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경부선 전철 급행열차의 운행횟수가 늘어나고 운행간격도 줄어든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부선 급행 전철의 운행횟수를 하루 34회에서 54회로 20회 늘어나고, 운행간격도 하루 평균 5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또 기존 용산~천안에서 청량리~천안으로 늘어나 승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이와 관련, 경부선 급행전철 추가·확대 운행을 위해 금천구청역, 군포역에 대피선을 설치 중이며, ’19년 하반기 중 공사 완료 예정이다.공사 완료 시 급행전철 운행횟수 증가, 환승시간 단축 등 경부선 이용객의 출·퇴근 편의가 개선
식품 판매 증가와 계절가전 판매 증가에 따른 가전·전자 부문 판매의 증가로 지난달 온라인 매출이 18%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1.9%)과 온라인 부문(18.1%)이 모두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고 밝혔다.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오프라인 매출은 5월 선물수요와 여름 신상품 수요 증가에 전달(-2.9%)에서 1.9%로 증가했다. 대형마트(-3.6%)를 제외하고 편의점(8.4%)과 백화점(2.7%), SSM(1.0%)의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
정부가 지역 수출기업의 수출 활력을 위해 해외전시회 개최 등 하반기 해외마케팅 총력전을 펼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오후 ‘제2차 해외마케팅 정책협의회’를 열고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과 함께 하반기 해외마케팅 총력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정부는 올해 하반기 412차례에 걸쳐 해외전시회 개최와 무역사절단을 집중 파견해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진출을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수출기회가 확대되는 화장품·패션 등 소비재 분야에서 215회, 바이오헬스·로봇 등 신수출성장동력과 자동차·조선·기계 등 주력산업 분야에서 197회의 전시회
앞으로 병원에서도 의료급여수급자의 중증질환 등 산정특례 등록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지금까지 산정특례 등록을 하려면 병원에서 신청서를 발급받은 후에 직접 해당 시·군·구를 방문해 신청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정부는 병원에서 산정특례 등록 신청서를 직접 접수받아 건보공단에 자료를 전송할 수 있도록 등록절차를 간소화한다.행정안전부는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국민경제생활 관련한 20건 행정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해 이와 같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개선과제는 중앙부처, 지자체, 교육청 등으로부터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경기 침체 우려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민안전을 지켜드리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이며, 그 책무를 이행하는 데는 재정이 필요하다”며 국회에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촉구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출에 관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총리는 추경 편성 배경에 대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미중 경제 마찰이 확대되고, 세계경제가 급속히 둔화된다”며 “세계경제의 급격한 둔화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에게 예상보다 더 큰 영향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21일부터 국내 최대 한류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2019’가 시작된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토크토크코리아는 매년 외국인 3만여명이 참여해 영상과 사진, 일러스트, 웹툰 등으로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하는 국내 최대 외국인 대상 공모전이다.올해 공모전에서는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원동력이 된다’는 의미를 담은 ‘코리아 러버스(KOREA LOVERS)’를 표어로 내세웠다.주제는 응모 분야에 따라 ▲한국을 말하다(영상) ▲나와 한식 이야기(사진) ▲숨겨진 한국의 명곡 추천(영상)
정부가 2030년 제조업 세계 4강을 목표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발표했다.제조업 르네상스 추진을 통해 제조업 부가가치율을 25%에서 선진국 수준인 30%로 끌어올리고, 생산액 가운데 신산업·신품목 비중을 16%에서 30% 수준으로 높여 세계 4대 제조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부는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스마트·친환경·융복합화로 산업혁신 가속화 △신산업 새 주력산업으로 육성, 기존 주력산업 탈바꿈 △산업생태계, 도전·축적 중심으로 전면 개편 △투자·혁신 뒷받침하는 정부 역할 강화를 4대
전기요금체계에서 현행 전기요금 누진제의 틀을 유지하되, 여름철인 7~8월만 별도로 누진구간을 확대하는 안이 최종 권고안으로 채택됐다.이 안이 확정되면 1629만 가구(지난해 사용량 기준)가 월 1만1142원의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18일 민간합동 전기요금 누진제 태스크포스(TF)는 제8차 누진제 TF 회의를 열고 3가지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 중 1안을 최종 권고안으로 확정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에 제시했다고 밝혔다.앞서 TF는 지난 3일 누진제를 유지하되 여름철에만 누진구간을 늘리는 1안 ‘누
정부가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인 수소경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혁신성장 전략투자펀드’를 조성한다.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후 산업기술정책펀드를 통해 신산업 육성을 위한 선도적 투자를 진행해 왔다.올해는 기존 산업과 연계·융합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수소경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산업을 투자 대상으로 선정했다.특히 이번 펀드는 기업의 현재 업종과 무관하게 투자금을 혁신성장 전략산업 육성에 필요한 연구개발(R&D)과 인력채용, 설비구축 등에 사용하는 경우 주목
지난 5월 주택매매 거래량이 작년 5월에 비해 15.8% 떨이지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17일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5만7103건으로 전년 동월(6만7789건) 대비 15.8% 줄었다고 전했다.5월 신고 건수 중 대부분은 지난 3~4월 실제 거래된 것으로, 월간 주택매매 거래량은 지난 3월부터 3개월째 증가했다.수도권 거래량은 2만6826건으로 전년동월(3만5054건) 대비 23.5% 줄었다. 서울은 8077건으로 전년동월(1만1719건) 대비 31.1% 감소했다.서울 강남4구(서초·강남·송파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62명은 복지확대를 위해 세금을 더 낼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88명은 세금을 낼 때 ‘부정적인 기분’인 것으로 파악됐다.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지난 4월 회원 3032명을 대상을 실시한 ‘세금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복지 확대를 위해 세금을 더 낼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낼 의향이 있다’가 37.7%, ‘낼 의향이 없다’는 62.3%로 각각 응답했다“며 14일 이 같이 밝혔다.직종별로는 ‘낼 의향이 없다’라고 대답한 비율이 자영업자가 6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문․자유직종
정부가 화장품 등 5대 소비재를 신수출 유망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오는 2022년까지 5대 소비재 수출액 35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수출 유망 소비재 기업에 올해 8조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지원하고, 연구개발(R&D)에는 2000억원을 투입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제17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이번 활성화 방안은 신흥국의 소비시장 확대 및 한류 확산, 전자상거래 발달 등으로 화장품과 의약품 등 소비재 수출 규모가 증가하고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 기간이 현행 10년에서 7년으로 단축된다.또 업종변경 허용범위도 표준산업분류상 소분류에서 중분류로 확대키로 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당정 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가업상속공제 개편안을 발표했다.가업상속공제는 매출액 3000억원 미만 기업을 상속할 때 20년 이상 경영 시 상속세를 최대 500억원 깎아주는 제도다. 단, 상속 후 10년동안 업종과 자산, 고용 등을 그대로 유지해야 하는 등 요건이 까다로워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당정은 가업상속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
12일부터 모든 어린이집에 의무적으로 3년마다 평가를 받아야 하는 ‘어린이집 평가의무제’를 시행한다.이에 따라 평가를 거부할 경우 해당 어린이집은 행정처분(시정명령 후 운영정지)을 적용받는 한편 어린이집이 부담했던 평가비용(25만~45만원)은 모두 정부가 부담한다.또 2년 이상 현장에서 근무하지 않았던 원장 및 보육교사가 다시 어린이집에서 근무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사전교육을 받아야 하는 제도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그동안 어린이집 평가는 신청에 의한 인증방식으로 운영하면서 규모가 작거나 원하지 않는 어린이집(약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만드는 전국 제조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농식품부는 10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시도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협조를 받아 남은 음식물 사료 제조업체 82곳을 점검한다고 밝혔다.특별점검에서는 사료관리법에 따른 사료제조업 시설기준, 가열처리 기준, 사료 표시사항 등의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아울러 남은 음식물 사료의 안전성 점검을 위해 시도는 관내 사료업체에서 생산된 사료를 채취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사료의 안전성을 검사할 계획이다.농식품
앞으로 공공분야에서 우월적 지위나 권한을 남용한 부당 행위, 소위 ‘갑질’로 징계를 받으면 이름과 관련 내용, 소속기관 등이 공개될 전망이다.정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갑질 근절 추진방안’을 확정했다.방안에 따르면 갑질 행위에 대한 공직 내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중대한 갑질 행위로 징계가 확정된 경우 명단과 행위 내용, 징계처분 결과 등을 각 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한다.또 신고된 갑질 사건이 묵인·은폐·축소되거나 2차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감사 등을 통해 확인될 경우 기관명과 그
정부가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는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을 내놨다. 전기요금 여름철 누진구간을 확대·축소하거나, 누진제를 완전히 폐지하고 연중 단일 요금제를 적용하는 안 등 3가지 방식이다. 정부는 공청회 등 의견수렴, 한국전력에 권고안 제시, 전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달 중 누진제 개편을 완료할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지난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태스크포스’에서 마련한 누진제 개편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3개안을 공개했다.3개안은 ▲누진체계를 유지
올해부터 ‘100인의 아빠단’을 전국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하면서 15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100인의 아빠단은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으로, 육아에 서툰 초보아빠에게 육아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100명(서울 37명, 경기 48명, 그 외 지역 15명)의 아빠들이 활동했는데, 올해부터는 육아에 관심이 있는 아빠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참여가 가능하다.100인의 아빠단은 3∼7세(2013∼2017년생) 자녀를 둔 초보아빠면 신청할
조세 부과와 건강보험료 산정 등의 기준이 되는 공식적 땅값인 개별공시지가가 전국 평균 8.03% 올랐다.특히 서울의 공시지가 상승률은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12.35%에 달했다.국토교통부는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31일 공시했다.올해 전국 공시지가는 평균 8.03% 올랐다. 상승률은 작년 6.28%보다 1.75%포인트 높을 뿐 아니라 2008년(10.05%) 이후 1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공시 대상은 총 3353만 필지(표준지 포함)로 2018년 3310만 필지보다 1.3%(
내달부터 폭염위험 수준을 신호등 색깔로 표시해 제공하는 서비스가 시행된다.기상청은 내달 1일부터 ‘폭염 영향예보 정규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폭염 위험수준을 신호등 색깔로 표현하고, 대응요령을 그림으로 표시한다. 초록은 ‘관심’, 노랑은 ‘주의’, 주황은 ‘경고’, 빨강은 ‘위험’을 상징한다.폭염 위험수준과 영향정보는 시군단위까지 분야별로 제공해 지역의 여건에 따라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또 폭염 영향정보는 폭염 특보와 연계해 기상정보로 제공된다. 발표시기도 당일에서 하루 전날 오전 11시 30분에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