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6·25전쟁 당시 전공을 인정받고도 무공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아 나선다.국방부는 23일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공포됨에 따라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범국가 차원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5만6000여명이 대상이다.이날 공포된 시행령에 따라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은 육군인사사령부에 편성돼 공식적인 임무를 개시한다.단장인
서울시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청소년 및 유공지도자를 선발하고, 봉사활동 우수사례를 보급하기 위해 2019년 ‘제20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지난 한해 동안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 청소년 개인 또는 단체, 봉사활동에 이바지한 지도자가 신청할 수 있다.11월 16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우수활동 사례집 보급과 여성가족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서울특별시교육감상 등 총 61팀의 수상자들을 포상할 예정이다.신청은
올 여름 휴가철에는 이달 27일∼8월 9일 사이 전체 휴가객의 절반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또 고속도로는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7월 31일∼8월 1일, 수도권으로 돌아올 때는 8월 3∼4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이달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혼잡 예상 구간은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갓길 차로를 운영하는 한편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말
국가보훈처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간 ‘유엔군 참전의 날(7월 27일)’을 맞아 미국, 호주 등 16개국 유엔참전용사와 가족 등 107명을 초청한다고 밝혔다.이번 방한에는 을지무공훈장 및 국민포장 수여자도 특별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 분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알리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특히 27일에는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큰 용기를 보여준 유엔군 참전의 의의를 상기하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9호선 1단계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통합직영체제 출범 및 개통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7월 22일(월)부터 익명제보시스템 ‘헬프라인’을 도입 및 시행한다.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이번 ‘헬프라인’ 시스템 도입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고 윤리경영 및 청렴성을 높여 더욱 안전한 9호선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한다.익명제보시스템(헬프라인)은 공정한 직무수행, 건전한 조직문화, 부당이익 수수방지는 물론이고 최근 직장 내 괴롭힘 금지를 명시한 근로기준법 개정시행과 더불어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성희롱
일용직 근로자 10명중 7명이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로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료 전액을 본인이 내는 지역가입자와는 달리 사업장 가입자는 절반만 본인이 내면 돼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지난 17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전체 일용직 근로자 180만 명 중 126만 명(70%)이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로 가입했다.그동안 일용직 근로자들은 근무하는 사업장 확인이 어려워 대다수가 지역가입자로 국민연금에 가입하여 보험료 전부를 부담하거나, 납부 예외 상태에 놓여 있었다.이러한 노후소득 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이처럼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숙박·여행·항공 분야에 대해 공동으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이들 3개 분야 소비자 피해는 2016년 2796건, 2017년 3145건, 2018년 3307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집중됐다. 3년간 접수된 총 9248건 중 21%인 1940건이 7∼8월이었다.숙박은 전체 피해구제 신청 건의 26%, 여행은 19.8%, 항공은 19%가 여름철에 집중됐다.대표적인 소비자 피해 사례로는 위생·시설관리가 불량한
앞으로 16살 미만 아동 청소년의 경제적·정신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처한 상태를 이용해 간음·추행하면 처벌된다. 또 위계·위력으로 13세 미만 아동 청소년을 간음·추행한 사건은 공소시효가 폐지된다.여성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청소년성보호법)’을 지난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그 동안 아동·청소년대상 강간·강제추행, 장애아동·청소년대상 간음 등은 처벌됐지만, 13세 이상 아동·청소년 대상 간음·추행에 대해서는 처벌할 수 없었다.하지만 이번 청소년성보호법 시행으로 가출 청소년의 어려운 사정
16일부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하 ‘자살예방법’)’ 일부 개정안 시행에 따라 온라인에서 자살유발정보를 유통하는 경우 처벌을 받게 된다.한편 정부는 자살예방법 시행에 앞서 지난 6월 3일부터 ‘국민 참여 자살유발정보 클리닝 활동’을 진행했다. 이 결과 총 1만 6966건의 자살유발정보가 신고됐고, 그 중 5244건(30.9%)을 삭제했다고 밝혔다.신고된 자살유발정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및 인터넷 사업자의 협조로 삭제되며, 동반자살자 모집 게시물 중 위급한 것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112에 직접 신고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평년대비 누적 강수량 부족과 지역별 편차로 인해 일부 지역을 가뭄 관심단계로 지정하고, 향후 장마 등 강수 진행상황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최근 6개월(’19.1.2.~7.1.) 전국 누적강수량은 평년(472㎜)의 72.7%(354㎜)로 남부(444.1㎜, 평년의 86%)지역에 비해 중부(230.9㎜, 55%)지역의 누적 강수량이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강수량, 1일 기준으로 전국 최근 1년 누적 강수량(1,119.9㎜)은 평년의 85.9%(저수율, 7.1일 기준) 전국 농업용 저수지 평년대비 113%, 다목적댐 13
정부는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되면서 ‘맞춤형 무더위 쉼터’ 운영 등 긴급 폭염대책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35억원을 지원한다.맞춤형 무더위 쉼터는 지난해 서울 노원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 운영해 효과가 높았던 사업으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원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다.행안부는 지난 6월말까지 폭염저감시설 설치 현황 등 폭염대비태세 점검을 완료했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국민행동요령 알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특교세를 지원해 맞춤형 무더위 쉼터를 전국 774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냉방기
7월부터 9월까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인물정보 현행화를 추진한다.정부는 국가인재DB에 등록된 민간인 중 약 16만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연락처, 최근 경력, 전문분야 등의 정보를 갱신하는 기간을 갖는다고 밝혔다.국가인재DB란 정부의 주요직위 인선시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적합한 인재를 임용할 수 있도록 공직후보자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인물정보관리시스템이다.1999년에 개설한 국가인재DB에는 지난 6월말 기준으로 현재 30만명(민간인 25만명)이 등록되어있다.인사혁신처는 국가인재DB에 등재된 인물정보를 바탕으로 정무직, 정부위원회(자
지역혁신 관련 흥미로운 소재를 발굴하고, 지역혁신 및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국민참여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15일부터 한달동안 진행하는 공모전의 주제는 ‘내가 경험한 지역혁신’이며, 영화와 연극, 광고, 댄스, 독백, 뮤직비디오, 인터뷰, 뉴스, 일기예보 등 영상물 형태는 제한이 없다.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별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안부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happychange2019@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공모의 예를 들면 ‘신고해 주세요, 내 주변, 우리 지역의
오는 9일부터 타인의 특허권 또는 영업 비밀을 고의로 침해했을 때 손해액의 최대 3배까지 배상해야한다.이전까지는 손해배상액이 많지 않아 침해가 예상되더라도 우선 침해를 통해 이익을 얻고 사후에 보상하면 된다는 인식이 많았다.그러나 앞으로 징벌배상이 시행됨에 따라 지식재산 침해 악순환 고리가 끊어지고, 지식재산이 시장에서 제값 받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특허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9일부터 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그동안 우리나라 특허침해소송에서의 손해배상액 중간값은 6000만 원이었다. 이는 미국의
정부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고령운전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령운전자 안전대책 협의회’를 구성, 면허체계 개선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또 근로자 안전에 대한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이 내년부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 규정 마련 등에 박차를 가한다.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는 ‘자살예방법’ 시행에 따라 인터넷 카페를 통한 동반자살 모집 등 자살유발정보 유통을 금지한다. 자살유족 대상 법률·행정·학자금·임시주거 등을 지원하는 자살유족 대상 원스톱 서비스도 실시하기로 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4일 제
국내 사회적 경제조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 2회 대한민국 사회적 경제 박람회’가 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무역전시관에서 열린다.‘사회적경제, 내일을 연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모든 사회적 경제조직자들이 함께참여하는 민·관 공동 통합 박람회다. 지난해 대구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사회적 경제는 경제성장 과정에서 나타난 소득 불평등, 공동체 약화 등의 사회적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핵심 정책과제 중 하나이다.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와 달리 사회적 경제 조직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종교계, 공기업, 대기업 등도 새롭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시행 2년 동안 약 3600만명의 국민이 2조 2000억원의 의료비 경감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중증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1/2에서 1/4 수준까지 크게 줄었으며,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보장률이 68.8%(잠정)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또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 건강보험 재정 투입도 확대 중으로, 2016년 대비 지난해 기준으로 항암제 약품비와 희귀질환치료제 약품비는 각각 41%와 81%가 증가했다.보건복지부는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2주년 성과
오는 17일부터 채용 과정에서 구직자에게 직무 수행과 관련없는 부모 직업 등의 개인 정보를 요구할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채용과정에서 부당한 청탁과 압력, 금전, 향응 또는 재산상 이익을 수수, 제공하면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가 물어야 한다.고용노동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는 지난 4월 채용절차법이 개정돼 채용 강요 등의 행위에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구체적인 과태료 부과 기준이 담겨 있다.이에 따라 17일부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에서는 2019년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75세 이상 운전자에게 강남, 도봉, 강서, 서부 4개 면허시험장을 통해 고령운전자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5년 내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약 20% 감소했다.반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운전자(65세 이상) 비중은 약 40%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나이가 들면 유연성과 민첩성, 시력, 청력, 인지력 저하 등 신체 능력 저하로 고령운전자는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이나 보행자의 무
1일부터 15세 이하 아동과 장애인의 의료급여 이용 절차를 개선하는 내용의 개정 의료급여법 시행규칙이 시행된다.이에 따라 1차 의료기관(의원)의 의료급여의뢰서 없이 2차 의료기관(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연령이 8세 미만에서 15세 이하로 확대되고, 이용시간도 야간이나 공휴일로 한정하지 않게 됐다. 이번 개정은 취학 아동이라도 보호자의 동반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이용시간대가 한정되어 집 근처 2차 의료기관을 두고도 1차 의료기관에서 먼저 진료를 받아야 하는 등 불편 민원이 제기된 것을 반영한 결과다.또 장애인이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