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지자체의 꾸준한 노력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대폭 감소했다.그동안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7년 1만 960건이었으나, 2018년에 1만 9건으로 8.7% 감소했고 사망자 수도 34명으로 37% 감소했다.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건수는 2017년 479건에서 2018년 435건으로 9.2% 줄어들었고, 사망자 수는 2017년 8명에서 2018년 3명으로 63% 급감했다. 이는 200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정부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03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대상으로
식물이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농촌진흥청은 4년 동안 실내식물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식물이 있는 방에서 초미세먼지가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또 초미세먼지를 없애는 데 효과적인 식물도 선발했다.농진청은 식물 있는 밀폐된 방과 없는 방에 미세먼지를 날린 후 4시간후 (초)미세먼지 농도를 조사했다. 이 결과 식물이 있는 방에서 초미세먼지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했다.잎 면적 1㎡ 크기의 식물 화분에서 4시간동안 줄어든 초미세먼지 양을 기준으로 미세먼지를 없애는데 효과적인 식물도 선정했다.우수한 식물은 파키
오는 7월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설비 및 미세먼지 측정기기가 설치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또 학교의 장이 교실의 공기질을 점검할 때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또는 학부모의 참관이 허용되고 연간 1회 이상 실시하던 공기질 위생점검은 반기별로 1회 이상 해야 한다.정부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학교보건법 개정안’ 등 미세먼지 관련 법안 5건의 제·개정을 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 미세먼지 관련 법안은 다음달 2일 공포된다.이날 의결된 ‘실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9’가 오는 2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제조업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ing in Manufacturing)’이라는 주제로 열린다.올해 3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스마트공장 솔루션·장비, 산업용 사물인터넷, 5G 등 국내·외 스마트제조 기술 성과를 전시하고 스마트제조기술 R&D 로드맵 공청회도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보다 면적을 25% 늘리면서 1750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지멘스(독일)와 현대중공업(한국) 등 스마트제조 관련 490개 업체가 참여한다.
서울시 초·중·고교 주변 200m 이내에는 평균 7곳의 담배소매점이 있으며 담배소매점 1곳당 담배광고는 22.3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지난해 9∼10월 서울 시내 학교 200곳의 교육환경보호구역(학교 주변 200m 이내)에 위치한 담배소매점 1011곳에서 청소년 담배광고 노출실태를 조사하고 25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담배소매점은 평균 7곳이었고 가장 많게는 27곳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담배소매점 유형은 편의점(49.7%), 일반마켓(32.4%)이
미세먼지 측정 드론을 비롯한 안전·치안·국방 등 다양한 공공분야의 드론을 운용하는 인력의 현장운용 능력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공공분야 드론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2019년도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17.12월)에 따라 초기시장으로 육성 중인 공공분야의 드론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지난해에 처음 편성·착수한 사업이다.임무특화형 교육이란 공공분야에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까지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으로 기본 비행교육에 영상편집·
서울특별시 산하 직업훈련기관인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이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하고 교육원 홍보가 활성화되고 교육생들과의 소통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교육 정보를 얻기 위해 홈페이지에 들어오는 예비 교육생들이 학과에 대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역점을 두었다.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관련이미지와 함께 학과명을 배치해 원하는 학과를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학과 클릭을 통해 학과 설명은 물론, 커리큘럼과 교수소개, 취업업체, 비전 등의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인사혁신처는 올해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에 참여할 신규 참가자 17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인사처는 오는 2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뒤 서류심사(1·2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퇴직공무원들은 인사처와 각 기관이 진행하는 사전교육을 마친 뒤 5월부터 사업현장에서 활동한다.만 50세 이상 퇴직공무원 중 사업별 응시자격 요건을 갖춘 사람이면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은 퇴직공무원이 가진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행정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경찰청과 국가인권위원회는 18일 전국 10개 경찰서에 ‘국가인권위원회 현장인권상담센터’(이하 현장인권상담센터)를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현장인권상담센터는 지난해 집회시위와 수사민원 등 수요를 고려해 서울종로경찰서와 강남경찰서에서 시범운영한 것을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다.이번에 새로 개소한 경찰서는 대구성서경찰서, 광주광산경찰서, 대전둔산경찰서, 수원남부경찰서, 부천원미경찰서, 강원춘천경찰서 등이다. 서울영등포경찰서와 부산동래경찰서는 시설이 완비 되는대로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현장인권상담센터에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위촉한 변호사 등 자격을
서울숲컨서번시는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20일부터 한 달간을 서울숲 식목월(月)로 정하고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도시숲과 시민의 건강을 위한 미세먼지 먹는 나무심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서울숲컨서번시는 미세먼지 및 도시열섬화, 폭염 등 환경 문제로 인해 도심에 숲을 조성하는 활동이 중요해진 만큼 서울숲공원의 생태숲 외각과 주 산책로에 쉬나무, 생강나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등 3000그루의 묘목을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층숲과 정원을 만들 계획이다.봄맞이 ‘식목월 나무심기’ 행사에는 10여개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와 서울형 예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주요 협약내용은 △예술대학 3~4학년을 위한 교육과정 신설 △대학 연계 청년예술가 육성 모델 개발 운영 등이다.이번 협약은 청년예술가들이 대학에서부터 예술생태계를 이해하고 사회적 역할을 고민해 졸업 후에는 활동 영역을 넓혀 문화예술계 혁신형 일자리로 이어가기 위해 논의됐다.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문화재단과 국민대는 예술대학 3~4학년 대상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신설해 대학교육과정이 혁신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초중고생의 25%가 비만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감을 느끼는 학생도 비슷한 비중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정부는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교육 및 치료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정부는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제1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2019~2023)’을 확정했다.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10만 8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학생건강검사 결과 초·중·고생 중 25%가 비만군으로 나타났다. 10.6%는 과체중, 14.4%는 비만
따뜻해진 봄 날씨에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지면서 사고 역시 급격하게 늘어난다.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3∼2017년 등산사고는 2월 2183건에서 3월 2349건, 4월 2873건, 5월 3907건 등으로 봄철(3~5월)에 증가했다.봄철에는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낙석 등 해빙기 안전사고의 발생도 잦다.실제로 2014∼2018년 낙석사고는 총 33건 발생했으며 3월 10건, 4월 7건 등으로 3∼4월에 52%가 집중됐다.봄 산행을 안전하게 즐기려면 몇가지 안전수칙을 알아둬야 한다.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 일몰 2시간 전에
앞으로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게는 특별승진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의무화된다.또 공무원이 성비위로 해임되면 연금의 최대 25%를 감액하는 등 성비위·음주운전과 같은 주요 비위에 대한 징계를 강화한다.아울러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직 9급 공채시험의 선택과목을 개편하기로 했다.인사처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적극행정 확산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인사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우선 인사처는 국민의 높아진 기대와 새로운 사회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직
고령운전자 등의 안전운전을 위해 도로표지판 글자크기가 22cm에서 24cm로 커진다. 또 고속도로에 설치된 표지판에서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관광지를 안내한다.국토교통부는 이달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안전한 도로환경 및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도로표지판 개선안’에 대해 관계기관, 전문가, 시민 등 의견을 수렴한다고 13일 밝혔다.개선안에 따르면 도로표지판의 시설명 글자 크기가 현재 22cm에서 24cm로 커진다. 고령운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표지판의 글자 크기가
앞으로 주민이 발의한 조례안에 대해 지방의회는 1년 내에 심의·의결해야 하고, 지역의 생활문제를 주민주도로 해결하는 지역혁신프로그램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등 주민자치가 강화된다.또한 국가안전대진단에 점검이력관리제도와 점검실명제가 본격 도입되고, 소방시설 설치기준이 건물이 아닌 이용자 중심으로 변경된다.행정안전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모두가 안전한 국가, 다함께 잘사는 지역’을 구현하기 위한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행안부는 자치분권과 재정확충 및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가 점점
오는 9월부터 아동수당 지원대상이 만 7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저소득층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은 다음달부터 월 30만원으로 인상된다.병원급 2~3인실 입원비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올 하반기부터는 응급실·중환자실의 응급검사·처치·시술에도 건보가 적용된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 보건복지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복지부는 ‘모든 국민이 함께 잘사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비전으로 ▲생계비·병원비·일자리 걱정 감소 ▲돌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국민의 건강한 삶 적극 지원 ▲스마트복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신남방 3개국 순방과 연계하여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중소기업·스타트업의 현지 진출과 실질 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경제교류행사를 개최한다.중소기업중앙회는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풀만 호텔에서, 14일 캄보디아 프놈펜 캄보디아나 호텔에서 화장품, 미용·위생용품, 세탁세제, 페인트 업종 중소기업 12개사가 참여하여 현지 기업인과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시장 조사 활동을 한다.중소기업진흥공단은 말레이시아 중소기업공사(Mala
미세먼지 긴급 대응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필요할 경우 예비비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미세먼지 대응 관련 신속집행 방안을 각 지자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지자체는 미세먼지 대응에 긴급하게 필요할 경우 일반예비비,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등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할 수 있다.재난관리기금은 각종 재난의 예방과 복구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광역 및 기초단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적립하는 기금이다.행안부는 마스크나 공기정화장치 등 관련 물품을 긴급하게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을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표준 부속합의서(이하 부속합의서)’를 제정했다고 5일 밝혔다.부속합의서는 가수, 연기자 등 성인 대중문화예술인이 사용하는 표준전속계약서에 딸린 것으로 대중문화예술인이나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의 연습생이 청소년인 경우 기본권을 더욱 명확하게 보장하고 폭행, 강요, 협박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지침, 즉 가이드라인의 역할을 하게 된다.제정된 부속합의서는 폭행, 강요, 협박 등을 금지하며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을 ‘청소년 보호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