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공천 후보자는 서울 19곳, 광주 5곳, 제주 1곳
중구·성동을 경선, 영등포을 경선 전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나경원 전 원내대표, 권영세 의원, 태영호 의원 등 '단수 후보자' 25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6차 회의를 열고 서울·광주·제주 공천 신청자 면접 결과에 따른 단수 후보자 명단을 의결했다.

단수공천 후보자는 서울 19곳, 광주 5곳, 제주 1곳으로 이날 공관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에는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서울 송파구을에는 배현진 의원, 동작구을엔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단수 공천의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구로구갑 호준석 대변인, 구로구을 태영호 의원이 단수 공천 대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광진구갑(김병민), 광진구을(오신환), 동대문구을(김경진), 강북구갑(전상범), 도봉구갑(김재섭), 도봉구을(김선동), 서대문구갑(이용호), 강서구갑(구상찬), 강서구병(김일호), 동작구갑(장진영), 관악구갑(유종필), 서초구갑(조은희), 송파구갑(박정훈), 강동구을(이재영)이 각각 선정됐다.

광주는 동구남구갑( 강현구), 동구남구을 (박은식), 서구갑 (하헌식), 광산구갑 (김정현), 광산구을 (안태욱) 예비후보가, 제주는 제주시을 (김승욱) 예비후보가 단수공천됐다.

공관위는 국회의원 및 원외당협위원장은 경쟁력(40), 도덕성(15), 당 기여도(15), 당무감사(20), 면접점수(10)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비(非) 당협위원장은 경쟁력(40), 도덕성(15), 당 및 사회 기여도(35), 면접(10) 점수를 합산해 평가했다.

한편 이영 전 중기벤처부 장관, 하태경 의원, 이혜훈 전 의원이 도전장을 낸 중구·성동을 지역구가 경선 대상에 포함됐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이 치열하게 맞붙은 서울 영등포을도 경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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