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국토교통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
정부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관계 부처, 지차체, 기업과 상생협약을 체결, 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국토교통부·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오전 서울에서 경기도·용인시·평택시·한국토지주택공사·삼성전자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상생협약식은 지난해 조성하기로 발표한 용인 국가산단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지자체 등과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특히 원활한 반도체 공장의 입주를 위해 대체 취수원 마련을 전제로 평택의 송탄 상
국토교통부는 28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신생아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규모는 청년 1722가구, 신혼부부·신생아가구 2702가구로 총 4424가구로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6월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19∼29세)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동안 거주 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가구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주택 등에서 시세의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1490가
문화와 산업, 국토를 담당하는 부처가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하나의 팀으로 힘을 합친다.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TF)을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열린 열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관계부처에 “청년들이 살며 일하고 싶은,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이들 3개 부처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지난 6일 울산과 창원시 등 산
구리시는 지난 7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한준)와 ‘구리시 관내에서 LH가 추진하는 대형 개발사업의 특화 발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신성장 혁신산업 유치를 위한 공간과 주거·문화·복합용도의 중심지인 콤팩트 시티 조성, 광역교통대책 수립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구리 E-커머스 물류단지 등 사노동 복합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 기타 관내 LH 개발사업과 갈매권역 광역교통 현안 사항 해결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강정훈 국민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가 영등포구 ‘재해영향평가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영등포구 재해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자연재해대책법에서 위임된 재해영향성검토 및 재해영향평가에 관한 협의 요청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기구로 ▲지형 여건 등 주변 환경에 따른 재해 위험 요인 ▲해당 사업으로 인하여 인근지역이나 시설에 미치는 재해 영향 ▲사업시행자가 제출한 재해저감계획 ▲시행령에서 지정한 행정안전부장관 고시 중점 사항을 검토를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강 교수는 앞서 지난 2022년 10월 영등포구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을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6일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비롯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및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관계자와 함께 수석대교 등 광역교통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남양주 시민 및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불편을 예방하고자 사업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지연 우려 사업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시는 왕숙신도시 발표 시부터 정부가 약속한 ‘선교통-후입주’가 실현될 수 있도록 수석대교 건설과 지하철 9호선 등
강정훈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겸임교수가 19일 '명예영등포구청장'으로 위촉됐다.강 교수는 이날 오전 영등포구청에서 최호권 구청장으로부터 상상하고 도전하는 신경제 명품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일환인 민선8기 도시계획분야 명예구청장에 선정됐다.영등포구는 지난해에도 지방자치, 봉사, 경제, 교육, 문화예술, 복지, 건강, 교통 등 총 8개 분야에서 전문성과 상징성을 가진 명예영등포구청장을 위촉한 바 있다.명예영등포구청장은 향후 1년간 분야별 주요 회의 및 행사에 참석하고 영등포구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제안하는 등 영등포구의 정책과정에 참여
남양주시 왕숙신도시가 수소도시로 조성된다.시는 16일 시청 여유당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수소도시’는 직접 생산한 청정수소를 주거·교통 등에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탄소중립 실천의 핵심 도시다. 시는 지난해 국토부 수소도시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이에따라 왕숙 2지구에 조성되는 수소도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국비·도비·시비 등 4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주거, 교통, 청정수소 생산 등 수소에너지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이
앞으로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고, 주택 재개발 노후도 요건은 대폭 완화된다. 비아파트 건축 규제도 완화해 도심 내 다양한 주택 유형이 공급될 수 있게 한다.향후 2년간 소형 신축 주택을 처음 구입하면 취득세·양도세·종합부동산세 산정 때 주택 수에서 제외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오전 경기 경기 고양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두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준공 30년 아파트 곧바로 재건축 절
여성가족부는 올해 한부모가족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을 늘리고 지원 단가도 인상하는 등 한부모가족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4일 여가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한부모가족 증명서 발급 및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우선, 한부모가족 증명서 발급 및 아동양육비 지원을 위한 소득기준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에서 63% 이하로 완화된다. 중위소득 63%는 2인 가구 기준 232만 원, 3인 가구 기준 297만 원이다.그동안 18세 미만 자녀에게만 지원하던 아동양육비는 자녀가 고등학교에 재학
강정훈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겸임교수가 지난해 12월 20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강 교수는 한국감정평가사 협회 이사로 2015년 12월 당시 부동산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대해 부동산공시법과 감정평가사 자격사법을 분법할 당시 부동산가격공시에 관한 법률과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에 대한 입법 초안을 담당했다.2016년 9월 1일 시행된 두 법률에 대한 입법초안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고, 공익사업의 관련법령 등에 대한 법제도 정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강 교수는 국민
전진선 양평군수는 27일 오전 양평군청에서 강정훈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를 양평군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양평군 정책자문단은 ▲자치행정·지역경제 ▲문화·관광 ▲친환경농업·삼림 ▲교육·보건·복지 ▲환경·안전·건설·도시 등 5개 분과로 나눠 분과위별로 해당 정책에 대해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수행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들에 대해 전문가적 조언을 하는 등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전 군수는 이날 인삿말을 통해 “양평군의 먹거리 산업으로서 두물머리와 세미원의 국가 정원 승격 등 중장기 관광 활성화 구상을 설명하고, 관광산
부산 서구·동구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김인규 예비후보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부산 서구·동구의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요청했다.국회에서 2024년 정부 예산안이 의결된 지난 21일, 김 예비후보는 부산역 경부선 철도 지하화, 구덕운동장 도시재생 혁신지구 최종 지정, 좌천동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세부적인 부산 서구·동구의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하며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우선 김 예비후보는 부산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대해서는 철도로 인해 오랫동안 도시의 단절이 이뤄졌다며,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
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전국 14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4차 입주자를 모집한다.모집 규모는 청년 1870호, 신혼부부 1623호 등 모두 3493호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3월 초부터 입주할 수 있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으며,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신혼부부Ⅰ 유형(943호)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신혼부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독점하던 공공주택 시장이 민간 건설사에도 개방된다.LH가 갖고 있던 설계·시공·감리업체의 선정 권한은 전문기관으로 이관되고, 2급 이상 LH 퇴직자가 취업한 업체는 향후 LH 사업에 입찰이 원천 배제된다.LH현장에서 철근 누락 등 안전 항목을 위반한 업체는 LH 수주를 제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도입한다.건설 카르텔 해소를 위해서는 LH 전관 업체의 입찰을 제한하고, LH 퇴직자의 취업 심사를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LH 혁신 및 카르텔 혁파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앞으로 정부가 신도시를 개발할 때 도로·철도 등 광역교통시설 공급에 걸리는 기간을 대폭 단축키로 했다. 2기 신도시 평균 광역교통시설 완료 기간에 비해 도로는 약 2년, 철도는 최대 8년 반까지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도시 입주와 동시에 서울 등 중심도시로 연결되는 ‘선(先) 교통 후(後) 입주’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국토교통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및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신도시 광역교통망 신속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그간 정부는 신도시 등을 개발해 대규모 주택공급을 진행했으나 광역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전날 이뤄진 개각과 관련 "이번 개각은 내각 구성원의 다양성을 강화하겠다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여성과 전문가 후보자가 대거 입각했다"고 호평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를 확실히 추진하며 가시적 성과를 내겠단 의지의 표현"이라며 "정쟁의 여지를 찾아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전날 윤 대통령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에 최상목 전 경제수석을 지명하는 등 6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그러면서 "이번 개각은 야당에 대해 발목
정부가 규제와 행정절차에 막혀 속도를 내지 못하던 프로젝트를 재가동한다. 하남 K-팝 공연장, 울산 대규모 석유화학시설, 충청 이차전지 생산공장 등 최대 46조원 규모의 18개 사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보류되고 있는 투자가 빠르게 재개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8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기업 투자 프로젝트 가동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 방안은 지체·보류되고 있는 투자는 조속히 재개하고, 계획된 투자는 당초 일정대로 차질없
정부가 공공택지 공급계약 체결 후 조기에 주택건설 인허가를 받는 건설사에게 향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규 공공택지를 분양 받고자 할 때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신속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공공택지 조기 인허가 인센티브 세부 추진방안을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방안에 따르면, 기존에 보유하고 있거나 향후 공급받을 공공택지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10개월 안에 아파트, 연립주택, 주상복합 등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는 업체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