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출 플랫폼 사이트에 대출 광고 문구를 올려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나 소상공인 등을 상대로 최고 연 3,338%의 고금리 불법 대부행위를 일삼아 온 등록 대부업자 등 23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불법 사금융 기획수사결과’를 발표했다.김 단장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경기남․북부경찰청이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합동수사반을 편성해 대부업법 및 채권추심법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수사를 실시했다”면서 “온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원웅(더민주, 포천2) 의원은 1일 제3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열악한 경기북부의 경제·산업기반으로 인해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지역 경제 격차를 지적하고, 격차가 해소된 공정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경기북부의 인구는 2019년 8월, 부산을 추월하고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아졌지만 인구의 성장만큼 산업과 경제 규모의 성장은 따라오지 못했다. 이 의원은 “2018년 기준 경기도 지역내총생산액(GRDP) 480조원 중 경기북부는 겨우 17.3%만을 차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1일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직 안건 처리여부에 관해 "저희가 처리 자체를 반대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야당이 적극적으로 처리하겠다고 하면, 저희는 거기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여야) 협상 과정에서 밝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 사직안은 야당이 8월 국회가 끝나고 9월 들어가서 처리를 하자고 해서 아직 본회의에 상정이 안됐다"며 "회기 중 상정처리하게 돼 있는데, 야당이 요구하면 받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또 사직안 표결시 개별 의원 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일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할 것이라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주장에 대해 “민주당의 일방적인 해석”이라며 “(27일 본회의 날짜까지) 합의가 안 되면 시간을 갖고 더 논의해야 된다”고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합의서를 보면 ‘합의가 안되도 민주당 안을 상정한다’는 표현이 없다”며 “우리 당은 합의안 마련된다는 전제(하에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다는 입장)”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민주당이 본회의에) 강제 상정해서 합
경기도 여성창업자의 우수 아이디어 5편이 비대면으로 열린 ‘2021년 경기 여성 창업리그’의 우수작품으로 최종 선정됐다.1일 도에 따르면, ‘경기 여성 창업리그’는 도내 여성들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가 개최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했으며,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4일까지의 모집기간 동안 무려 142편의 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12편이 본선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31일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강행 중지를 촉구하고 도지사의 코로나 방역, 도 인사채용 논란 등 도정에 대한 소홀함을 비판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김규창(여주2), 이제영(성남7), 백현종(구리1), 허원・한미림・이애형(비례)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이재명지사는 지역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외면하고 코로나 방역대책엔 소홀히 하며 대선을 위한 공약 남발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 19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여야의 언론민정협의체를 구성한 것과 관련 "시간을 끌며 독소조항을 발라낸들, 물타기를 해서 희석한들, 언론자유를 침탈하는 독소적인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반드시 폐기해야 마땅하다"면서 "가짜 뉴스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키는 것은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기자들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기사를 쓰기 때문에 사실에 근거해 판단하고 보도하려 한다. 한국의 여당은 언론중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1일 “오는 9월 10일부터 페루와 칠레발 입국자에 대해 임시생활시설에서 7일간 격리한다”고 밝혔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단장은 “최근 람다 변이와 관련한 해외 입국자발 감염 확산 우려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페루와 칠레발 입국자에 대해 방역관리 조치를 강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에 따라 페루와 칠레발 입국자는 임시생활시설에서 7일간 격리하며 2회 검사를 실시하는데, 검사결과에 따라 자가격리로 전환하는 등 시설격리를 강화해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할 계획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더민주, 수원7)이 지난 30일 오후 의회 소회의실에서 ‘2021년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제2차 자치행정분과 회의’를 개최했다.장 의장은 이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에 위촉된 천영미 자치행정분과 위원장(더민주, 안산2)과 김강식(더민주, 수원10)·김경일(더민주, 파주3)·안광률(더민주, 시흥1) 의원 및 문병기 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 등 자치행정분과 위원들과 함께 의회 인사권 독립과 관련한 추진사항을 살펴봤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인사권 독립 관련 추진사항과 하반기 추진계획, 지방의회 조직진
포천시가 정부의 국민지원금과 별도로 추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시는 31일 시의회 간담회를 통해 총 149억 원 규모의 시민 1인당 1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추가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이에따라 포천시민은 9월 정부에서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25만 원과 함께 10만 원을 더 받게 된다. 지급 대상은 2021년 8월 31일 24시 기준, 포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시민과 등록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이다.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포천시의 독자적인 시스템 개발이 끝나는 10월 중순경 지급할 예정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31일 오후 1시, 국회에서 '조세지출제도 문제점을 통해 바라본 세제개혁방안'을 주제로 한 세제개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재정지출과 달리, 누가 얼마나 세금 감면의 혜택을 받았는지, 감면 요건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지 등에 대한 감시가 어려운 조세감면제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세제개혁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최근 조세감면액은 2020년 53조 9000억원(추정), 2021년 56조 8000억원(전망)으로 전체 국세 수입액 29
경찰청이 오는 9월 1일부터 반(反) 방역적 폭력행위와 공공장소 폭력행위, 공무집행방해 등 ‘생활 주변 폭력’에 대해 집중 단속을 하기로 했다.경찰청은 생활 주변의 폭력 범죄가 국민의 평온한 일상과 법질서를 위협하고 있어 수사력 결집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10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이 같이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특히 전 국민의 방역을 위한 희생과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마스크 착용 시비 ▲영업시간 관련 업무방해 ▲‘방역수칙 위반 사실 신고’ 협박·공갈 ▲방역수칙 단속 공무원 폭행·협박 등 반 방역적 폭력행위로 영세 자영업자
앞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뒤 6개월 안에 분실 등으로 재발급을 받게 될 경우 증명사진을 새로 낼 필요가 없게 된다.또 공공조형물 선정 평가항목에 작품성 등 예술적 가치를 반영하고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등 합리화할 방침이다.국무조정실은 규제개혁신문고(www.sinmungo.go.kr, 이하 ‘규제신문고’)에 접수된 국민건의를 통해 개선한 10대 규제혁신 사례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규제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규제로 인한 경제·민생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건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규제혁신 창구다.국조실은 지난
10대 학생이 60대 노인을 상대로 ‘담배셔틀’을 요구하고, 작대기를 이용해 수차례 머리를 가격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촉법소년(만 10세 이상~14세 미만)의 범죄 행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구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촉법소년 소년부 송치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 6,576명, 2017년 7,533명, 2018년 7,364명, 2019년 8,615명, 2020년 9,606명으로 5년간 총 39,694명의 촉법소년이 범죄를 저지른 것
들쭉날쭉한 농산물의 가격 예측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가격 예측모형 발굴 경진대회가 열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산물 가격 예측 AI 경진대회’를 올해 처음 개최하여, 농산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미래의 농산물 가격 예측모형 개발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공사가 보유한 농산물 가격 예측모형과 함께 활용될 예측모형을 선발하기 위해 개최되며, 양질의 농산물 가격 예측모형을 확보하여 내년부터 농넷(nongnet.or.kr/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의 가격예측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1일 보건의료산업노조의 다음달 2일 총파업 예고와 관련 “정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의 실마리를 함께 풀어가 주기를 노조 측에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도 공공의료 투자 확대와 함께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확충이 필요하다는 노조의 주장에 공감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다만 재정상황과 제도개선에 필요한 시간 등을 고려할 때 단시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것도 있을 수 밖에 없다”며 이해를 구했다.
정부가 청년세대의 취업난과 주거불안정 등 어려움에 대해 체계적·종합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등 9개 부처에 청년전담 기구·인력을 신설·보강한다.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기획재정부 등 9개 부처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9월 7일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직제개정은 지난해 8월 제정된 청년기본법 후속조치로, 부처별 청년정책의 총괄·조정과 과제발굴·실태조사, 범부처 협력 등 청년정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마련됐다.개정령안에 따라 기획재정부 등에는 각각 청년전
경기도 공공배달앱과 도내 중소기업 물품 홍보를 위해 추진하는 웹드라마 '딜리버리'에 故 최진실 아들 래퍼 ‘지플랫(최환희)’이 합류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자사가 제작하는 웹드라마에 유명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 메인보컬 미연과 펜트하우스 등에 출연한 이태빈에 이어 래퍼 지플랫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래퍼 지플랫은 그동안 ‘최진실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독립적인 활동 영역 구축을 위해 가수로 데뷔한 바 있다. 그간 음원 발매와 함께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면서 입지를 쌓아왔고, 이번에는 웹드라마에 도전하기로 했다. 경기
경기도는 최근 계란에서 항생제 ‘엔로플로사신’ 검출된 데 이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계란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추석 전인 오는 9월 17일까지 ‘도내 산란계농장 계란 안전성 확대 검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확대 검사는 현재 매년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정기 검사를 실시 중이나, 계란 소비가 많아지는 추석 전 다시 한 번 추가적으로 안전성을 재차 확인하고 부적합 계란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유통을 차단하는데 목적을 뒀다.최근 2년간 부적합 농가와 기 검사 3개월 경과 농가를 포함, 도내 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1일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다음 달 27일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양당은 이를 위해 8명이 참여하는 논의 기구를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이날 윤호중 민주당·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만나 이같은 의견을 주고받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 기구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 각 2명, 양당이 추천하는 언론계 인사 등 각 2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될 전망이다.여야 원내대표는 각 당 의원총회 등을 통해 추인을 받은 뒤 이날 오후 1시에 다시 만나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