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시 병)은 13일 성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의 연금을 삭감하는 '공무원연금법'을 대표 발의했다.최근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비해 공직사회에서의 성 범죄는 잦아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홍 의원이 인사혁신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 성 비위로 징계를 받은 국가공무원은 1091명에 달한다. 이 중 중징계인 파면·해임 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전체 중 35.8%인 391명이었다.이에 인사혁신처는 2019년 국가공무원법 개정으로 성범죄를 공무원 결격 사유에
앞으로 각종 감염병 예방접종 후유증으로 사망해 피해보상을 신청할 때 접종과의 인과 관계가 명확하면 부검소견서를 내지 않아도 된다.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거쳐 13일 공포했다고 밝혔다.그동안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예방접종 피해 사망 일시보상금 신청 때 사망진단서와 부검소견서, 보상금 신청인이 유족임을 증명하는 서류 등 첨부 서류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예방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확인되는 경우에 한해 부검소견서를 생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에 해당하면 관
외교부는 모든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지난 6월 16일부터 내일까지 발령한 6차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음달 13일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여행경보 3·4단계가 이미 발령 중인 국가나 지역의 경우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에 따른 변동사항은 없다.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적 유행(Pandemic) 선언 및 변이 바이러스 확산 지속과 많은 국가의 전 세계대상 입국 금지 또는 제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아울러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 방지와 국내 방역 차원에서도 해외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추석 전까지 농축수산물 가격을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22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추석대비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안정 추진계획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비축물량 확대 및 적기 방출을 통해 추석 성수품 공급규모를 확대해 조기 공급하고, 수입물량도 확대하는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
보건복지부가 하반기 예산 자체 전용으로 약 38억 원을 추가 확보해 1000명의 중증장애아동을 추가 지원한다.이에 따라 돌봄대상 아동은 기존 4005명에서 5005명으로 늘어나는데, 특히 돌봄 수요가 높은 만 6세 미만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장애아가족의 돌봄부담 경감을 위해 연간 720시간의 돌봄지원시간도 120시간을 추가 확대해 월평균 10시간인 840시간으로 늘릴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아동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의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 정부지원 규모를 오는 13일부터 확대한다고
경기도가 경기대학교 기숙사에 설치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의 사용기간 연장에 합의해 준 경기대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학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3일 도에 따르면 경기대학교 총학생회와 전준철 총장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제14호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고 있는 경기대 기숙사의 사용기한 연장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도는 대학측에 생활치료센터 사용기한 연장 협조를 요청했고, 경기대는 교수회, 교직원노조, 총학생회가 최종 협의해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에 따라 경기도 제14호
경기도와 시·군 간 우수정책을 사고 파는 ‘경기도형 정책마켓’ 본선 심사에서 가평군의 ‘가축분뇨 부숙장비 지원사업’이 대상을 차지했다. 부천시 ‘장애전문어린이집 간호사 인건비 지원’, 수원시의 ‘외국인 주민 긴급지원’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됐다.도는 12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도-시·군 간 영상회의 방식으로 본선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들을 선정했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1일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나갈 5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7월 9일부터 18일까지 도민 대상 온라인투표를 실시하고 그 결과(20%)와 전문가들의 본선심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부터 시작되는 3일 간의 연휴 기간 동안 사적 모임과 이동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총리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방역 대국민담화에서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이번 광복절 연휴가 코로나19확산이 아닌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되도록 집에서 가족과 함께 머물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기업에서는 방역단계별로 권고한 재택근무 비율을 최대한 준수해달라“며 ”휴가 후 일터로 복귀하는 직원에 대해 발열 등 증상 여부를 확인한 후 업무를 시작하도록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13일 "내년 예산안 편성에서부터 ‘확장적 재정 운용’을 통해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윤 원내대표는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변수가 늘어나고, 경제충격 여파를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기존의 재정 대응 매뉴얼로는 역부족일 수 있다"며, 확장적 재정 운용을 강조했다.그러면서 "구매력 회복과 내수 활성화는 코로나19 경제 위기에 대한 만국 공통의 처방"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충분한 예산과 일관된 재정 정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생 경제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경기도의회 산업단지 활성화 포럼'(회장 김현삼 의원, 더민주, 안산7)은 12일 오전 ‘경기도 북동부 지역 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비대면 영상회의 줌(Zoom)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회장인 김현삼 의원을 비롯, 김영해 의원(더민주, 평택3), 김종배 의원(더민주, 시흥3), 김종찬 의원(더민주, 안양2), 성준모 의원(더민주, 안산5), 손희정 의원(더민주, 파주2), 장동일 의원(더민주, 안산3), 정승현 의원(더민주, 안산4) 등 포럼 회원과 책임연구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3일 이른바 ‘문재인 케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4년 성과 보고대회를 두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의료체계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 자화자찬 쇼를 벌이는 건 국민 염장 지르기”라고 비판했다.이날 오전 김 원내대표는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환하게 웃으며 자기자랑을 하던 시각에,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절망의 늪에서 통곡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백신을 언제 맞을 수 있을지조차 모르는 절대 다수의 국민은 자신의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빼앗긴 채 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등 ‘오피스텔 불법 숙박업’을 집중 수사한다.수사 대상은 도가 사전 조사(온라인 숙박예약사이트 등)를 통해 불법으로 의심하는 고양, 파주, 김포지역의 숙박업체 15곳이다. 도는 투숙객으로서 업체에 들어가 불법 행위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미스터리 쇼핑’ 수사기법을 활용할 예정이다.주요 수사 내용은 미신고 숙박영업, 행정기관의 영업장 폐쇄 명령에도 계속 영업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속에서 안전한 숙박환경을 저해하는 행위다. 특히 오피스텔, 아파트 등에서
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2일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이 7주 연속 증가했으며, 특히 델타 변이 영향으로 미국, 이스라엘, 일본 등에서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배 총괄단장은 “최근 1주간 전 세계 신규환자는 437만 명으로 전 주 대비 약 25만 명이 증가했고, 사망자는 약 2000명이 증가했다”면서 “지역별로는 서태평양, 미주, 중동, 유럽순이며 사망자는 서태평양, 유럽, 중동순으로 증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주요 국가들과 비교해 1차 접종 및 접종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원용희 도의원(더민주, 고양5)은 12일 경기연구원에서 열린 ‘철도건설에 따른 운영비용 조달방안’이라는 주제의 정책연구용역 중간 보고회에 참석했다.심사위원장을 맡은 경기연구원 부원장은 “철도의 개통으로 주민 편의는 증대되지만 철도 운영적자로 인해 지자체의 재정부담은 커지고 있음에도 지가상승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은 꼭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보고회를 시작했다.이 정책연구용역에 대하여 발표를 맡은 조응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신분당선 성남 정자에서 수원 광교까지 구간의 개통 전후 지가의 변동과 재산세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 (경기 김포시갑)이 12일, 로또와 연금복권 등 온라인복권 제3자 판매행위를 알선한 경우 처벌하는 복권 및 복권기금법 개정안(이하 복권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로또, 연금복권 등을 의미하는 온라인복권 판매권은 복권사업 시행 초기에는 일반인 및 법인에게도 개설권을 부여하였으나 2004년도부터,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 계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복권 판매권이 먼저 부여되기 시작됐다.복권법 위반행위별 적발 건수를 보면, 대부분이 온라인복권 판매계약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12일 지난 7월 3일 민주노총 측이 종로 일대에서 불법집회를 기습적으로 개최해 코로나 확산 우려를 야기시킨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7월 17일 민주노총에 대한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고시한 후 소속 공무원들이 민주노총 측과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을 만들어 정보공유를 했다고 밝혔다. 국회 행안위 소속 최춘식 의원이 질병관리청을 조사한 결과, 질병관리청은 최춘식 의원에게 ‘7월 19일 과장급 1명, 사무관 1명, 연구관 2명이 민주노총 측 인사와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을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더위를 식혀줄 이온음료와 폭염키트 등 구호물품이 지원된다.행정안전부는 동아오츠카·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수도권 지역 131곳 임시선별검사소에 폭염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행안부는 지난해 6월 동아오츠카·대한적십자사와 재해구호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구호물품 지원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구호물품은 재해구호 분야 민간협약기업인 동아오츠카에서 기증하고, 대한적십자사의 협조를 받아 임시선별검사소에 배분하는 방식으로
전국 도로에서 제한 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을 전면 시행한 후 적용 지역 내 보행자 사망자가 16.7% 줄고, 통행속도는 33.1km/h로 1.0km/h 감소하는 등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은 ‘안전속도 5030’을 시행한 올해 4월 17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100일간 적용 지역 내 보행 사망자는 1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7명)보다 16.7%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824명에서 올해 760명으로 7.8% 줄었고, 보행자 사망자는
경기도가 어린이집이나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동에게 제공했던 건강과일을 가정에서 양육중인 아동들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 가운데 도민이 공급방식을 선택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1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정 양육 아동에게 1인당 4만5,800원의 국내산(경기도산) 제철과일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며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화폐 지급 또는 과일꾸러미 배송 중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총 87억4천만 원이 투입되는 올해 경기도
경기도가 불법시설을 철거한 도내 ‘청정계곡’을 수생태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가평 용소계곡 등 3곳에 미유기(메기류 토종 어종)와 미꾸리(미꾸라지류 토종 어종) 1만6,000마리를 방류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일 가평 용소계곡, 11일 여주 주록리계곡, 12일 포천 백운계곡에서 미유기 1,000마리와 미꾸리 1만5,000마리를 나눠 방류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이들 계곡 3곳을 ‘청정계곡 관광 명소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체험프로그램 및 홍보마케팅 강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도 관계자는 “청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