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외국계 투자기관들이 불법공매도로 금융당국에 적발됐지만 재차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을)이 4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법공매도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년간 적발된 외국인(98개사)ㆍ국내투자자(7개사)는 ▲총 105개로, 이 가운데 금융당국의 제재 심의를 받고도 재차 적발된 투자기관은 골드만삭스인터내셔날을 포함해 ▲총 7개사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한번 적발되고도 또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인데, 이중 외국계는 골드만삭스인터네셔날을 포함해 6곳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하거나, 초과근무등록을 한 상태에서 골프를 친 공무원이 경기도 감찰반에 덜미를 잡혔다. 도는 근무시간에 상습적인 골프연습장 출입 등의 비위를 저지른 A시 B팀장을 적발하고 해당 시에 중징계를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중징계와 함께 B팀장이 부당하게 수령한 초과근무수당과 여비, 가산금을 포함해 4백여만 원을 환수 조치하고, ‘사기’ 혐의로 고발할 것을 A시에 요구했다.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B팀장은 2019~2021년까지 총 9차례에 걸쳐 근무시간 에 실외 골프연습장에서 1
경기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스포츠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체육계 종사자에 단기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2021년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은 총 17억4천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크게 ▲체육종사자에게 3개월간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체육계 종사자 단기일자리 지원(9억6천만 원) ▲방역 물품 지원(3억2천만 원)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제작 지원(4억6천500만 원)의 3가지 지원 사업으로 구성된다.체육계 종사자 단기일자리 지원은 코로나19로 실직 혹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총리직을 대선에 이용한 사람이 자신인데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화상 의원총회에서 “대한민국 공무원은 소신을 말하려면 직을 그만둬야 한다는 발상이 어처구니가 없다”며 “주어진 직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정 총리가 아닌가”라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먹방 토크쇼 하면서 정세균 팬클럽 띄우는 사람이 누군가, 백신 접종은 세계 꼴찌로 뒤처지게 하고 후진국에 주는 백신을 받아온 사람이 누군가”라며 “정치 발언은 그만두고 코로나 극복에 힘쓰길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부 공모가 진행 중인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를 수원시 권선구 탑동 일원에 유치할 수 있도록 수원시에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이 지사는 4일 수원시청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만나 ‘경기도-수원시 수소에너지 산업 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건립부지 공모사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17일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경기도 그린뉴딜을 추진 중인 경기도는 수원시와 협력해 미래신산업 육성과 고용 창출을 위해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를 유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4일 LH공사 임직원의 광명-시흥 땅투기와 관련,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는 패가망신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며 엄중처벌을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높은 윤리성이 요구되는 LH 직원의 투기 의혹은 공직윤리와 청렴의무 위반은 물론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의 신뢰를 훼손했다는 점에서 용납할 수 없는 반사회적 투기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공공기관과 공직자의 투기 방지를 위한 강력한 제도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허위·조작 정보’에 대해 신속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비과학적 내용들이 유포되면서 예방접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정부는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최근 예방접종을 거부하면 긴급 체포된다는 내용은 언론사를 사칭한 조작된 정보였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에서 효능이 8%에 불과하다는 내용은 독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더민주, 수원7)이 3일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민주당 대외협력위는 시민사회단체 및 각계 주요인사와의 교류·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당 내 기구로 김주영 국회의원(김포갑)이 대외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의실에서 이낙연 당대표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장 의장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임명장 수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장현국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73명의 의원들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연합훈련 정상화 및 한미동맹 강화’를 촉구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25일 범여권 국회의원 35명이 “김정은 위원장이 반발한다”며 한·미연합군사훈련 연기를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를 두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인가”, “우리 국민보다 김정은의 심기만 경호하는 민주당 의원들은 어느 나라 의원인가”라며 정면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의 목적은 북한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
경기도가 올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 홈, 가정보육 어린이, 다함께돌봄센터 등 도내 58만 3천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파주와 광주, 연천 3개 시군에는 친환경과일을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용철 경기도행정부지사와 정용왕 경기농협본부장, 최효숙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 김상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은 지난 2일 경기농협본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올해 파주와 광주, 연천 지역의 어린이집 등 880개 시설을 이용 중인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가 9월말까지 6개월 연장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및 중기·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다수 중기·소상공인들이 매출 급감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자를 성실히 상환하는 것을 높게 평가하고 금융권도 함께 고통을 분담한다는 공감대 아래, 10월 이후 유예기한 종료 뒤에도 차주의 상환부담이 일시에 몰리지 않도록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도 구체화했다.◆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 방안코로나19가
아동학대 및 폭력 범죄를 수사하는 경찰공무원의 초동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무소속 양정숙 의원은 담당 경찰공무원이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정기적인 교육을 받도록 하는 등 초동조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경찰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3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최근 ‘정인이 사건’을 비롯해 2017년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등 아동학대 및 폭력 범죄를 수사하는 경찰공무원의 전문성이 부족해 피해자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 초동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통계청 홈
별도 검증절차 없이 신고만으로 변경이 가능했던 외국인 신원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변경절차가 마련될 전망이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경기 양주시)은 2일 외국인 신원정보 변경시 객관성과 공정성을 갖춘 기관의 심사를 거치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외국인이 성명, 성별, 생년월일 및 국적을 변경하려는 경우 외국인 신원정보 변경위원회의 심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개인정보가 유출돼 피해를 입은 경우 외국인등록번호 등 신원정보 변경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주택과 기본소득, 기본대출은 저성장 시대 경제의 선순환을 위한 경기도의 정책이라며 경기도 국회의원들에게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도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1년 도정 현안 공유 및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 이재명 지사는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의 원천은 저성장에 있다. 엄청난 자본, 높은 기술과 교육수준 등 과거 어느 때보다도 상황은 좋지만 저성장의 늪에 빠진 것은 바로 불평등, 격차 때문”이라며 “양극화를 완화하고 편중을 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3일 4차 재난지원금에 노점상 지원이 포함된 것에 대해 "코로나 재난지원금은 피해가 기준이지 납세 급부가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각에서는 지원대상에 노점상이 포함된 것을 두고 논란 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관리 노점상은 사업자등록을 전제로 소득안정자금을 지급하고 관리 되지 않는 생계곤란 노점상은 한시 지원금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며 "코로나 재난지원금은 피해가 기준이지 납세 급부가 대상 아니다"라고 전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65세 이상 고령층에 접종이 유보돼 있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관련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통해 이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다시 한번 모아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 효과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공개되고 여러 나라에서 접종 연령 제한을 재검토하는 움직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65세 이상 고령층에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던 스코틀랜드에서는 조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미리 도의원(더민주, 남양주1)은 경기도 결식아동 급식비를 7천원으로 인상 추진하겠다는 이재명 도지사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월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가족국 업무보고 당시 결식아동 급식지원으로 1인당 6천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한창 성장 중에 있는 아이들이 매끼 6천원으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2년 간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 관련해 2019년 3억 2500만원, 2020년 9월 말 기준 남부 84억원, 북부 15억원의 불용액
국민의힘이 LH 임직원들의 ‘100억대 사전투기 의혹’에 대해 “공직자 윤리법 위반·부패방지법 위반의 명백한 범죄이자 부동산 실정에 신음하는 국민 앞에 절대 해선 안 될 국기문란 행위”라고 비판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3일 성명서를 통해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지분까지 나누고, 은행에 수십억 대출까지 받아가며 토지를 매입한 이들의 행태는 치밀함을 넘어 파렴치한 국민기만 행위”라며 “변창흠 국토부장관은 정작 직원들이 국민들을 농락하는 희대의 투기를 벌이는 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나”라며 이같이 지적했다.이어 “장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은 2일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의 12번째 지역센터인 남양주지역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도민의 금융복지 및 가정재무와 관련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도와 지자체 및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서 서민들의 성공적인 경제적 자립과 회생을 지원하는 서민금융 안전망 역할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문경희 부의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채무 문제로 잠 못 이루며 고통받는 분들이 수요자 중심의 통합지원(올케어) 서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무소속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은 2일, “지난해부터 지속 중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심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동학개미’로 불리는 일반 국민 중심의 소액 투자자들 덕분에 코스피 지수 도입 40년만에 3천선을 넘어섰지만 국민연금은 1988년 시행 이후 역사상 가장 긴 42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 순매도를 했고 그 금액만 13조원에 달해, 국민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국민연금이 오히려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2018년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