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한강 수계 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주민 지원사업’ 최우수에 이어 ‘환경기초시설 설치’ 분야 매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특히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 지원사업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적정사업관리를 통해 지역주민 복지향상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군은 한강수계관리위원회(한강유역환경청)가 전국 52개 관리청(지자체)을 대상으로 지난해 지원한 8개 한강 수계 관리기금사업 평가 모두에서 고른 성적을 거둬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그 가운데 사업 시행 및 관리 부분 등에서 우수성이 인정돼 1위를 차지한 주민 지원사
허홍 밀양시의원은 박일호 밀양시장이 장미공원 시행과 관련해 그 댓가로 평소 친분이 있는 지인으로부터 현금 2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공식화 상태다.4일 인터넷 신문(시사1)은 ‘허 의원이 지난달 29일 박 시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달 29일 대검찰청에 고발했고, 이에 사실을 입증할 녹취록까지 확보되어 큰 파장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시사1 따르면 ‘허 의원의 고발 내용은 박 시장이 밀양시 가곡동 소재 푸르지오 아파트 시행사 대표 A씨에게 허가를 내줄 때 밀양시 남천강변에 장미공원을 조성 받기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발의한 ‘청년 나이 상향을 위한 '청년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4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현행 청년기본법은 청년을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다른 법령과 조례에서 청년 나이를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 그에 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에서 정하는 청년 나이가 달라 청년정책 수혜 대상에 대한 혼선이 발생하고 거주 지역별 차별 논란이 있는 실정이다.아울러 늘어나는 기대수명과 함께 청년들의 사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서울시가 ‘부실공사 없는 안전 서울’을 만들겠다며 선포한 '부실공사 ZERO 서울'의 건설혁신과제에 대해 각계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심층 진단하기 위한 토론회를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부실공사 ZERO 8대 핵심과제인 ▲부실공사 업체 초강력 제재, ▲주요공종 하도급 전면 금지, ▲감리의 실질적인 현장감독 시간 확보, ▲‘민간공사’ 관리 사각지대 해소, ▲‘민간공사’ 감리의 독립성 확보, ▲현장 근로자의 시공능력 향
서울시가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오는 12월 2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소문1청사 후생동 4층에서 열리며,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시민, 전문가 등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징수 일시 정지 정책 실험 결과를 살펴보고, 개선방안에 대한 발제 및 토론 등이 이뤄진다.시는 지난 2개월간(3.17~5.16) ‘혼잡통행료 징수 일시정지’라는 정책적 실험을 실시했으며, 1개월간(9.22~10.22) 온라인 엠보팅 투표도 완료했다.공청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
교육부가 내년 교육급여를 올해 대비 약 11% 인상하는 등 약자복지 강화를 위해 교육급여 보장 수준을 확대 지원한다.교육부는 4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교육급여의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 일부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정예고는 지난 7월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결정된 내년 교육급여의 선정기준과 최저보장수준에 대해 국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다. 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보장 급여 중 하나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에게
환경부는 4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전국 650여 곳에서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집중단속은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이뤄지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맞춰 진행되는 것으로, 초미세먼지(PM-2.5) 배출 비중이 높은 경유차량을 중심으로 이뤄진다.환경부는 시내·시외버스 차고지, 학원가, 물류센터 등 차량 밀집 지역에서 수시로 점검하며 차량을 공회전하는 행위도 함께 단속할 예정이다.모든 차량 운전자는 이번 단속에 따라야 하며 응하지 않거나 기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달 30일 제372회 정례회 2024년도 경기도 예산안ㆍ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서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 사업에 대해 ‘예산낭비’와 ‘전시성행정’에 머물고 있다며 23억원 예산 전액 삭감을 요구했다.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는 국내외 대규모 중소기업 종합 전시 및 수출과 구매상담 등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판로개척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와 해외에서 총 3회 진행예정으로 23억원의 예산이 편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제32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불법 숙박업소의 문제점과 대응책’에 대해 질의했다.박 의원은 ‘숙박업소 등록 플랫폼’에 등록되지 않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며, 민박업의 새로운 형태가 등장하면서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은 업체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허가받지 않은 불법 숙박업소는 1만 6천개로 파악됐다. 이 중 지난 5년간 346곳의 업체만 적발됐는데, 전체의 2%에 해당하는 저조한 수치이다.반면, 일본
앞으로는 서울 시내버스의 재난 대비 능력이 대폭 강화된다. 주요 긴급 재난 발생 시 버스 차량 내 안내 방송과 전광판을 통해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시민들의 안전 대응에도 도움이 되고, 시내버스 서비스 역시 한층 편리해지기 때문이다.서울시가 오는 12월부터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내 LED전광판 및 안내방송을 활용한 실시간 긴급 안내방송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간 긴급 안내방송 시스템 도입은 서울시민들이 버스이용 중 각종 재난정보 및 대처요령 등과 관련한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안내받게되어 한층 두터운 재난대비
경찰청은 송년 모임 등 각종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음주 운전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에 음주 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불문,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전국적으로 음주 운전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올해 음주 운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 압수·몰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음주 운전 근절 대책을 추진했다. 이 결과 음주 운전 교통사고와 사상자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사고는 지난해 1만 2273건보다 17.7% 줄어든 1만 101건이었
구리시가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평판 전국 5위를 기록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판은 11위에 올랐다.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11월 실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구리시 도시브랜드 평판은 1위 서울시, 2위 김포시, 3위 부산시, 4위 수원시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시가 상위권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서울 편입, 토평동 한강 개발 등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시는 또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평판지수에서도 11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평판지수는 38위다.'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의 온라인 습관이 브
포천시가 허가담당관 재신설 이후 1년 간의 경험과 이야기를 담은 책 '허가담당관 1년 일기'를 출간한다.일기책 형식으로 발간되는 이 책은 허가담당관부터 주무관까지 모든 직원이 허가 업무와 관련된 내용을 에세이 형식으로 수록했다. 100페이지 분량의 이 책에는 민원인에게 고충을 겪은 이야기, 현장에서 개한테 물릴뻔한 이야기 등 민원 처리과정의 어려움을 비롯해 성취감을 느꼈던 따뜻하고 소소한 이야기 44건이 담겨져 있다.특히 시민과의 소통 강황와 업무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모든 직원들이 근무하기 싫어했던 기피부서 1순위였던 허가담당관이
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를 맡고 있는 의원 연구단체 ‘서울살림포럼’이 지난 29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진단과 개선 방안(서울항 조성사업을 중심으로)'용역 최종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의 좌장을 맡기도 한 이민옥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한강은 서울의 가장 큰 자산이자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고 있는 보고(寶庫)”라며, “그러한 한강에 거대한 변화를 불러올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인 만큼 다양한 관점에서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번 토론회는 프로젝트의 여러 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11월 30일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사무를 대상으로 열린 2024년 본예산 심사에서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와 관련한 경기도의 선심성 예산 편성을 질타했다.경기도가 2024년 본예산에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에 대응하여 소상공인 피해 점포 지원사업과 업종 전환 지원사업 등 2개 사업을 신규로 편성했는데, 객관적 피해 규모나 실태가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회성 지원책을 마련했다는 지적이다.이 의원은 피해 점포에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지원사업에 대해 “피해 점포
국회의원, 고위공직자 등의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의무화하고, 동물원과 수족관을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바꾼다. 법제처는 오는 12월부터 공직자윤리법 등 84개 법령을 새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먼저 국회의원, 고위공직자 등의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의무화한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국회의원 등 정무직공무원, 4급 이상의 국가공무원, 공직유관단체의 임원 등은 본인, 배우자, 직계 존속·비속 등의 재산을 등록해야 한다.기존에는 재산등록 대상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은 등록하지 않아도 되었으나 12월 14일부터는 암호화폐와 같은 가상자산도 의무적으로
포천시는 지난 5월부터 2차례에 걸쳐 유물 공개 구입을 진행해 유물 구입을 모두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구입한 유물은 역사적 소장 가치가 높은 포천의 지역 관련 자료 총143점이다. 이번 유물구입으로 포천시는 현재 모두 1,000여 점의 유물을 보유하게 됐다.구입한 유물은 포천의 옛 마을을 재현할 수 있는 근현대 자료와 포천 출신 문인의 간찰, 이서구의 교지, 미수 허목의 친필, 인평대군의 묘지명, 병풍 등 포천의 역사와 생활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들이다.이외에도 포천시민이 유물 구입 공고를 보고 직접 신청한 ‘조선일람’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 주거복지기금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9일 제372회 정례회 제4차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각각 수정가결 및 원안가결됐다.김 의원은 “전세사기피해는 늘어나고 있으며 피해의 예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조례안에서 정한 지원대상 조건 중 하나인 전세보증금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전세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9일 열린 2024년도 주택정책실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안전한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서울시에서 규제 일변도로 리모델링 정책을 펼침에 따라 리모델링 외에 방법이 없는 노후 중층 단지는 물론, 다수 시민이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기회를 빼앗기고 있어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최 의원은 “안전한 리모델링이 정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서울시의 마땅한 책무이다”며 “주택정책실에서 주도적으로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계획
경기도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기존보다 더 강화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전국 61만 대 5등급 차량의 경기도 운행이 제한되며, 스캐닝라이다 같은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대기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특히 높아지는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를 말한다. 2019년 처음 시작돼 올해 5차째로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