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제35회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도는 올해 봄꽃축제를 4월 첫째 주 3일간 수원 경기도청 운동장 및 청사 외곽 도로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지역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축제 취소와 함께 도는 벚꽃개화시기인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외부인 청사출입을 통제한다. 도청 정·후문 등에서 청경이 출입목적을 확인 후 청사출입 조치하며, 주말에는 출입통제 후 정문 초소만 개방할 예정이다. 이 기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8일 “코로나19 백신 성분에 대한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경우에는 접종을 받아서는 안되며,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거나 발열·급성병증이 있는 경우는 접종을 연기해야 된다”고 말했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정 본부장은 “건강한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받고, 의사 예진을 받을 때 반드시 알레르기·병력 등 예진표를 자세히 기록해 주기 바란다”며 예방접종 주의사항에 대해 당부했다.정 본부장은 “모든 접종 완료자는 예방접종 후에 15~30분간은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이익을 취할 가능성이 있는 공공기관에 대해 실수요 외에 부동산 토지거래를 제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LH 투기사건 방지 법안을 이번 국회 내에 최우선으로 처리해 부당이익을 환수하고 철저한 관리 감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LH 사건이 단순한 투기를 넘어 정부의 정책을 집행하는 공공기관 공직자의 도덕적 해이와 부패를 드러낸 사건으로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이는 현재 총리실,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정부합동조사단’이 진상 조사를 하고 있지만 수사 권한이 없어 차명거래, 미등기 전매 등 불법행위를 밝히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정 총리는 이날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로 불러 ‘부동산 투기 특별수사단 운영방안’을 보고받으며 이 같이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정 총리는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만들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은주 위원장(더민주, 화성6), 김장일 부위원장(더민주, 비례), 김인순 부위원장(더민주, 화성1), 김미숙 의원(더민주, 군포3)은 8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들을 만나 시·군 특례보증 현황 및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은주 위원장 및 의원들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1년간 1.0%이상으로 되어 있는 보증료율을 감면해 준 것과 같이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에게 현재의 0.8% 보증료율을 1년간 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해임, 국회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아직 LH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이번 사태는 나라의 공적 신뢰를 뒤흔든 반사회적 범죄일 뿐 아니라 국가의 공적 정보를 악용한 범죄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이 가장 먼저 취해야 할 조치는 대통령의 사과, 그리고 직접적 관리 책임자이자 감사 개입까지 시
정부는 코로나19 ‘4차 유행’이 언제든 찾아올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해 검사 건수를 하루 50만 건까지 늘리기로 했다.또 하루에 환자가 2000명씩 발생해도 치료할 수 있게 의료역량도 강화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4차 유행 억제 및 대비 방안’을 발표했다.중대본은 우선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검사 수를 현재 하루 23만건 수준에서 최대 50만건까지 늘릴 계획이다.중대본은 취합(pooling) 검사법 비율을 45% 수준에서 70%로 늘려 검사 역량을 확대하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은 김경희(더민주, 고양6)·전승희(더민주, 비례), 김유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과 함께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들의 인권 강화, 장애여성기본법 제정의 필요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 강화 관련 정담회를 개최했다. 문경희 부의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성의 가사노동, 돌봄노동 부담은 크게 증가했고, 고용쇼크로 인해 여성이 가장 먼저 휴직 대상이 되거나 해고되기도 했다”며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부당한 차별을 없애고 모두가 평등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박원순 서울시 9년간 공급한 분양주택수는 오세훈 서울시 5년간 공급량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이번에 처음 확인됐다. 이 시기 서울시 공공주택 공급을 책임진 사람은 변창흠 현 국토교통부 장관과 LH 사장으로 유력시 되는 현 SH 김세용 사장이다.국민의힘 하태경 의원(부산 해운대구 갑)이 SH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공급세대 현황'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 재임 5년간 공급한 분양아파트는 총 2만2천호다. 반면,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를 맡은 9년 동안에는 1만6천호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
LH직원들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업지역의 투기가 2017년부터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한 명은 연달아 시흥 쪽 부지도 매입했다.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부산진 을)에 따르면, 현재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시흥사업 부지 외에 이미 LH직원들은 2017년부터 광명시 노온사동 및 옥길동 소재 임야와 전답을 매입해왔다. LH 직원들이 2017년부터 매입한 광명 소재 부지만 해도 전답 및 임야 등 총 8,990㎡, 약 2,719평이 넘는 면적이다.
고용노동부는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공공부문 1단계 853개 기관에서 19만 953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결정했고, 이 중 19만 2698명은 정규직 전환이 완료됐다고 밝혔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개별 기관의 전환 목표 인원인 17만 4935명은 초과 달성했으며, 추가 전환 여지가 있는 3만 명을 포함한 정책 목표 20만 4935명을 기준으로 하면 97.3% 달성을 기록한 것이다.한편 정규직 전환이 결정됐으나 아직 전환이 완료되지 않은 노동자 7000여 명은 개별 기관의 채용 절차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남종섭)는 지난 5일 상임위원회 소위원회인 '학교체육 비리 감사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학교운동부의 졸속 해단에서 드러난 학생체육활동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소위원들은 학교운동부 해단이 급증할 수 밖에 없는 원인을 정확히 인지해 도교육청이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적극 마련 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학교가 운동부 비리 문제 등을 이유로 지나치게 위축되고, 학교장이 편견에 기인해 운동부를 졸속으로 해단하고 있다고 보아 학교가 적극적으로 학생체육활동을 독려할 수 있도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에 부동산 투기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주택토지공사(LH) 직원들이 농지 취득 과정에서 벼를 재배하겠다는 농업경영계획서를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 놓고 실제로는 묘목을 경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 또는 부실하게 작성한 정황으로 이들의 농지 구입 목적이 농사가 아니라 투기라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실은 "시흥시에서 제출받은 과림동의 한 투기 의혹 토지(논·3996㎡)의 농업경영계획서에는 주재배 예정 작목이 모두 ‘벼’로 기재돼 있었다. 해당 필지는 2019년
지난해 경기도 세외수입 징수액이 1조 2,878억 원, 징수율 81.1%를 각각 달성했다. 징수액이 1조 원을 넘은 것은 처음으로 징수액, 징수율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월체납액은 2,991억 원으로 역대 최저치다. 지방세외수입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입 중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 이외의 자체 수입을 말한다. 사용료, 수수료, 과태료, 과징금 등 행정적 목적으로 주민들로부터 징수하는 수입이 여기에 포함된다.이재명 지사 취임 직전 해인 2017년 세외수입 징수율은 69.2%에 그쳤으나 이후 지속 상승해 지난해 최고점을 기록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8일 LH 임직원 광명시흥 투기와 관련, "시민 여러분께 정말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가장 강력하게 응징하고, 가장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최단 시일내 수립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총리실 주도 조사가 며칠 안에 1차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데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본인 명의 거래에 대해선 모든 것을 밝혀낼 수 있겠지만 가족이나 친인척을 포함한 가명·차명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첫 접종 이후 현재까지 31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참여해 준 덕분에 초기단계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접종을 시작한 나라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빠른 속도”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지금은 백신의 원활한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5월까지 코백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5만 명분이 도입되고 화이자 백신도 3월말 50만 명분을 시작으로
경기도가 도내 외국인 노동자와 이들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3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불법체류외국인(미등록이주민)의 경우 이 기간 동안 진단검사를 받을 경우 단속 유예 등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외국인 고용사업주 및 외국인 노동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표했다.이 부지사는 “경기도의 적극적 노력에도 최근 남양주와 동두천 등에서 외국인노동자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예정지 투기 의혹에 대해 "검찰의 엄밀한 수사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정부는 나름대로 조사에 임한다고 하지만, 조사가 과연 제대로 될지 매우 회의적"이라며 "검찰 수사를 실시를 요구한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을 보면 검·경 수사권 조정 때문에 검찰이 이 문제를 다룰 수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LH 직원들의 투기 행각이야말로 국민들의 분노를 극대화하는 매우 중대한 사건"
손님으로 가장해 불법 현장을 단속하는 경기도 특사경 ‘미스터리 쇼핑 수사요원’이 올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 수사요원’은 손님으로 가장해 불법 광고물의 전화번호로 통화하거나 해당 업체 방문, 수사 관련 자료 수집,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는 기간제노동자로 도는 올 상반기 수사요원 4명과 온라인모니터 요원 4명 등 총 8명을 선발했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2019년부터 지방정부 최초로 ‘미스터리 쇼핑 수사요원’을 채용해 2019년 28명, 2020년 36명 등 2년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박원순 전 시장의 성범죄 문제와 이어진 2차 가해에 책임 있는 자들은 모조리 출당시켜 최소한 양심의 끝자락이라도 붙어 있음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문 대통령의 사과도 요구했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러분의 마음 속에 이 땅의 한 명 한 명의 여성을, 한 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 존중하는 마음이 티끌만큼이라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