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들에 대한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규정이 마련된다.남양주시의회 박성찬의원(사진)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남양주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은 대표발의했다.조례안은 청소년 노동자의 권리와 보호 등을 규정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시장의 책무, 청소년 노동인권 상담 통합지원체계 구축,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민관협의체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박 의원은 “노동시장에서 청소년들이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부당한 대우나 권리 침해를 받아도 적절한 대
재단법인 남양주시복지재단이 3일 다산행정복지센터 내 복지재단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날 출범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복지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한문을 통해 깜짝 축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조광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복지재단을 통해 우리시에서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을 계승하여 선포한 ‘정약용 케어’가 담고 있는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남양주시 수출지원센터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수출길을 열어주는 등 희망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4년부터 수출지원센터를 운영, 관내 기업의 세세한 수출 관련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직접 방문, 이메일부터 마무리까지 수출 관련된 사항 A to Z를 세세하게 컨설팅 해주고 있다. 특히 단순 컨설팅뿐만 아니라 ‘원산지증명서’ 등 FTA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세사를 섭외하거나 적합한 바이어를 연결해주는 등 기업에 실질
농수산물 생산자는 낮은 가격에 판매돼 손해를 입고, 소비자는 비싸게 구매해 피해를 보고 있지만, 도매법인은 이 사이에서 막대한 폭리를 취해왔던 그동안의 문제점을 국회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은 농수산물시장 도매법인의 폭리를 막는'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농수산물 생산자는 제값을 받지 못해 힘들어하고, 소비자는 비싼 가격에 구매해 가계에 부담이 되더라도 농수산물 도매법인의 수수료율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전방위 마이스(MICE: 기업회의ㆍ포상관광ㆍ컨벤션ㆍ전시ㆍ이벤트 등) 경쟁력 강화 체제를 갖춘다.상반기에는 비대면 마케팅 강화, 화상회의 시스템 공모, 유니크 베뉴(특색있는 행사개최지) 발굴, 국제회의/기업 포상관광 등 마이스 유치 프로세스를 세분화해 실행과제를 수행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해외 대형 이벤트 개최 등 공격적인 마이스 유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경기도의 2021년 마이스산업 육성 세부 사업계획은 ▲마이스 유치개최 지원 확대 ▲마이스 마케팅 강화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유효기간이 다 된 KTX 마일리지를 할인 쿠폰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해당 쿠폰에는 지인 또는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까지 도입될 예정으로, 철도 이용객들의 교통비 부담이 한층 덜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소확행위원회(신동근 위원장)는 3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 대표를 초청해 한국철도공사(KORAIL, 이하 코레일)와 함께 ‘KTX 마일리지 활용 개선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소확행위원장인 신동근 최고위원, 소확행위원회 총괄간사 이수진 의원, 소확행
질병관리청은 2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월 중순 이후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공급될 예정인 화이자 백신 11만7000도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특례수입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이날 식약처와 질병청이 합동으로 개최한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반영해 약사법 제85조의2에 따른 것이다.자문회의는 백신·임상 전문가 및 의협 추천 전문가를 포함해 총 11인으로 구성됐다.약사법 제85조의2 제1항에 따라 감염병 대유행 등 국가비상 상황의 경우 관계부처 장의 요청에 따라 국내 품목허가가 없는 예방·
경기도는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화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대상지 및 핵심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공모분야는 3개 분야(주제)로 ▲도심 속 테마골목 ▲체험․먹거리 연계 특화거리 ▲경기바다와 함께 즐기는 특화거리다.사업대상지는 역사,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산업관광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골목(거리)이다. 핵심사업은 골목 투어상품, 체험 프로그램 등의 지역관광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말하며, 구체적인 사례로는 ▲골목 미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의 적합성, 구체적인 설계, 경제적 영향력을 살펴보고, 입법화 작업까지 확장해 제안한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새로운 보유세의 일환으로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를 검토한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과 세제개편에 관한 연구'를 발간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토지 불평등은 소득 불평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우리나라는 토지소유 불평등이 극심하고, 법인의 토지투기(지대추구)가 다른 나라보다 심하다. 그럼에도 토지 보유세 실효세율이 매우 낮고, 거래세는 높고 보유세는 낮아 비효율적이며, 건물과 토지・건물의 과세
경기도 특사경이 부동산 불법행위로 얻어지는 불로소득 근절과 무주택 서민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수사 활동에 들어간다.중점 수사대상은 ▲아파트 부정청약 및 불법전매 ▲집값담합 등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 ▲무자격․무등록 중개행위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부정행위 등이다.분야별로 살펴보면, 도 특사경은 먼저 지난해 청약 경쟁률이 과열된 과천지식정보타운, 위례신도시 등을 대상으로 위장전입과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청약통장 매도행위 등을 집중 수사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 형사 처벌은 물론 분양권 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지금의 위기를 잘 넘기고 온 가족이 마음 편히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이 곧 올 수 있도록 이번 설 연휴만큼은 국민 모두가 방역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불안정한 코로나19 상황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한 주”라며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이번 주 감염 추세가 추가 방역조치 여부를 좌우하는 만큼 하루하루가 매우 중요한 때”라며 “특히
경기도가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2022년 예산 반영을 위한 500억 원 규모의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4월 20일까지 집중 접수한다.도는 주민제안사업을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도가 관할하는 사업이나, 2개 이상 시군에 걸쳐 시행되는 사업 등은 ‘도정참여형’으로 300억 원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도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나 선도성 시범 사업 등은 ‘지역지원형’으로 100억 원 ▲경기도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 비영리 법인 등이 제안하는 사업은 ‘민관협치형’으로 100억 원의 예산을 각각 배분했다.접수된 주민제안사업은 사업숙의, 사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대북원전 게이트의 실체가 제대로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핵무기 재료가 될 수 있는 원전을 우리나라에서는 폐기하자고 하더니 북한에는 새로 지어주는 안보상의 계획이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5월 신포 경수로 점검과 이듬해 신년사의 원전활용 발언 등이 있었다며 “일련의 사건을 모두 우연이라고 할 것인가”라고 따졌다.또 산업부 공무원의 아이디어 차원이었다는 해명에는
1월 소비자물가가 0.6% 오르며 4개월 연속 0%대 저물가를 이어갔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7로 작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지난해 10월(0.1%), 11월(0.6%), 12월(0.5%), 올해 1월(0.6%)까지 4개월 연속 0%대 상승률이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AI 확산에 따른 계란 등 축산물 가격 상승과 사과·배 작황부진 등에 따른 과실류 가격 상승세 지속으로 오름폭을 확대, 농산물 11.2%, 축산물 11.5%, 수산물 3.2% 각각 상승해 전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 도의원(더민주, 의정부2)은 2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와 의정부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년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에 관한 민원을 접수 받고 현안사안과 개선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해당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2019년부터 시행한 “장애인 동료지원가”를 통해 비경제활동 또는 실업 상태에 있는 중증장애인의 취업의욕을 고취하여 경제활동을 촉진해왔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2020년도 중증장애인 ‘동료지원가’ 5명 배정에서 2021년 2명으로 축소될 상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3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이적행위’ 발언에 대해 “도저히 묵과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는 망언”이라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1야당의 대표가 거짓 근거를 갖고 정부와 현직 대통령을 향해 이적행위를 했다고 발언한 것은 헌정 사상 최악의 국기문란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아무리 선거에 이용하기 위한 정략적 발언이라 하더라도 넘지 말아야 할 정치의 선을 넘었다”고 밝혔다.이에 법적 책임과 함께 공개 사과를 요구하면서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한 정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주거복지로드맵 등에 따른 공급계획인 14만 1000가구 보다 9000가구 많은 15만가구를 공급(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유형별로는 건설임대주택 7만 2000가구, 기존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2만 8000가구, 기존 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5만가구 공급됐다.지역별로는 전체 공급물량의 61%인 9만 2000가구를 수도권에, 지방권은 39%인 5만 8000가구를 공급했다. 국토부는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을 연평균 14만가구 수준으로
보건복지부가 2월 말까지 ‘기초생활보장 재산기준 지역구분 개편방안 연구’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기도가 관련 제도의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도는 이르면 이달 초 현행 ‘기초생활보장과 기초연금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이 지역 특성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도민 상당수가 ‘복지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건의안을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현행 ‘기초수급대상자 선정기준’의 ‘지역별 주거비용 공제기준’은 6대 광역도시를 ‘대도시’로 분류하고 있지만 경기도내 시는 ‘중소도시’, 군은 ‘농어촌’으로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이 지역 소상공인단체와 상생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고,‘시민의 먹을 권리를 책임지는 행복한 평택’을 위해 지역 먹거리를 매개로 한 사회협동 경제의 모범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2일 평택시로컬푸드재단과 오성상가번영회는 '평택시 오성면 숙성시장길 상권과 로컬푸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MOU)'와 '경기도 청년푸드창업 허브 조성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평택시 오성면 숙성시장길 상권과 로컬푸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MOU)는 ▲교육·컨설팅 사업 지원과 위탁·관리 ▲
필(必)환경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제지(대표이사 안재호)는 착한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가 국내 최초 친환경 시네마 캠페인을 진행하는 롯데시네마의 환경친화적인 팝콘 용기 원지로 사용됐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롯데알미늄, 롯데중앙연구소, 그리고 한국제지의 협업으로 탄생한 롯데시네마 팝콘 컵은 특수 코팅액을 배합, 제조해 식품 용기 원지로 일괄 생산하는 ‘그린실드’ 포장재로 만들어졌다. ‘그린실드’는 환경에 이로운 수성 코팅을 적용해 기존 PE·PLA가 코팅된 일반 종이 포장 용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