장한다.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주부터 2주간 연장하는 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논의하고 확정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정 총리는 “설 연휴 이후 우려했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안정세에도 이르지 못한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며 “직장과 병원
경기도의회 유상호 도의원(더민주·연천)은 지난 19일, 연천상담소에서 연천군청 투자유치과 윤동선 과장과 함께 공공기관 이전 발표에 따른 유치 확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유 의원은 “이재명 지사가 발표한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철학처럼 경기북부에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2차 이전계획 발표에 이어 이번에 경기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7개 기관을 경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한국형 전일제 교육인 온종일 초등학교제 도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사상 처음으로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아 한국의 인구감소가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는 육아와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라며 "그것을 위해 저는 아동수당 확대, 만 5세 의무교육, 유치원 무상급식을 제안 드린 바 있다. 온종일 초등학교제는 2030년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고찬석 부위원장(더민주, 용인8)은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도 기본주택 컨퍼런스’에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 등 다양한 유인책 마련 필요성을 주장했다.이번 컨퍼런스는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 추진 관련 ▲해외 공공임대정책의 시사점, ▲임대형(장기임대) 방향과 모델, ▲분양형(공공환매) 모델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국내·외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을 통해 기본주택 정책의 주요내용과 추진방향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기본주택 임대형 방향과 모델’ 세션의 토론자로 나선 고 의원은 “그동안
최근 생활고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소상공인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새희망자금(2차 재난지원금)과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을 받은 대상에 태양광 사업자가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이 25일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3차 재난지원금을 받은 태양광 사업자는 17,21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2차 재난지원금(새희망자금)을 지급받은 태양광 사업자는 7,293명이며 3차 재난지원금(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은 해빙기를 맞아 도내 주택, 아파트 등에 인접한 건축물옹벽의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25일까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해빙기는 겨울동안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건축물, 옹벽, 축대 등의 기초지반을 약화시켜 과도한 침하, 균열, 변형 등이 발생할 우려가 많다. 점검대상은 도내 건축물옹벽 162개소 중 20년 이상 노후된 곳으로 15개소를 표본 점검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시군에서 자체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 관리주체의 안전관리계획수립, 정기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할 때 연계편성으로 인해 혼선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연계편성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5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연계편성은 지상파와 종편 PP 방송 프로그램에서 건강보조식품을 비롯한 상품을 전문가가 소개할 때 유사한 시간대에 TV 홈쇼핑에서 동일한 제품을 판매하는 홍보 방법이다.이로 인해 TV홈쇼핑 사업자와 판매자의 매출은 증가하지만, 연계편성으로 인한 잘못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충동구매를 유도하면서 그 피해가 고스란히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25일 아동수당을 확대해 만 18세 청소년까지 매 월 30만 원을 지급하는 ‘생애 첫 기본소득법’ 발의를 추진한다. 용 의원과 신지혜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는 전날 청소년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생애 첫 기본소득법’은 만 7세까지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아동수당법을 ‘아동ㆍ청소년수당법’으로 개정하고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ㆍ청소년에게 월 3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 14세가 지나면 보호자 대신 청소년 본인이 자신의 계좌로 직접 수령할 수도 있다. 법안 통과 시
경기도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의료급여사업 기관평가 결과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6,013명에 대한 집중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245억 원에 달하는 진료비를 절감했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란 전문 의료급여관리사가 과도한 의료이용으로 발생하는 의료급여 대상자의 불필요한 진료비를 줄이고 건강관리를 해주는 활동이다. 의료 쇼핑, 약물 과다, 중복 처방 등 질병 대비 비합리적으로 많은 의료기관 이용이 의심되는 대상자에 대해 관리 기간과 목표 관리 횟수를 정한 후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정부를 믿고 과학과 사실에 근거해 마련한 계획에 따라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회적 신뢰를 유지하는 것도 백신 접종의 성공을 위해 중요한 과제다. 국민들이 백신을 불신하고 접종을 기피하면 집단면역은 허상에 불과하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접종 초기 단계의 가장 큰 리스크는 역시 ‘방역’”이라며 “지난해 말 서둘러 백신 접종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당정은 비상 체제를 유지하고 신속한 접종으로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내일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 종식으로 가는 분명한 전환점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이제는 정쟁 대신 야당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백신 정치화는 국민 안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무책임 선동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릴 거면 가만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도의원(더민주, 수원9)은 23일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수서3호선 수원연장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 시민대표들과 서울시, 경기도와 연결되는 도시·광역철도 직결 사업불가 방침으로 인해 영향이 생길 3호선연장(수서∼수원)과 관련해 정담회를 가졌다.서울시는 지난 9일 경기·인천지역 도시·광역철도의 시외 연장에 있어 직결이 아닌 평면환승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의 ‘도시철도 연장 및 광역철도 추진 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최근 서울시에서 도시·광역철도 직접연결 불가방침으로 인해 경기도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정부·여당이 558조원대 올해 본예산을 통과시킨 지 두달여 만에 '제4차 재난지원금'을 화두로 20조원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추진하자 "웃지 못할 짓"이라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새해가 시작되고 불과 2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추경안을 한다고 하는 웃지 못 할 짓을 하는 것을 다 드러내 보이고 있다"고 며 이같이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런데도 지난해 12월에 예산을 평상시 같은 방침을 갖고 편성해놓고 새해 시작돼서 불과 2개월만에 추경을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더민주, 수원7)이 30년 만의 의사당 이전을 앞두고 의정 체험형 전시관인 ‘(가칭)라키비움(Larchibeum)’ 건립사업을 본격화한다.‘(가칭)라키비움’이란 도서관(Library), 아카이브(Archive), 박물관(Museum)의 합성어로 도서관 기능이 있는 박물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장 의장은 지난 23일 의장실에서 ‘라키비움 건립사업 총괄계획가 위촉식’을 개최하고, 전국 최대 의석수를 보유한 광역의회로서 개회 66주년을 맞은 경기도의회의 역사와 의정특화 전자도서관이 공존하는 기념비적 공간이 될 수
포천시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적극 환영하며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기도가 발표한 이전 공공기관은 경기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7곳이다.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9년 12월 고양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5년까지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3곳의 공공기관을 ‘고양관광문화단지’에 이전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에는 경기교통공사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의 여파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극단적 선택을 놓고 사회적 타살이라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국가인권위의 조치가 도마 위에 올랐다. 24일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국회 운영위 업무보고에서 끊이지 않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극단적 선택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국가인권위 행태를 강하게 질타했다.최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상공인들의 극단적 선택 사례를 설명한 뒤 국가인권위 최영애 위원장에게 “그분들의 선택은 자살인가, 타살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졌고, 최 위원장은 “사회구조적으로 몰린 타살의 성격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파견된 의료진에 대한 임금 체불액이 185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 덕분'이라고 치켜세우던 정부의 말과는 달리 기본적인 보상에 대한 준비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셈이다.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실이 23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제출 받은 '코로나19 파견 의료진에 대한 미지급 금액 누계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파견 의료진에 대한 지난달 1월까지의 체불액은 총 185억2400만원이었다. 파견된 의료진은 총 1431명(의사 255명, 간호사 760명, 간호조무사 165명, 지원인력 251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 및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2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올해부터 모든 유치원 급식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점검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내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9000여 곳을 대상으로 한다.식약처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
경기도가 올 상반기 동안 납부 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지만 세금을 내지 않는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 등 현장 징수활동을 강화한다. 도는 가택수색 등을 통해 압류한 물품을 모아 9월 중 공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가택수색을 통해 세금 징수를 피하기 위해 고액 수표 발행 후 집에 보관·은닉하는 행위, 고급 수입차를 운행하며 세금 납부를 미루는 행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 밖에 부동산을 가족에게 증여한 행위, 체납에 따른 압류를 회피하기 위해 고의로 부동산 상속을 포기하고 현금 거래를 하는 행위 등도
경기도는 2022년부터 5년 간 경기도 관광개발계획의 청사진으로 적용될 ‘제7차 경기도 권역별 관광개발계획’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제6차 경기도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이 2021년 만료된데 따른 것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적용된다. 도는 이번 연구에서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제6차 계획에서는 경기도를 북부 접경, 서부 해안, 중부 도시, 남부 역사 문화권으로 구분하고 각 권역별 특색에 따라 ▲생활문화관광 확산 ▲융복합 관광 인프라 거점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