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부터 방과 후 돌봄을 위해 관련 시설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24’에서 검색과 신청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온종일 돌봄 원스톱 서비스 제공 추진계획’을 확정했다.이번 서비스는 현재 운영 중인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와 함께 내년 상반기 시범운영 예정인 ‘임신지원’ 원스톱 서비스에 이은 네 번째 원스톱 서비스다.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는 ▲교육부의 학교 내 돌봄인 ‘초등돌봄교실’ ▲
내년 4월부터 대전, 세종, 광주, 부산, 울산 등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을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해 사업장, 자동차, 생활주변 배출원 등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미세먼지 관리를 추진한다.2005년부터 지정된 수도권 외에 중부권, 동남권, 남부권을 권역으로 추가 설정해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한 총 77개의 특광역시 및 시군을 권역으로 확대 관리하게 되는 것이다.환경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기관리권역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6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5일 “내각은 국민의 꾸지람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각오로 국정에 임해야겠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9일이면 우리 정부가 출범한 지 2년 반이 된다”며 “그동안 정부는 국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 국민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성과도 많았다”며 “그러나 과제 또한 많다. 국민의 질책도 적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의 성과를 과장해 칭찬해도 안되지만 억지로 깎아내려도 안된다”며 “사실은 사실대로 인정하면서 다음을
정부가 사회전반에 걸쳐 환경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환경교육진흥법을 대폭 손보고 제도적 기반을 재정비한다. ‘환경교육진흥법’이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로 명칭이 바뀌는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크게 개정된다. 환경부는 ‘환경교육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했다. 이는 지난 2008년 ‘환경교육진흥법’이 제정됐지만, 환경교육을 활성화
경북궁, 창덕궁 등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궁 등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와 관람일정 등을 볼 수 있는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에서는 총 5개(궁능유적·행사마당·참여마당·소통마당·소개마당) 주제별로 궁·능에 대한 기본 정보와 관람·행사·각종 소식·조직소개 등 종합적인 정보를 볼 수 있다.홈페이지 주소는 궁(Royal Pa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다음달부터 4개월간 수도권과 6개 특·광역시에 공공부문 차량 2부제가 실시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수도권 운행도 제한될 전망이다.정부는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주재한 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미세먼지 고농도 시기(2019년 12월∼2020년 3월) 대응 특별대책을 발표했다.우선 다음달부터 4개월간 수도권과 6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차량 2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도 12월부터 계도
내년 4월부터 제한된 입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층형 수소충전소’ 건설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또 유원시설의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에서 영화 체험이 가능해지고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된다.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이 내용을 포함한 ‘신산업 현장애로 규제혁신 과제’ 33건을 논의·확정했다.이번에 발굴한 과제들은 신성장 동력 산업인 수소차(5건), 가상현실(9건), 의료기기(11건) 분야에 집중됐다.이와 관련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정부는 국내에 유입되면 생태계 등에 위해 우려가 있는 외래생물 200종을 ‘유입주의 생물’로 지정해 공개하기로 했다.이중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정한 악성 침입외래종인 나일농어, 생태계교란 생물인 영국갯끈풀 및 파랑볼우럭과 유사한 아메리카갯줄풀, 초록블루길 등이 포함돼 있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유입주의 생물’에 속한 200종을 지정해 31일 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유입주의 생물’ 지정·고시는 지난 17일 개정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른 조치다.‘유입주의 생물’에 속한 200종
앞으로 유산이나 사산한 배우자를 둔 남성공무원은 3일간 특별휴가를 받는다.또 약 10개월의 임신 기간 동안 매월 1일씩 쓸 수 있던 여성보건휴가는 ‘임신검진 휴가’로 명칭을 바꿔 총 10일 범위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된다.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과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31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부부가 실질적으로 임신·출산·육아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이를 위해 임신 초기 유산·사산한 여성공무원의 정신적·신체적 회복을
모바일을 통해 각종 퇴직공제금 관련 고지·안내문을 열람하는 ‘건설근로자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범발송이 시작된다.이번 서비스는 퇴직공제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 충족되어 퇴직공제금 청구가 가능하게 된 만60세 이상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생활안정 대부 안내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그동안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각종 퇴직공제금 관련 고지와 안내문을 우편 또는 문자 등의 방법으로 발송했으나 주소 및 전화번호 변경 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때문에 내년부터 확대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이동이 잦은 건설근로자에게 보다 많
내년부터 초기 치매환자는 누구든지 치매쉼터에서 인지기능 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돌봄기능을 강화한다. 또 내년부터 9년간 약 2000억원을 투입해 치매 조기진단·예방·치료 기술을 개발하고 치매가 생기는 원인을 규명해 나가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29일 2019년도 제2차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치매 국가책임제 내실화 방안을 확정했다.정부는 2017년 9월부터 출발한 치매국가책임제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치매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의료지원, 장기요양서비스 확대 등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과제
문화체육관광부가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잘 확산시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총 103개 기관을 우수 직장으로 인증했다.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며,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제6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이 31일 오후 안중근기념관에서 열린다.문체부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독서 친화적 직장의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인증하는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작년보다 25개 증가한 103개 기관을 독서경영 우
행정안전부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 동안 전국에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하 ‘안전한국훈련’)’을 일제히 실시한다.2005년에 처음 시행되어 올해로 15년째 맞이하는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일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난대비 역량을 점검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이다.특히 올해는 30개 중앙부처와 245개 지방자치단체(제주·서귀포 포함), 430개 공공기관·단체 등 모두 705개 기관에서 참여해 총 1124회(현장훈련 613회, 토론훈련 511회)의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올해 안
정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서울 소재 대학은 정시 수능 위주 전형의 비율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과 함께 자사고와 외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11월 중에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진행한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에서 교육 분야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 이와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교육이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대물림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는 우리 국민들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글로벌 산업지형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 위원을 구성해 종합·조정 역할에 나선다.과기정통부는 지난 25일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이하 소부장 기술특위)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소부장 기술특위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글로벌 산업지형의 변화에 대응한 소재·부품·장비 관련 전략적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산하에 신설된 위원회다.소부장 기술특위는 총 24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김성수 과학기술혁신 본부장과 민간위
적극행정을 추진하다 징계 위기에 처하거나 소송에 휘말린 지방공무원에게 최대 500만원 이하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한다.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공무원의 징계절차에서의 소명 또는 소송 등에 관한 지원 표준지침(안)’을 마련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다.지난 8월 행안부는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을 제정해 적극행정 공무원을 지원하도록 했지만 구체적인 지원 내용과 범위 등에 기준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많았다. 이에 따라 표준지침(안)을 수립하면서 적극행정공무원 지원에 관한 세부사항 및 절차 등의 규정을 마
다음달 1일부터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에 최대 3억원까지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보건복지부는 22일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히며, 향후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이행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했다.영유아보육법 제14조 등에 따르면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에는 직장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이에 따라 사업주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거나 지역의 어린이집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위탁보육을 실시해야
오는 2022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에 수소충전소 310곳이 설치돼 수소차 운전자들이 최대 30분 이내에 충전소에 도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은 22일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을 발표하고 앞으로 3년안에 전국 주요 도시에 일반 충전소 190기, 버스 전용충전소 60기 등 250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또 고속도로 등 교통거점에는 수소 충전소를 2022년까지 누적 60기를 구축해 수소차의 장거리 운행을 지원하고,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는 총 8기(안성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강화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지원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내 살처분 농가와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돼지 수매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정책자금의 상환기간을 연장하고 이자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주요 지원대상 정책자금은 사료구매자금, 가축분뇨처리지원자금, 농축산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 축사시설현대화자금 등이다. 다만,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정한 질병발생 신고지연 및 미신고, 예방접종 명령과 살처분 명령 위반으로 처분을 받은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의 검찰에 대한 직접 감찰이 확대되고 검찰의 보고·자료제출도 의무화 된다. 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법무부 감찰 규정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개정된 법무부 감찰규정에 따르면 법무부의 검찰에 대한 직접 감찰 사유를 기존 3개에서 4개를 추가했다.종전의 직접 감찰 사유는 ▲검찰이 자체 감찰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경우 ▲감찰 대상자가 대검찰청 감찰부 소속인 경우 ▲언론 등 사회 관심이 집중돼 검찰의 자체 감찰로는 공정성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법무부 장관이 감찰을 명한 경우로 한정돼 있었다.법무부는 ▲검찰에서 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