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허가담당관 재신설 이후 1년 간의 경험과 이야기를 담은 책 '허가담당관 1년 일기'를 출간한다.

일기책 형식으로 발간되는 이 책은 허가담당관부터 주무관까지 모든 직원이 허가 업무와 관련된 내용을 에세이 형식으로 수록했다.  

100페이지 분량의 이 책에는 민원인에게 고충을 겪은 이야기, 현장에서 개한테 물릴뻔한 이야기 등 민원 처리과정의 어려움을 비롯해 성취감을 느꼈던 따뜻하고 소소한 이야기 44건이 담겨져 있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 강황와 업무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모든 직원들이 근무하기 싫어했던 기피부서 1순위였던 허가담당관이 지금은 선호하는 2순위 부서로 바뀌게 된 이야기 등도 실려있다. 

'허가담당관 1년 일기'는 내년 1월 중 발간될 예정이다.

이지향 허가담당관은 “허가담당관 신설 이후 한 해 동안 겪은 인허가와 관련된 이야기를 쉽게 풀어 시민분들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글을 모았다”며 “인허가는 어렵고 힘들기만 한 부서라는 직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포천시청에는 시민들이 믿고 맡겨도 되는 공무원들이 모여 있다’는 안심의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싶어 허가 일기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커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