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어린이집 이용불편·부정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가 한국보육진흥원에 설치·운영된다.보건복지부는 신고센터를 통해 학부모 등이 어린이집 이용 시 겪는 다양한 불편 사항을 상담해 안내 및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신고센터 대표번호는 1670-2082(이용빨리)번이다.앞으로 신고센터에서는 서류 검토 등 일반적인 행정조사로는 밝히기 어려운 어린이집의 부정수급 등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최대 10명의 상담원이 응대하게 된다.접수된 민원 중 현지조사를 통해 부정수급이 밝혀지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행정처분 조치 및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방안’을 추진한다.정부는 2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안전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한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방안’을 심의·확정했다.이번 회의에서는 다중이용시설과 학교의 실내 미세먼지 기준 강화와 지난 4월 ‘실내공기질 관리법’과 ‘학교보건법’ 개정 이후 정부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들을 논의·확정했다.정부는 4개 분야에서 10개의 과제를 추진해 오는 2022년 실내
오는 2022년부터 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의 선택과목에서 사회·과학·수학 등 고교과목이 제외되고 직렬(류)별 전문과목이 필수화된다.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26일 입법예고했다.현행 9급 공채 필기시험은 필수과목 3개와 선택과목 2개 등 5개 과목으로 치러진다. 선택과목은 직렬별 전문과목 2개와 사회·과학·수학 등 고교과목 3개 가운데 2개를 선택하게 돼 있다.이번 개편은 이런 선택과목에서 고교과목을 없애고 직렬별 전문과목을 필수화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일반행정 직류의 경우 기존에 행정법총론·행정학
장애등급제가 페지되는 등 장애인 정책이 31년 만에 바뀐다.다음달부터 국가에 등록된 장애인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심하지 않은 장애인’으로 구분되고 기존 1∼6급 장애등급제는 없어진다.또 장애인을 지원하는 주요 서비스는 장애인의 욕구·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통해 필요한 대상자에게 필요한 만큼 지원한다.보건복지부는 개정된 장애인복지법 시행에 따라 7월부터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1988년 의학적 심사에 기반해 장애인을
음주운전 단속기준을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한 ‘제2 윤창호법’이 25일 시행되면서 앞으로 단 한잔만 마셔도 음주단속에 걸릴 수 있다.취소 처분은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정지 기준은 0.05% 이상에서 0.03% 이상으로 단속기준이 강화된다음주운전 시 처벌 기준도 최고 징역 5년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으로 상향된다.경찰청은 상향된 기준에 따라 이날부터 두 달간 ‘전국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음주운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밤 10시에서 새벽 4시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수공, 환경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 23명으로 구성(단장 정현미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연구기반부장) 구성된 수돗물 안심지원단(이하 '지원단')이 인천시와 합동으로 인천시 수돗물 정상화작업의 진행상황 및 생수·학교급식 지원상황과 함께 수질검사 과정에 대한 정보를 22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러한 정보공개는 인천 수돗물이 정상화되기까지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주민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우선, 지원단은 오늘부터 복구조치에 따른 수돗물 수질의 변화를 급수 계통별로 모니터링하고, 민원 현장을 직접
영유아 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육아지원정책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나타났다.20일 보건복지부가 육아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2018년 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부모의 선호 육아 정책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1위), ‘서비스 질 향상’(2위), ‘보육·교육비 지원단가 인상’(3위)순이었다. 지난 2015년 조사 때보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요구는 23.3%에서 35.9%로 12.6% 증가했다.국공립 어린이집은 정부의 적극적인 공공보육 확충 정책으로 지난 2015년 2629개소에서 2018년 3531개소로 3년전보다 90
1개의 주방을 2명의 운영자가 시간대를 달리해 사용하는 공유주방 매장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만남의광장휴게소 등 2곳에 국내 최초 공유주방 매장을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공유주방 매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야간 휴게소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도입됐다.휴게소 간식매장을 주간(08시~20시)에는 휴게소 운영업체가, 야간(20시~24시)에는 청년창업자가 각각 시간을 나눠 운영한다. 운영자들은 매장 공간뿐만 아니라 조리설비도 공유하게 된다.현행 ‘식품위생법’에는 교차오염 방지 등 위
다음달부터 스마트폰 앱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받아보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지방세 모바일 고지·납부제’가 시행된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8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지방세 모바일 고지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면서 올해 7월 부과되는 재산세를 시작으로 모바일 고지서 제도를 순차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방세 모바일 고지·납부제’의 본격 시행에 앞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모바일 고지서 신청안내를 실시한다.이번 모바일 고지서는 신청에 동의한 사람에 한해 다음달 15일에 고지되는 건물분 재산세부터
충남지방경찰청이 담당했던 세종특별자치시의 치안을 세종지방경찰청이 독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치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5일 세종지방경찰청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그 동안 세종시는 42개의 정부기관이 입주하는 등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 치안체계 강화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이번 세종지방경찰청 신설로 세종시의 치안망이 보다 촘촘하게 구축될 전망이다.세종지방경찰청은 5과(112종합상황실, 경무과, 생활안전수사과, 경비교통과, 정보보안과) 체제로 운영하고 산하에 정부세종청사경비대, 경찰관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시기에 맞춰 사고와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협업체계’가 구축된다.정부는 지난 13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 종합대책’을 확정, 강과 계곡 등에 안전시설과 장비를 확충하고 전국 물놀이 지역에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편성·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그동안 부처별로 나뉘었던 물놀이 안전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위해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등 7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것이다.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관계 부처가 참여해 물놀이 안전 정책협의체를 구성, 합동점검과 사고예방 홍보 및
앞으로 병사들은 일선 부대 내 군의관의 진단서만 발급받아도 민간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또 아픈 병사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군병원 진료 예약을 할 수 있고, 군 병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장병들을 위한 권역별·질환별 전문병원도 운영된다.국방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방개혁 2.0 군 의료시스템 개편 실행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병사들이 민간병원 이용시 불필요한 행정절차가 간소화된다. 지금까지는 병사들이 민간병원을 이용하려면 ‘의무대 1차 진료→군병원 군의관의 진단서 발급→부대지휘관 청원휴가 승인’ 등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 “관계부처는 장례와 심리상담 등을 충분히 지원해 드려야겠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헝가리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많은 우리 국민이 희생된지 2주일이 됐다. 아직까지도 일곱 분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이제 실종자 수색과 유람선 인양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작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기원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목숨을 잃으신 네 분과 생존하신 두 분이 어제 1차로 우리나라에 돌아오셨다”며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허용된 뒤 2년간 모두 955명이 보이스피싱, 신분도용 등의 사유로 주민번호를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968년 주민등록번호 부여 이후 반세기만에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도입된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는 국민의 권리 구제에 앞장서 왔다.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하게 된 피해 유형으로는 보이스피싱 298건(31.2%), 신분도용 266건(27.9%), 가정폭력 203건(21.3%), 상해·협박 105건(11%), 성폭력 37건(3.9%), 기타 46건(4.8%)순이었다.지역별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경기도 234건(24
정부가 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 등을 통해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관리지역을 기존 10곳에서 14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강화방안’을 확정했다.우선, 정부는 야생 멧돼지의 이동거리(하루 최대 15km) 등을 고려해 특별관리지역 대상 지역에 경기 고양·양주·포천·동두천을 추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특별관리지역은 기존 강화·옹진·김포·파주·연천·철원·화천·양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전파 속도와 여러 사정에 비춰보면 지금 북한에서도 ASF가 매우 빠르게 남하하며 확산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부터는 최고수준의 방역태세를 가동하기 바란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접경지역과 공항, 항만, 양돈농가 등의 방역에 조금의 빈틈이라도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농림축산식품부는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들과의 영상점검회의를 날마다 열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들이 신속하게 이뤄지게 해달라”며 “특별
북한 자강도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부는 31일 국내 유입차단을 위해 남북 접경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북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이 북중 접경지역인 북한의 압록강 인접 자강도 우시군 ‘북상협동농장’이긴 하지만 남쪽으로의 전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 추가적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우선 농식품부는 남북 접경지역 10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정하고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에 나섰다.대상 지역은 경기 ▲강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신설되는 면세점이 31일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국민의 불편해소와 해외소비의 국내전환을 위해 도입된 입국장 면세점은 인천공항 1터미널 2곳, 2터미널 1곳에서 운영된다.관세청은 29일 입국장 면세점 개장을 앞두고 여행객이 알아야 할 사항을 정리해 안내했다.여행자 휴대품 통관 시 입국장면세점에서 구매한 물품과 외국 등에서 구매한 물품 전체를 합산해 과세한다. 여행자 휴대에 대한 면세는 미화 600달러가 한도다.입국장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국산제품 구매 시 면세범위에서 우선 공제된다. 물품 각각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8일 코오롱생명과학(이하 ‘코오롱’)의 의약품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허가를 취소하고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코오롱의 인보사는 주성분이 연골세포로 구성된 무릎 골관절염 치료용 유전자치료제로, 2016년 7월 8일에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해 이듬해 7월 품목허가를 받았다.그러나 식약처는 올해 3월 미국 사용 세포와 국내 사용 세포의 제조소가 달라 추가 확인 및 세포 특성 분석자료 등 허가자료를 전면 재검토했고, 이 결과 코오롱이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였음을 밝혀냈다.그동안 식약처는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도전! K-스타트업 2019’ 예선을 겸한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6월 10일부터 접수를 받는 이 대회는 창업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의 도전의식을 고취하고자 2016년부터 개최해 이번에 4회째를 맞이한다.특히 올해부터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뿐 아니라 초·중·고 학생들까지 참가대상을 확대해 우리나라 학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는 3∼7인의 학생으로 구성된 창업 동아리와 학생 창업기업 등 전국의 유망한 학생 창업팀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