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주 산란계 농가 계란에서 항생제 엔로플록사신이 검출됨에 따라,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6일 오후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를 찾아 계란 안전성 검사 추진 사항 및 농가 관리 등 현장점검을 벌였다. 이번 현장 점검은 계란 안전성 검사 추진 과정에서 처음으로 항생물질 부적합이 발생됨에 따라 유해계란의 유통 차단을 위하여 신속한 검사 및 농장 지도․점검 등을 재차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날 이한규 부지사는 양주 고읍동 소재 북부동물위생시험소를 방문해 식용란 안전성검사 추진사항, 실험실 운영 및 농장방문 지도, 시료수거 등을 면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7일 언론중제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언론재갈법'으로 지칭하며 정부의 외신 미적용 방침에 대해 "쓴웃음 나오는 코미디"라고 지적했다.이날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긴급현안간담회를 열고 "문체부가 언론재갈법을 외신에 적용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 법안은 국내 언론 통제용이라는 뜻인가. 가짜뉴스를 국내 언론만 생산한다는 말인가"라며 "아니면 무슨 근거로 우리 국민을 외국인에 비해 역차별하고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나"라고 비판했다.앞서 문체부와 서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841명을 기록하며. 52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 수를 이어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41명 늘어 누적 24만 5158명이 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811명, 해외유입 30명이다. 전날 26일 1881명보다 41명이 줄었지만, 이틀째 1800명대 확진자 수를 이어갔다. 1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 2050명보다는 209명 줄어들었다.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 1877명→1626명→1417명→
경기도의회 권락용 도의원(더민주, 성남6)이 지난 2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고양데스티네이션 위크'에 전문가 패널로 참석해 지역 관광산업과 마이스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아시아 최초의 마이스산업 관련 국제 회의로 이번 회의는 위드 코로나시대, 뉴노멀 시대의 마이스 산업 방향성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MICE 전문가 및 교수,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경기도내 대표적 MICE 포럼이다. ‘경기 마이스(MICE) 포럼’ 회장을
남양주시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가입해주는 ‘시민안전보험’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매년 수억원의 보험료가 지급되지만 수혜자가 거의 없는데다 시민 대부분이 보험가입여부 조차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시민안전보험은 재난 또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피해를 보상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는게 시의 설명이다. 남양주 시민(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가입된다.지난 2019년 의원발의로 제정된 남양주시시민안전보험가입 및 운영조례에 의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김미애의원(부산해운대을)은 26일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12세 이하 아동의 출산자 및 양육자가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충분한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출산급여와 육아급여를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부모보험법안' 제정안 및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등 총 5건을 대표발의 했다.지난 2011년 47만 명이던 우리나라 연간 출생아 수는 2020년
정부는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추석 승차권 예약은 현재의 방역상황을 고려해 우선 창가 측 좌석부터 판매하기로 했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2021년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판매방안’을 안내하며 “추후에 방역상황 검토를 통해서 전 좌석 판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열차에서는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상시 환기 등 철저한 방역관리가 적용되고 있다”며 “이같이 국민 여러분들께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신 덕분에 열차 내 감염전파 사례는 아직까지는 없다”고 덧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6일 문재인 대통령 사위의 태국 항공사 특혜취업 보도와 관련 "앞으로는 대한민국 언론에서 두 번 다시 보기 어려운 형태의 폭로기사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안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중재법이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대통령 가족은 공직자가 아니므로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언론사를 망하게 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대통령도 퇴임 후엔 의혹을 제기하는 모든 언론과 전면전을 펼칠 수도 있게 된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물론 대통령 가족에게도 거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일반음식점의 불법 영업행위를 수사한 결과, 불법 ‘7080‧라이브’ 영업과 집합금지 위반 등 6개 업소의 위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8월 2일부터 6일까지 7080‧라이브 공연 형태의 일반음식점이 많은 수원, 성남, 안산, 고양 등 4개 지역 135개 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등 불법 영업행위를 중점 수사했다. 도는 4단계 거리두기가 연장된 만큼 이번 수사를 지속할 방침이다.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수원시 소재 ㄱ업소는 일반음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8월 26일부터 9월 9일 오전 11시까지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실전역량 강화반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1인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창작한 사진, 영상 등을 인터넷에서 대중에게 제공하는 개인 창작자를 말한다. 유튜브나 아프리카TV에서 활약하는 1인 방송이 대표적인 예다. 실전역량 강화반은 크리에이터로서 성장과 채널 수익화를 위한 전문 과정으로 크리에이터 활동 중인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 총 40명을 모집한다. 개인채널 구독자 100명 이상, 업로드 영상 10개 이상 또는 실시간 방송 누적 2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6일 언론중재법 개정안 논란에 대해 "언론중재법에 대해 야당과도 공식·비공식으로 충분히 논의했다"면서 "언론중재법을 '언론재갈법'이라 하는 것이야 말로 '입법재갈법'"이라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본회의가 국회법 절차에 따른 국회의장의 요청으로 오는 30일로 연기됐다"면서 "반드시 처리해야 할 중요하고 시급한 법안들이 많은 만큼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마무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언론중재법에 대해 한 말씀 드리면, 민주당은 언론이 우려한 독소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6일 본회의 상정을 앞둔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법안 통과를 최대한 저지하기 위해 무제한 토론을 요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언론재갈법은 절대 다수의 언론과 시민단체, 국제사회가 반대하고 있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며 “언론 자유를 침해하고 통제·검열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겁 없이 입법 폭주를 이어가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2000명을 넘었고 국내 확진자 열 명 중 아홉 명에서 델타변이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델타변이로 인한 이번 유행은 이전의 위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확인되고 있듯이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폭발적인 확산세를 피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질병청이 2만 4000여명의 국내 확진사례를 분석한 결과, 델타변이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발병 초기 최대 300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운선 도의원이 전 국민에게 지원된 1차 재난지원금의 가계소비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효과를 분석하는 ‘1차 재난지원금의 효과와 시사점’을 주제로 24일 강좌를 주관했다. 강의를 진행한 KDI 김미루 연구위원은 "‘20년 5월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의 효과를 카드 매출변화(19년 1월 ~ 20년 8월)를 기준으로 전체 투입예산 대비 26.2~36.1%의 매출증대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다만, 대면 산업인 여행과 헬스, 사우나 업종 등은 재난지원금 지급 후에도 매출 회복이 크지 않았으며, 해당 업종에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 주민들이 별내·진접지구 쓰레기를 처리하는 소각장(클린넷 및 클린센터) 인근에 대형 물류창고가 들어설 경우 쓰레기 대란이 우려된다면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들은 특히 1일 1천여대의 통행량이 예상되는 물류창고로 인해 소각장 운영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쓰레기 소각 폐열을 아파트 난방용으로 공급하는 시설(별내에너지)운영에도 차질이 불가피한 것은 물론 아이스링크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마져 우려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6일 주민들과 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별내동 798일대 연면적 4만9천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무소속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은 25일, “숱한 부동산 정책 실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금융권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은행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면서 농협 등 일부 금융기관은 전세자금 대출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실수요자인 서민들은 길바닥에 나 앉을 판”이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서 “도대체 충분한 검토 후에 시행하는 정책인지, 아니면 ‘현금박치기’가 가능한 일부 부자들을 위한 정책인지 알 수가 없다. 정부가 이토록 서두르듯 부동산·금융정책을 추진하는지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박주민)를 열어 11건의 법률안을 병합 심사해 '군사법원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 법안은 군 사법제도 개혁을 통한 사법의 독립성과 군 장병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및 범죄피해자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의결됐다.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성폭력범죄 등의 수사 및 재판 관할을 이전했다. 현행법은 군인 등이 범한 죄에 대하여 군사법원이 재판권을 갖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개정안은 성폭력범죄, 군인등의 사망사건 관련 범죄 및 군인등이 그 신분취득 전에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는 군사법원의
정부에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있지만 창업자 8명 중 1명은 폐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은 25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휴폐업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1,169명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졸업, 이 가운데 802명(75.5%)이 실제 창업을 했지만 102명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휴폐업자 102명 가운데 68명(66.77%)은 코로나19여파에 따라 작년과 올해 폐업이 집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4일 “코로나19 백신의 감염과 중증 예방효과 분석 결과, 지난 4월 이후 코로나19 확진자의 87.9%가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났고, 사망예방 효과는 97.3%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단장은 “지난 4월부터 8월 14일까지 확진자와 위중증자, 사망자들의 예방접종력 분포를 분류해서 분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결과 코로나19 백신의 감염예방효과는 82.6%, 중증예방효과도 85.4%로 나타난 반면, 같은 기간 확진자 중 87.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폐기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의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수사 대상은 폐기물을 연간 1천톤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 환경오염 민원 발생사업장, 폐기물 부적정 처리 의심사업장 등 도내 240개소다.주요 수사내용은 ▲폐기물 배출과 혼합․보관하는 등의 폐기물 처리기준을 위반하는 행위 ▲사업장폐기물 배출자의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행위 ▲무허가 처리업자에게 사업장폐기물을 위탁하는 행위 ▲폐기물 인계․인수에 관한 사항 등을 입력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입력하는 행위 등이다.무허가 처리업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