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의원 탈당한 서울 영등포갑 전략선거구로 지정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경기 수원무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 용인을에 영입인재 20호인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2차관, 대전 유성을에 영입인재 6호인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박사)를 각각 전략공천했다.

민주당의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3곳의 전략공천 결과를 발표했다.김지표 국회의장의 불출마로 전략지역이 된 수원무 지역구에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3선 김민기 의원이 불출마한 경기 용인을은 민주당이 관료출신 영입인재로 소개한 손명수 전 국토부 차관이 전략공천을 받았다.

또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의 지역구인 대전 유성을에는황정아 박사를 전략 공천했다.

민주당은 지난 19일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고 탈당을 선언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갑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한편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분당을(김병욱 의원), 부산 남을(박재호 의원), 경기 파주을(박정 의원), 서울 강동을(이해식 의원), 부산 북강서갑(전재수 의원), 경기 의왕과천(이소영 의원) 등 4차 심사 단수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나머지 원외 인사 단수공천 지역구는 부산 남갑(박재범 전 부산남구청장), 경북 고령성주칠곡(정석원 신라대 겸임교수), 경남 통영고성(강석주 전 통영시장),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우서영 경남도당 대변인)이다.

경선지로 6곳에서 2명이 맞서고 2곳에서는 3명이 경합한다. 서울 용산(강태웅 전 서울시 부시장·성장현 전 용산구청장), 서울 금천(최기상 의원·조상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경기 용인병(정춘숙 의원·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남양주갑(최민희 전 의원·임윤태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부산 중구영도구(김비오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박영미 전 민주당 중구영도구 지역위원장), 광주 광산갑(이용빈 의원·박균택 민주당 대표 법률특보)에서 경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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