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95%는 코로나19 의심 증상 시, 스스로 자가격리 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에 본인과 가족이 감염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57%가 실제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도는 지난 2월 29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애로 사항, 행동수칙 실천 실태, 대책 등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4일 발표했다. 발열 및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으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느껴질 경우, 정부의 조치가 없더라도 스스로 등교, 출근, 외출을 하지 않는 자가격리를 하겠다는 응답이 95%에 달했다. 도민 5
앞으로 환경컨설팅회사 등록요건이 완화돼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경력뿐만 아니라 환경 분야 민간 경력도 인정돼 채용문이 활짝 열린다.환경부는 환경컨설팅회사 등록을 위한 인력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달 안으로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환경컨설팅회사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국내외 환경 관련 규제에 대한 조사·분석·상담 및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를 말한다.이번에 개정되는 시행령에서는 근무하는 기관의 종류와 관계없이 환경 분야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 기술자립과 조기 국산화를 위해 대학·연구소로부터 이전받은 핵심 기술을 중소기업이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는 소부장 전용 기술이전 R&D 사업인 ‘테크 브릿지(Tech-Bridge)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은 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테크 브릿지 플랫폼을 통해 기술 이전을 받는 중소기업이 이를 상용화하는데 필요한 기술 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2525억원으로 240개 과제를 지원
미래통합당 이석연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4일 옛 바른미래당에서 통합당으로 당적을 옮긴 이찬열·임재훈 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부위원장은 이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태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공직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은 악법인데, 그걸 통과시키는 데 (두 사람이) 앞장서는 게 기록에 나온다”며 “당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공천에서 배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 사람들이 공천 면접을 받을 때 이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는데, 사과하고는 별개”라며 “아무리 통합이 돼도 최소한 그건 지켜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도의원(더민주, 의정부3)은 지난 2일 택시 운수종사자·승객의 보건 위생 증진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택시에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장비, 용품 등이 비치될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의 대표발의자인 권 의원은 “택시의 경우 대인간의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는 장소로써 바이러스의 감염이 쉽게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장비나 용품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개정조례안의 대표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원칙적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날림, 부실 마감공사로 인한 하자를 줄이기 위해 감리자의 공정 관리가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아파트 감리자의 공정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 하자 예방 및 입주자 권리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이다. 개정안은 주택건설 공사 감리자가 마감공사의 공사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공정에 대해 시공자가 예정 공정표대로 공사하고 있는지 확인하도록 했다.주요공정은 지하구조물 공사, 옥탑층 골조공사, 세대 바닥 미장 공
우리나라를 출발해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항공편에서 발열검사가 강화됐다.국토교통부는 3일 오전 0시 이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행 노선 발열검사를 모든 국적사와 미국 항공사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한국발 미국 노선에 취항 중인 모든 항공사에 대해 체온계로 발열 검사를 하게 되며 탑승구에서 37.5℃ 이상의 발열이 확인되는 경우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이 같은 조치는 우리나라의 비즈니스 핵심 노선인 미국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과 우리 국민의 항공이동 편의 유지를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국무총리 주재로 열
포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사재기와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4일 포천시는 자체적으로 KF94 마스크를 확보해 세대별로 공평하게 마스크를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지역별 마스크 공급하며 세대별로 5매씩 원가에 배부할 계획이다.앞서 시는 농협 포천시지부와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 2곳과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8일부터 자체적으로 마스크 물량을 확보해 시민들에게 공급해왔다.포천시
최근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산림자원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도가 봄철을 맞아 2020년도 나무심기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경기도는 올해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국비 45억6,300만 원, 도비 11억600만 원 등 총 80억2,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 956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경제적 가치가 큰 목재생산을 위해 총 820ha 규모 면적에 243만 그루를 심는 ‘경제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조림수종으로 생장속도도 빠른 낙엽송, 백합나무 등의 경제수를 중점적으로 식재하고, 양봉농가에
“이를 계기로 현장에서 농업인과 소통해 농촌진흥시책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업발굴과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녹조근정훈장 수상으로 농촌지도사업의 금자탑을 이룬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장동규 소장의 소감이다.장 소장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우수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돼 전 부처 수상자 가운데 가장 격이 높은 녹조근정훈장을 지난 2일 전달 받는 영예를 않았다.우수 공무원상은 전문성을 토대로‘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만들기에 봉사·헌신한 공무원을 포상하는 제도다.장 소장은 34년간 농촌지도사업의 발전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지난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경기북부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 대상 60곳에 대한 표본조사를 실시, 총 4건의 거짓점검 행위를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소방시설 등 자체점검’은 건물 관계인이 직접 또는 소방시설관리업체를 통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건물 내 소방시설과 방화문 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소방서에 제출하는 민간 중심의 자율안전관리 제도이다.이번 표본조사는 자율안전관리제도 특성 상 발생하는 관계인 및 소방시설관리업체의 부실·허위 점검사항을 단속해 자체점검의 신뢰성을
가평군이 신속한 재난구조 활동을 위해 올해 상반기 안에 소방차 등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군은 가평소방서와 협업해 차량통행이 많은 가평오거리에 긴급자동차를 인식할 수 있는 신호감지 제어기를 설치해 신호대기로 지체되지 않고 목적지까지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이로 인해 가평오거리 교차로 교통신호 대기에 의한 출동시간 단축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의 생명·신체·재산 보호 및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소방차의 신호위반 등 긴급차량 사고 위험감소 및 안전 확보로 원활한 재난구조 활동을 이뤄 나갈 것으
경기도가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문화 공동체 구축을 위해 ‘2020 시민정원사 과정’과 ‘2020 조경가든대학 과정’을 운영, 교육생을 모집한다.4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시민정원사’는 정원문화 활성화와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한 녹색문화 공동체 확산, 녹색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2013년부터 시행해온 제도다.‘조경가든대학’ 과정을 통해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을 배운 후,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시민정원사’ 과정을 마치면 도지사 명의의 시민정원사 인증서를 수여한다.올해 ‘시민정원사’ 과정은 4월부터 11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당고개 버스정류소 이용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당고개역 통합버스정류소 설치사업이 인근 상인 및 지역주민, 택시업계 관계자 등의 민원제기로 아쉽게 무산되었다고 밝혔다. 당고개 버스정류소는 관내 진접읍, 별내동, 별내면, 오남읍 지역 등이 도시개발에 따른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해 정류소를 이용하는 시민의 이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버스(8개 노선)가 남양주시 노선이며, 일일 6천여 명의 이용객이 남양주 시민이라는 이유 등으로 수년간 환경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시는 지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살리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3일부터 남양주지역화폐(Thank You Pay-N) 인센티브를 6%에서‘10%로 상향하여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화폐 확대발행 및 추가 인센티브 지급 예산을 위해 예비비 8억원을 긴급 편성하였고, 확대발행 충전액은 8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6% 인센티브 지급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남양주지역화폐(Thank You Pay-N)는 카드형 지역화폐로 1인당 인센티브 지급한도는 월 50만원이며, 특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마스크 수급 대란을 막기 위한 조치로 마스크 최고가격을 지정하고 공적판매를 생산량의 90%까지 높일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이 지사는 3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으며 정부에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어 “전에 마스크 물량 및 가격 통제 관련해서 제안을 몇 차례 드렸는데, 잘 수용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와 관련해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의견을 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앞서 이 지사는 지난 1월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대응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4일 신천지를 향해 "우리는 신도의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다"며 "신도도 신분 노출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말고 방역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인터뷰를 봤다.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방역 현장에서 주요 신도 명단, 시설위치를 숨긴다는 의혹이 계속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검찰은 즉시 강제수사를 통해 신천지교단의 제대로 된 명단과 시설 위치를 하루빨리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도의원(더민주, 수원9)은 감염병이 발생한 경우 대중교통수단 예방 및 관리를 위한'경기도 노선버스 서비스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김직란 의원은 “현재 우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커다란 위기를 겪고 있다”고 현재 상황의 심각함을 지적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노선버스 및 노선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시설에 감염병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및 방안조치를 마련토록해, 감염병이 발생하더라도 운수종사자와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건강이 보호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
정부가 감염병, 기후변화, 노후 기반시설 교체 등 국민안전을 위한 재난안전 예산을 대폭 늘린다. 올해 17조 5000억원에서 2024년에는 21조까지 확대할 방침이다.또 이번 코로나19 대응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해 향후 신종·복합재난의 예방·대응역량을 높인다. 행정안전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찰청·소방청과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분권과 혁신으로 활력 넘치는 안전 대한민국’을 목표로 ▲한발 앞선 예방으로 만드는 안전사회 ▲분권과 혁신을 통한 지역의 활력 제고 ▲국민과 함께하고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표 의원)는 대구·경북 지역의 심각한 병상 부족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기동민의원, 김광수의원, 김승희의원)는 지난 2일 제1차 회의 산회 직후 긴급 협의를 갖고, 위기 극복을 위한 내실 있는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제2차 회의 개최를 합의했다.제2차 회의에서 특별위원회는 먼저 오전 9시부터 10시 50분까지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로부터 대구·경북 지역 병상 부족 문제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