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18일 이른바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 논의는 충분히 진행됐으나 야당의 거듭된 반발에 우리 당은 새 수정안을 제출하며 적극 협치에 나섰다. 그러나 결국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표결이 무산됐고 야당 요구대로 안건조정위에 회부된 상태”라며 “국민의힘은 시간 끌기를 멈추고 전향적으로 협조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국민을 해하는 가짜뉴스로부터 국민을 지
연휴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는 양상이다.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805명 증가한 누적 22만8657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사흘만에 다시 1800명대로 진입한 것으로, 43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176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만 1107명(62.6%)이 나왔으며 서울 507명, 경기 509명, 인천 91명 등이다.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23명, 경남 104명, 충남 70명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움직임에 대해 "권력의 비리를 덮고 자신들의 권력을 영구화하기 위해 시도하는 폭거"라고 비판했다.이날 김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를 단호히 저지하고 모든 힘을 다해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기자협회에 창립 기념 메시지로 '언론의 자유는 누구도 흔들 수 없다'고 보냈는데, 참으로 황당하고 앞뒤가 맞지 않는 불통과 기만의 모습"이라고 지적했다.또, "다른 상임위에서도 법안 처리 강행시도가 이뤄지고 있는데, 진정한 소통
과태료는 체납하면서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등 국세환급금을 찾아가려던 체납자들이 경기도 조사에 적발돼 환급액을 모두 압류당했다.도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과태료 등 세외수입 50만 원 이상 체납자 중 종합소득세를 비롯한 국세환급금 대상자 6,789명을 전수 조사했고, 이들에게 국세 314억 원이 환급 예정인 것을 발견했다. 이에 도는 선 압류 금액 제외 등 실익 분석을 통해 1,186명의 국세환급금 2억6,000여만 원을 즉시 압류‧추심했다.주요 사례를 보면 구리시에 거주하는 ㄱ씨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2006년 자동차 손해배상보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젊은 층에서도 감염이 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최근 늘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듭 당부했다.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백신접종은 감염위험을 낮출 뿐 아니라 입원과 사망 가능성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효과는 충분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우리 국민의 46.3%가 1차 접종을 마쳤고 50대의 1차 접종과 60세 이상 고령층의 2차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조직개편안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LH 간부급 직원의 퇴직 러시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성남 분당구 갑)이 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민단체인 참여연대가 LH 땅투기 의혹을 제기(3.2)한 시점 이후 정부가 LH 혁신안을 내놓은 시점(6.7)까지 간부급 직원 총 19명이 퇴직 또는 명예퇴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부적으로 상임이사가 1명, 비상임이사 1명, 그리고 고위직인 1·2급이 17명이다. 같은 기간, LH 퇴직자 총 6
경기북도 설치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왔던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경기 의정부시 을)이 지난 13일부터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경기북도 설치를 위해서는 국민적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서명운동이 국민들의 뜻을 모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로 인해 우선 온라인 서명운동부터 시작했고, 곧이어 가두서명 등 오프라인 서명운동도 벌일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국회추진단의 출범을 발표하며 “선거 때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시행된 예술인 고용보험의 가입자가 8개월만에 피보험자격 취득자 수 누계로 6만 여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11일 기준으로 예술인 고용보험의 가입자는 6만 905명으로, 문화예술분야별로는 (방송)연예 29.3%, 음악 12.8%, 영화 12.6%, 연극 9.7%, 미술 6.3%, 국악 4.2% 순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보험자격 취득자 수는 총 피보험자격 취득 신고 건수 누계 10만 1996건에서 한 사람이 같은 기간에 피보험자격 여러 건 취득하거나 피보험자격 상실 후 재취득한 건수
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각 사업장에서는 휴가를 다녀온 직원들이 눈치보지 않고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배려하고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지금부터가 4차 유행의 중대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휴가를 다녀온 국민들께서는 일터로 복귀하기 전에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김 총리는 “휴가
경기도가 산지에 설치된 중규모 태양광발전소의 풍수해 및 인명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74개소 중 37개소에서 안전표지판 미설치, 토사유출 등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도는 점검과정에서 재해방지를 위해 전기사업 개시 전 개발행위 준공검사를 완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와 관련된 전기사업법 개정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시군 산지관리 부서·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설비용량 500kW를 초과하는 중규모 산지 태양광발전소 74개소(10
경기도가 고액체납자의 P2P(온라인투자연계)금융 관련 은닉재산을 조사한 결과, 체납자 7명을 적발하고 체납액 2억3,000만원을 압류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P2P금융이란 전통적 금융회사를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자와 투자자가 만나는 금융서비스다. 현금 유동성 등의 장점으로 P2P금융 대출채권 투자를 통한 원리금수취권(원금과 이자를 받을 권리) 취득이 새로운 투자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지방세 1,000만원 이상 도내 고액체납자 약 3만명을 대상으로 P2P금융 원리금수취권을
경기도가 제조·건축 등 기존 산업분야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VR/AR 기술 융합 실증 지원’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가상/증강현실 기술 보유 기업(공급기업)과 가상/증강현실의 기술을 원하는 제조·건축 등 기존 산업군의 기업(수요기업)을 상호 연결해 산업분야 전반에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앞서 도는 지난 6월 기술 공급기업을 선정 후 실증 수요기업 연결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로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10개를 최종 선정했다. 선
우리 정부의 요청에 따라 미국 모더나사가 8∼9월 국내에 공급할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확대하고 9월 공급 일정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구체 공급 물량과 일정은 이번 주까지 통보해 주기로 했다.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7일 “모더나 측은 한국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이미 통보한 공급량보다 더 많은 물량 공급과 9월 조기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번 주까지 구체적인 물량과 공급일정을 통보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강 차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9일 모더나사의 백신 공급 차질에 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8월 임시국회 일정과 관련해 "일부 상임위의 간사간 일정 합의가 이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언론개혁법 처리에 대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윤 원내대표는 1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이 상임위원장이 바뀌기 전까지 어떻게든 일정을 지연하고 법안을 처리하지 않겠다는 속셈이 아닌가 싶다. 여야 합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이같이 지적했다.그러면서 "예결위원장을 포함해 7개 상임위원장을 야당에 배분한 것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취지"라면서 "근로자 퇴직급여의 수익률을 높이는 퇴직 급여 보장법, 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원: 김규창, 한미림, 허원, 이애형, 이제영, 백현종) 도의원들은 17일 이재명도지사가 경기도의회의 공식적인 입장인양 “의회의 요구”로 경기도민 상위 12%를 포함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며 선심성 예산 집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경기관광공사 황교익 사장 내정자에 대해서도 이 지사의 형수욕설 논란을 두둔한 ‘보은성 인사’라며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김규창 의원(국민의힘 여주2)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4단계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7일 “내로남불 방역 수칙으로 국민을 통제하고 국민에게 책임을 돌리는 문재인 정부야말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비견되는 민생파괴 바이러스”라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국민이 고생하는 이유는 문재인 정부 무능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만 제때 확보돼도 우리의 선진화된 의료시스템과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다른 나라보다 더 빨리 집단면역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가 야행성도 아닌데 저녁 10시 이후엔 식당 문을 닫게 하고
정부가 내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화이자 백신 3000만 회분과 옵션 3000만 회분을 구매하는 계약을 지난 13일 한국화이자와 체결했다고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내년에 총 5000만 명이 1회 추가 접종이 가능한 백신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mRNA 백신 5000만 회분의 구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오늘 화이자 백신 3000만 회분의 구매계약을 우선 체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확정된 3000만 회분은 내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6일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에서 멈추게 됐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고 밝혔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 정치를 시작한 이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며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최종적인 결과에 이르지 못했다. 통합을 기대하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저와 국민의당은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지지층의 확대’를 가장 중요한 통합의 원칙이라고 강조해 왔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치안 정책 수립을 위해 다음 달 12일까지 ‘경기도 자치경찰 정책 제안’을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여성·청소년·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3개 분야로 자치경찰 사무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응모 가능하다.참여는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 내 경기도의 소리(vog.gg.go.kr)와 경기도 통합공모(www.gg.go.kr/gongmo)에 게재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심사는 1차 실무부서 심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12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장애인등 편의증진법)을 대표 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 장애인등편의증진법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원,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등에 편의시설설치를 의무화 하고 있다.하지만 많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주요 도시와 관광지의 문화재를 방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표소와 휴계시설 등 문화재 관람을 위한 부대시설은 편의시설 설치의무 대상에 포함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