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재개발·재건축 민간 주택단지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참여를 유도, 민간 분양주택 일부를 기본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등 관련 법령 개정안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4일 공공 주도로 2025년까지 전국 83만6,000호 규모의 주택부지를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경기·인천지역 규모는 29만3,000호다.도는 이 가운데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도
정부가 화이자사로부터 코로나19 백신 2000만 명분(4000만 회분)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로써 올해 우리나라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총 1억 9200만 회분으로 총 9900만 명분이 됐다. 이는 국민의 약 2배가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다.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24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2000만 명분) 추가 구매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1일 코로나19 백신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범정부 백신도입 TF를 구성한 이후 각 백신 제약회사들과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은 23일 한신대학교 경기캠퍼스에서 열린 ‘휴먼케어서비스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휴먼케어서비스센터’는 전문재활 및 운동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사랑으로 소통하고 약자의 몸과 마음을 섬김으로 치유하는 지역과 대학의 상생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마련한 센터이다.문 부의장은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심리상담, 헬스케어, AI빅데이터 교육, 진로취업서비스 등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먼케어서비스센터가 중심이 돼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평화와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23일 지연이자제도 도입 취지에 부합하면서도 경제여건을 반영할 수 있는 지연이자율의 설정·조정을 유도하는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근로자가 사망 또는 퇴직한 경우 14일 이내에 임금 및 퇴직금을 지급하지 아니하면 연 40%의 범위에서 연체금리 등 경제여건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한 지연이자율을 적용한 지연이자를 지급하도록 하고 있으며, 대통령령은 이를 20%로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현행법 상 지연이자지급 제도가 도입된 2005년 이래 같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어, 이후
경기도가 대학생들의 지역사회 공익활동 지원을 위해 ‘2021년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 참여 동아리를 모집한다.지역사회 청년리더 양성, 대학생과 지역사회 간 소통 협력을 위한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복지, 교육, 환경, 건강, 예술 등 5대 핵심 가치 공익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5인 이상 도내 대학생 동아리다. 총 16곳을 선정해 동아리 당 사업비 500만원을 지원한다.도는 이와 함께 동아리의 원활한 공익활동 지원을 위해 다음 달부터 ‘대학생 공익활동 지원사업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사업단은 ▲대학생 공익활동 컨설팅, 현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방역수칙 미준수는 방역통제를 어렵게 하고 방역이 제대로 잡히지 않을 경우 이는 더 강한 방역조치와 국민 추가불편으로 이어진다”며 “공동체를 위해 각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기본이자 가장 절실하게 요청되는 사항”이라고 밝혔다.홍 총리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방역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토대가 ‘방역수칙 준수’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방역수칙 위반이 늘어나고 있어 우려스럽다
공급면적 40㎡(12.1평) 이하 주택(이하 소형 주택) 열 개 중 네 개는 주택임대사업자가 소유하고 있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이 국토교통부와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소형 주택은 236만 호로, 이 가운데 88만 호 이상을 주택임대사업자가 가지고 있었다. 88만 호는 236만 호의 37.3%에 이르는 규모다.주택임대사업자 소유 비율이 커진 것은 소형 주택 공급이 모자랐기 때문은 아니었다. 소형 주택은 2010년에서 2019년까지 127만 호에서 236만 호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2021년 농식품 청년 스토리텔링 디자인단 및 참가기업’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농식품 청년 스토리텔링 디자인단 사업’은 중소식품기업과 식품디자인·마케팅에 관심있는 대학(원)생을 매칭시켜 분야별 전문가의 지도하에 청년들이 개발한 디자인, 홍보, 스토리텔링 등을 식품기업들에게 제공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사업이다. 참가대상은 식품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원)생(3인1팀) 디자인단과 제품디자인 및 홍보방법에 참신한 변화를 원하는 중소식품기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
경기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했지만 지급 대상이 아니어서 4차 재난지원금 등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생계지원금 50만원을 1회 한시적으로 지급한다. 도는 시·군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약 7만4,000가구가 한시 생계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5월 10일 온라인 신청을 시작으로 ‘소득 감소 위기가구 한시 생계지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소득 감소 위기가구 한시 생계지원금’ 지급 대상은 올해 1∼5월 기간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보다 감소한 가구로, 소득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지난 2월부터 지급된 가운데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0곳 중 8곳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체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007개소,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건의 여론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1인당 10만원씩 모든 도민에게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지속 확산으로 자영업·소상공
경제나 복지 등 제도나 정책적 측면에서만 분석하던 기본소득의 의미를 가톨릭과 개신교, 불교 등 각 종교적 관점으로 해석하고 의견을 나누는 논의의 장이 열릴 예정이어서 화제다. 경기도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부대 행사 가운데 하나로 열리는 기본소득 국제컨퍼런스 첫날(28일) 오후 2시 ‘종교 관점에서 바라본 기본소득’ 주제로 특별 세션이 열릴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특별 세션의 좌장은 한양대 국제문화대 학장, 천도교 서울교구장을 역임한 윤석산 한양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가 맡을 예정이며, 가톨릭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3일 “어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면역선진국을 위해 국회가 앞장서자”며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새 지도부를 선출하게 될 5·2 전당대회에 대해 "후보들의 치열한 토론과 정책 경쟁으로 당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첫째도 민생,
경기도의회 양철민 도의원(더민주, 수원8)은 22일 도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난상토론’에 참석해 이재명 도지사의 독단적인 공공기관 이전 추진 과정과 행정의 일관성 부족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3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대해 도의회, 해당기관 노조, 소재지 주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지난 2월 이재명 지사는 낙후된 경기동북부 지역 발전을 위해 경기 남부지역에 편재한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연구원 등 7개 도 산하 공공기관을 경기
남양주시가 경기도를 상대로 제기한 2건의 권한쟁의심판 첫 공개변론이 지난 22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렸다.헌재는 이날 대심판정에서 오후 2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관련 권한쟁의심판 청구건(2020헌라3), 오후 5시부터 자치사무관련 권한쟁의심판 청구건(2020헌라5)에 대한 첫 변론을 각각 진행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특조금 관련 권한쟁의심판 청구건에 대한 심리가 길어지면서 당초 3시부터 진행키로한 자치사무관련 권한쟁의심판 청구건이 오후 5시부터 진행됐다.이날 변론에는 청구인인 남양주시측 대리인 이명웅 변호사와 조광한 시장이, 피청구인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23일 “김명수라는 자격 없는 사람이 대법원을 차고 앉아 권력과 내통해 온갖 사법행정 농단을 자행하며 내통해 법치주의와 사법독립을 깨고 있다”면서 “사법부 독립을 확인하는 법의 날(4월25일)을 앞두고 부끄럽고 참담한 마음 금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주 권한대행은 이날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역대 이래 최고로 부끄럽고 참담한 법의 날을 맞이하고 있다"며 "김명수 대법원장이 앞장서 법치주의, 사법부의 독립을 훼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만약 야당이 국회 의석의 과반을 넘었다면 진즉에 김 대
22일부터 지역예방접종센터 29곳이 추가 개소되면서 총 204곳이 운영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이날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어제는 하루 동안 신규로 13만 1228명이 1차 접종을 받아 누적으로 총 190만 3767명”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16일 일일 접종자 수가 최초로 10만 명대를 돌파한 이후 계속적으로 12만~13만 명 수준으로, 이는 지난 1일 4만 4628명이 접종했던 것에 비하면 3배 정도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승현, 민주당, 안산4)는 지난 21일 제1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2021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을 포함한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촉구 건의안 1건과 남북교류 추진 특별위원회, 광명·시흥 신도시 조성 특별위원회, 팔당수계 특별대책지역 특별위원회, 일산대교 등 민자도로 통행료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 등 5건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상정되어 통과됐다.또한 예산정책위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은 22일,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을 중소벤처기업 제품 및 서비스 광고 지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 일명 ‘정부책임광고법’을 대표발의했다.우리나라 대기업의 경우 광고부서가 별도로 존재하여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광고 역량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중소기업제품이라는 사회적 편견까지 겹쳐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우수한 상품을 개발하고도 실제 판매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운 실정이다.2019년
감염경로 미상인 확진자일수록 증상 발현부터 확진까지 소요 기간이 길어 집단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에 경기도는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증상이 있는 도민은 신속히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22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그룹은 증상 발현부터 확진까지 3일 이상 지연된 비율이 발병 원인별 그룹 중에서 가장 높았다”라며 “증상이 발생해도 설마 하는 마음에 더 많이 시간을 보내고, 그 기간만큼 바이러스는 주변 사람에게 전파되고 사회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경기 고양시정)은 22일, 주식병합 과정에서 소수주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지배주주 매도청구권의 경우와 같이 소수주주의 재산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다.주식병합이란 다수의 주식을 합해 소수의 주식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주식병합을 진행할 경우 거래단위 이상의 주식을 지닌 주주의 지분은 보다 적은 주수로 표현된다. 이 과정에서 주식병합 후 거래단위 또는 1주 미만의 주식인 단주가 발생하여 이에 해당하는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축출되기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