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 공천 지역 4곳, 경선 지역 4곳 발표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재명 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조정식 사무총장을 경기 시흥을에, 김성환 인재영입위원장을 서울 노원을에 공천했다.

이에 따라 인천 계양을에서 이 대표와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임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맞붙게 됐다.

또 이 대표를 겨냥해 “이재명이 여러분이 주신 표로 방탄조끼를 만들어 입는 꼴은 더이상 못 보겠어서 나왔다"며 자유통일당에 입당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도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수 공천 지역 4곳, 경선 지역 4곳의 10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서울 서초갑(김경영 전 서울시의원) ▲서울 노원을(김성환 인재영입위원장 ▲인천 계양을(이재명 대표), ▲경기 시흥을(조정식 사무총장)에 각각 공천했다.

또 ▲서울 노원을(우원식 의원 고용진 의원) ▲경기 부천갑(김경협 의원, 서영석 의원, 유정주 의원) ▲경기 부천을(김기표 변호사, 서진웅 전 경기도의원)이 경선합니다. ▲경기 부천병 (김상희 의원, 이건태 당대표 특보)가 각각 경선을 치른다.

앞서 민주당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울 동작을 (영입인재 류삼영 전 총경) ▲부산 북을(정명희 전 북구청장)▲인천 서갑(김교흥 의원) ▲인천 서구을(이용우 변호사) ▲경기 평택을(평택대 이병진 교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단수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인천 서병(신동근 의원, 모경종 예비후보, 허숙정 의원) ▲경기 안산을(김철민 의원, 고영인 의원, 김현 전 의원)이 3자 대결을 펼친다. 김철민 의원과 고영인 의원의 현재 지역구는 각각 경기 안산상록을과 안산단원갑인데 선거구 획정에 따라 한 지역구에서 경선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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