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주민 주도의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행복마을 관리소’가 올해 다양한 성과로 호평을 받고 있다.13일 군에 따르면 행복마을 관리소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원도심 등 주거취약지역에 설치하는 일종의 동네관리소로 경기도가 2018년 11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군에는 6개 읍면(6개소)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 10여 명으로 구성된 행복마을 지킴이들은 마을 순찰, 여성 안심귀가, 취약계층 돌봄,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소소 하지만 불편한 사항을 처리
가평군은 장기간 미추진에 놓여있던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군에따르면 가평읍과 상·조종면을 연결하는 길이 8.5km, 사업비 1,266억여 원이 투입되는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 사업이 경기도 지방도 사업의 정비 방안에 재추진되기로 최종 확정됐다.그간 도에서 보상·설계 후 장기간 보류된 이 사업은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한 노선의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하는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그러나 군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에 따라 자체적으로 노선을 분석
엔데믹 선언 이후 의료관광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2023년을 ‘의료관광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의료, 웰니스 관광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내년도 시장 재개를 위한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시는 올해 9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추진한 ‘2023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에서 약 2천4백만 달러(한화 약 320억 원)라는 역대 최고 계약 협의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서울 메디컬&웰니스 센터’ 상담도 코로나 이전을 포함해 최다 상담실적을 기록했다.시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윤석열 정부의 역대급 세수 펑크로 인한 도내 시ㆍ군 조정교부금 감액에 이어 지난해 정부 주도의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자 축소 정책이 지자체의 세입 재원인 부동산교부세 감액으로 이어지고 있다.이채명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안양6)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기지역 종합부동산세 감소로 도내 31개 시군의 재원인 부동산교부세 감소가 수년간 이어질 것”이라며 “경기도가 매달 교부한 시ㆍ군 일반조정교부금을 상반기에 집중 교부해야 한다”고 말했다.2023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대상자(41.2만 명)가 2022년(119.5만 명) 대비 ‘3분
최근 의료현안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 찬반투표와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보건의료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자체 위기평가회의를 열고 의료계 상황과 발령 요건 등을 고려해 보건의료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심은 보건의료 관련 단체의 파업·휴진 등에 대비한 진료대책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등을 구축하는 단계다.복지부는 비상대응반을 설치해 그 아래에 전담팀을 두고 비상진료대책 수립, 비상진료체계 점검 등 의료현장 혼란과
경기도의회 여와 야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하나가 됐다.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공동으로 지난 8일 경기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행사가 열린 평화누리홀에는 도의회 여야 의원들을 비롯해 북부지역 기초자치단체장, 해당 지역 기초의원들을 비롯해 도민들이 대거 참여해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향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도의회 여야 의원들과 참석자들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목 놓아 외쳤다.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최근 들어 기숙사 생활을 하는 고등학교의 학교폭력 심의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특별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서울 관내 고등학교의 학교폭력 심의건수는 최근 5년간 부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보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서울 관내 고등학교의 학교폭력 심의건수는 2019년에는 1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0건으로 무려 10배가 늘었고, 올해에도 3월부터 8월까지 총5건의 학교폭력 심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서울 관내 고등학교 전체 학
서울시는 11일 '2023년 서울 고립은둔청년 성과공유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서울시 고립, 은둔 청년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과 함께 활동하는 모습과 성장과정 등을 담은 전시, 공연, 영상 토크콘서트 등의 구성을 통해 되돌아보며 서로를 지지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중구 명동11길 14)에서 사업 참여자, 관계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다.고립청년이란 물리적, 정서적으로 타인과 관계망이 단절됐거나 외로움 등의 이유로 일정 기간 고립상태인 청년을 말한다. 은둔청년은 집 안에서만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인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형 건설 혁신과제 진단 및 의견수렴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주관하여 사회는 박칠성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았고, 남창진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과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송도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시의원, 관계 공무원, 건설업계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토론회의 목적은 서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2월 6일 제372회 정례회 2024년도 경기도 예산안ㆍ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서 교육청 소관 지진조기경보기 시스템 구축을 위한 5억원 예산에 대해 삭감을 요구했다.2024년 지진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사업은 내 지진조기경보기 설치를 통해 신속한 지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다.최효숙 의원이 교육행정국에서 제출받은 ‘지진조기경보시스템 기존 및 신규 예산 비교’ 자료에 따르면, 2022년에는 14개교에 지진경보장치 설치하는데 1억9,600만원을 들였고, 이후
정부가 학교폭력 사안조사를 교사가 아닌 전담조사관이 맡도록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을 신설해 177개 교육지원청별로 15명씩 2700여 명을 배치하기로 했다.또 학교전담경찰관은 105명 증원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등 역할을 강화한다.교육부·행정안전부·경찰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SPO) 역할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또 학교 현장은 학교폭력 처리라는 과중한 부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시흥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경기보육인대회를 찾아 보육인들을 격려했다.김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커뮤니티의 대부분이 어린이집이란 점에서 보육교사분들은 어린이 사회생활의 첫 이정표이자 햇살”이라며 “여러분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 여러분이 하시는 일에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 가장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기도는 이번 주간을 돌봄주간으로 설정했다. 누구나, 언제나, 어디나 돌봄 중 특히 아동돌봄정책인 ‘언제나 돌봄’에 관심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영한 위원(국민의힘, 중구1)은 6일 제32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날 박영한 의원은 최민선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에게 서울시 초·중·고교 영양사(무기계약직)와 영양교사(정규직)의 임금 격차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식생활 지도 수당’을 신설하여 지급해야 한다 제안했다.박 의원은 “영양사와 영양교사는 같은 국가 면허를 취득해서 업무를 하지만, 임금 격차는 매우 심각하다”며 “1년 차 영양사의 급여는 영양교사의 79%에 해당하고, 30년 차 영양
서울시가 친환경 교통혁신사업으로 선보이는 ‘기후동행카드’에 김포시도 본격 참여를 확정하면서 수도권 일일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7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김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참석해 양 도시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이 자리에는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박영상 김포시 행정국장이 참석해 관련 해법을 논의했다.서울시와 김포시는 밀접한 생활권을 바탕으로 그간 수도권 교
국민권익위원회는 454개 공직유관단체에서 공정채용 위반사례 총 867건을 적발해 채용비리 관련자 68명을 수사의뢰하거나 징계를 요구했다.국민권익위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공동으로 825개 공직유관단체에 대한 채용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 결과를 6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로 사무국장 본인이 채용계획, 인사위원회 개최, 공고 등 채용 과정에 결재 및 관여했음에도 동 채용에 응시해 정규직인 경영기획팀장에 최종 임용하는 사례 등이 적발됐다. 또한 기관장과 친분관계가 있는 응시자가 서류전형 시 탈락
구리시는 2023년 경기도 토지정보 종합평가에서 탁월한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토지정책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경기도는 공정한 부동산 정책추진과 양질의 다양한 토지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토지정책, 지적관리, 부동산관리, 부동산공정, 공간정보드론, 주소정보, 지적재조사 등 토지정보 업무를 7개 분야로 나눠 토지정보 업무추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토지정보 업무추진 평가 중 ‘토지정책 분야’는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계획 수립 및 실적, 산정지가 검증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3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농촌진흥사업 유공기관 표창으로 최우수 2관왕을 수상했다.표창 수상 분야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교육장 경진대회’ 데이터활용 분야와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특화작목육성 분야 등 2개다.‘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교육장 경진대회’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는 포천시 관내 50여 농가에 환경측정센서를 설치한 뒤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작물별 알맞은 재배 환경을 컨설팅한 사례로,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받은 가평군이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 개정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강원도 속초시와 손을 잡고 공동 대응키로 했다.접경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양 지자체는 6일 오후 속초시청에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접경지역 지정 건의의 추진력과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건의문에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재정 목적 및 취지에 부합함에도 지정받지 못한 가평군과 속초시를 조속히 접경지역으로 지정하도록 하는 관계 법령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또 정전 70년 동안 안보를 위해 특별한
안랩이 최근 국내 유명 건설사를 사칭한 가짜 ‘견적 요청’ 메일로 사용자의 이메일 계정 정보를 탈취하는 기업 사용자 대상 피싱 공격 사례를 발견하고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공격자는 먼저 국내 유명 건설사를 사칭해 ‘OOO(기업명) 캐나다 온타리오주 프로젝트 견적 요청’이라는 제목의 피싱 메일을 유포했다. 본문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진행중인 계약과 관련하여 첨부한 물품에 대한 귀사의 견적서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을 적었다.본문에는 언뜻 견적서 문서 파일(PDF)로 보이는 파일이 첨부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악성 링크
정부가 내년 1월부터 4인 가구의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을 13.16% 인상해 기존 162만 200원에서 183만 3500월 매월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긴급복지지원 생계지원 금액 인상 및 금융재산 기준 개선을 위해 관련 고시 개정안을 오는 18일까지 행정예고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긴급복지지원은 실직으로 인한 소득상실 등 위기상황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생계, 주거, 의료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는 급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신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