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단수추천
22개 선거구 경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을 부산 해운대갑 선거구에 배치하는 등 12명의 단수추천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또 서울 송파병, 부산 사하을·수영, 대구 수성갑 등 22개 선거구에서는 경선을 한다고 밝혔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단수추천 후보자 12명과 우선추천(전략공천) 후보자 3명의 공천을 확정했다. 경선을 실시하는 22개 선거구도 발표했다.

◆대구

▲윤재옥 원내대표(달서구을) ▲추경호 의원(달성군)

◆울산

▲권명호 의원(동구)

◆부산

▲김도읍 의원(북구강서구을)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해운대갑) ▲김미애 의원(해운대을)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사하구갑) ▲정동만 의원(기장군) 등이 공천을 확정했다.

◆강원

▲박정하 의원(원주시갑)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원주시을) ▲유상범 의원(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서울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중랑구을)

험지 출마 요구를 수락한 서병수(부산 북구강서구갑)·김태호(경남 양산시을)·조해진(경남 김해시을) 의원은 각각 우선추천 됐다.

경선지역구는 총 22개다. 현역 중에서 서울 ▲송파병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과 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

▲부산 부산진구을 (이헌승 의원,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사하구을 (조경태 의원,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금정구(백종헌 의원, 김종천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연제구(이주환 의원, 김희정 전 의원) ▲수영구(전봉민 의원, 장예찬 전 최고위원)

대구는 대부분 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가려내기로 했다. ▲수성구갑 (주호영 의원,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중남구(임병헌 의원,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 노승권 전 대구지검 검사장) ▲달서구병(김용판 의원, 권영진 전 대구시장) ▲북구을(김승수 의원,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황시혁 국민의힘 중앙청년위 부위원장) ▲서구(김상훈 의원, 성은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종화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울산 ▲울주군(서범수 의원) ▲경북 포항시북구(김정재 의원) ▲남구 (김병욱 의원) ▲경주시 (김석기 의원) ▲구미시갑 (구자근 의원) ▲상주시문경시 (임이자 의원)

또 ▲경남 사천남해군하동군서천 (서천호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은 경남 사천남해군하동군에서 이철호 전 국민의힘 중앙위 노동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한편, 정 위원장은 이날 단수 공천 대상자 중 '용산 출신' 주진우 후보에 대한 질문에 "단수공천 요건에 해당되고, 빨리 (결정)하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단수추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후보자들은 상대 후보에 비해서 우위에 있는 경쟁력 후보가 없었고, 굳이 역차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구 재배치 논의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지역구 재배치 논의는) 추상적으로 생각 중이다. 월요일쯤 깊이 있게 논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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