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말까지 자진출국 불법체류 외국인에게는 출국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재입국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법무부는 ‘불법체류 외국인 관리 대책’을 통해 1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불법체류 외국인이 자진출국시 범칙금과 입국금지를 면제하고 출국 후 일정기간 경과 후 단기방문(C-3, 90일) 단수비자 발급 기회를 부여한다고 10일 밝혔다.자진출국 시 자진출국확인서를 발급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재입국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단 재입국 신청시 본국 범죄경력과 전염성 질환 유무 등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재입국이 가능하다.우선 자
2021년부터 도입하는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공직적격성평가(PSAT, Public Service Aptitude Test) 예시문제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에 공개되었다.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수험생 준비를 돕기 위해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영역별 4문제씩 총 12개의 7급 공채 PSAT 예시문제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예시문제 개발 과정에는 각 부처에 근무 중인 다양한 직류의 7급 공무원들과 다수의 전문가들이 시험위원으로 참여했다.이번에 공개한 예시문제는 7급 공무원이 직무 수행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요양병원 본인부담상한제 사전급여 지급방식을 환자에게 직접지급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현재 본인부담상한제 사전급여는 법정 본인부담금이 상한액 최고금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금액을 청구하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요양기관에 지급하도록하고 있다.본인부담상한제란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 본인일부부담금의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81만 원∼58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금액을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제도다.그동안 요양병원 사전급여는 동일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의료비에 대해 지급했으나
정부가 산업현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무인비행선(UAV)을 띄운다. 환경부는 지난 3~5일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고대지구를 대상으로 무인비행선을 시범운행했다고 밝혔다.이는 무인비행선의 적정 운영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서해안(시화·반월, 당진, 서천, 대산)과 남해안(여천, 여수, 울산)의 대규모 산단 밀집 지역에서도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의 무인기(드론)와 이동식측정차량에 더해 무인비행선까지 활용해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을 촘촘히 감시한다는 것이다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필요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또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인도나 어린이 보호구역 등으로 확대할 필요성에 대해 84.8%가 찬성했으며, 응답자 89.9%가 불법 주·정차 상태가 심각하다고 답했다.행정안전부는 전국 성인(19세~70세) 1000명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위험성 인식과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등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를 4일 공개했다.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심각성 인식 정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89.9%가 심각하다고 밝혔고,
앞으로 단말기 제조업체가 자급제 단말기 공금을 거절하거나 중단, 수량을 제한하는 행위를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대리점이 특정 이동통신사와 연계해 자급제 단말기에 대해 가입조건 등 차별적 혜택을 제공하는 행위도 금지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고 자급제 단말기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통신 자급제 단말기 유통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최근 정부의 자급제 단말기 활성화 정책 등을 통해 자급제 단말기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자급제 단말기 유통 과
정부는 산업계 대표 기업 34개사와 협력해 고농도 계절 기간인 12월~3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환경부는 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철, 제강, 민간발전, 석유정제, 석유화학 등 5개 업종 대표 기업과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다량 배출원인 산업부문이 배출량을 스스로 줄이고, 환경부는 이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등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해 12월부터 3월까지의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기간에 총력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조명래
1일부터 내비게이션이 상습 결빙도로 구역의 음성안내를 서비스한다.행정안전부는 SK텔레콤(티맵),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내비), 맵퍼스(아틀란) 등 민간 내비게이션 3사와 손잡고 내년 2월 29일까지 상습 결빙도로에 대한 음성안내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노면상태별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젖은 노면(2.7명)이나 건조 노면(1.9명) 등에 비해 결빙 노면에서 3.05명이 발생(사고 100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행안부에서는 사고예방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상습결빙구간 내비게이션 안
앞으로 정규교육과정이 아닌 비교과활동은 대입에서 없애고 자기소개서와 고교 프로파일도 폐지한다. 또 2022학년도부터 서울 소재 주요 16개 대학에 수능위주전형(정시)을 40% 이상으로 확대하고 논술위주전형과 어학·글로벌 등 특기자 전형 폐지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또 불공정 논란을 빚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평가 기준 등도 대학이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해 입시 투명성을 높인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는 학종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지속
유엔총회 제2위원회는 한국 주도로 상정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로써 내년부터 9월 7일은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로 기념하게 된다.제74차 유엔총회 2위원회는 한국 주도로 상정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을 지정하는 결의안을 26일 오전(현지시간) 모든 유엔 회원국의 컨센서스(총의)로 채택했다고 외교부와 환경부가 전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지정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인 동시에 이번 결의는 2위원회에서 채택된 최초의 대기오염 관련 결의기도 하다.문재인 대통
내달 1일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본격 시행된다.이에따라 매연을 많이 배출하는 수도권 지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이 제한되며 공공부문 차량은 2부제 운행에 들어간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첫 시행을 앞두고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국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정부는 앞서 지난 11월 1일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각 부처와 지자체는 계절관리제 이행을 준비해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공직 채용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직박람회가 26일 서울에서 열린다.인사혁신처는 다양한 공직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에 헌신·봉사하는 유능한 인재를 공직에 유치하기 위한 ‘2019 공직박람회’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또 공직 채용 정보에 대한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방의 공직 지방생을 위해 오는 12월 11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당신의 열정! 대한민국을 꽃 피웁니다’를 주제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헌법기관 및 공공기관 등 총 72개 기관이 참여해 공직 채용안내와 맞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 모든 공공부문이 채용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준수해야 할 내용을 담은 ‘공정채용 가이드북’ 증보판이 21일 발간됐다. 인사혁신처는 이번 증보판에는 공정채용 우수 사례 및 실수사례를 비롯해 놓치거나 헷갈리기 쉬운 내용을 퀴즈 등을 통해 쉽게 익히게 함으로써 실무 담당자를 위한 안내서로 널리 활용되도록 했다고 밝혔다.‘공정채용 가이드북’은 채용공고, 원서접수,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 등 각 단계별 채용 공정성 확보방안을 제시하고, 놓치거나 실수하기 쉬운 사례와 체크리스트 등이 수록되어 있다.또한 이번에 발
농림축산식품부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쌀 관세화 검증 절차가 끝나 우리나라의 관세율 513%가 확정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우리나라는 1995년 WTO에 가입하면서 모든 농산물을 관세화했지만 쌀은 예외적으로 두 차례에 걸쳐 관세화를 유예했다. 대신 일정 물량을 ‘저율관세할당물량(TRQ)’으로 정하고 5%의 관세로 수입을 허용해 왔다.그리고 지난 2014년 관세화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TRQ 추가 증량의 부담으로 더 이상의 관세화 유예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 관세화를 결정하고 1986~1988년 국내외 가격차에 따라 관세율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해 아세안 국민들의 방한 관광을 확대하기 위해 환대주간을 마련한다.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19 아세안 환대주간(Korea Welcomes ASEAN! 2019 ASEAN Welcome Week)’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세안 환대주간에는 인천공항·김해공항 등 주요 입국장에서 방한 아세안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방한 관광 시 어려움으로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 개최를 계기로 한-아세안 국가 간 제약산업 협력을 확대한다.외교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케이파마 아카데미(K-Pharma Academy)’ 프로그램이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개최된다.‘케이파마 아카데미’는 한국 제약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기업이 국제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전략국가의 의약품 인허가 담당자를 국내로 초청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처음 시
정부가 겨울철 민생·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택배사 등 현장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더불어 국·내외 감염병 차단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 등을 24시간 가동하고, 겨울철 대설·한파, 인명·재산 피해 및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한다.정부는지난 14일 제9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겨울철 민생·안전 대책’을 심의·확정하면서 관계부처 합동의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과 감염병 및 화재·폭설에 대비한 안전관리 등을 마련했다. 먼저 보건복지부는 올해 겨울철 대책기간(15일부터 내년 2월 29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청소년들이 수능 이후 자신의 진로에 대해 설계 해 볼 수 있는 진로탐험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4회에 걸쳐 충청북도 괴산군(19일), 경상북도 김천시(27일), 경기도 양평군(29일), 경기도 가평군(12월 5일) 등 청소년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동사(動詞)형 꿈 찾기 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동사(動詞)형 꿈 찾기’는 장래희망을 ‘선생님’과 같은 명사(名詞)형으로 설정하지 않고 ‘청소년이 지닌 잠재역량을 키워주는 일을 하고 싶다’라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4일 오후 1시 5∼40분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운항이 전면 통제된다.국토교통부는 영어듣기평가 시간대에 비상·긴급 항공기 등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를 받으며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할 예정이던 국제선 40편과 국내선 118편의 운항시간 등이 조정됐다. 해당 항공사는 예약 승객에 항공편 스케줄 변경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
오는 14일에 실시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을 가지고 들어가서는 안 된다.또 시계의 경우 통신·결제기능과 엘이디(LED) 등이 없는 아날로그시계만 허용하며, MP3는 물론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이어폰 등의 전자기기도 가져갈 수 없다.특히 4교시에 실시하는 탐구영역은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모든 과목의 문제지가 배부되는 만큼 사전에 반드시 응시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교육부는 11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