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7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구무언이다. 안 전 지사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고개 숙였다.특히 안 전 지사의 성폭행 폭로 파문이 있었던 지난 5일 밤 대국민 사과를 한 후, 전날 6일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두 딸을 가진 엄마의 심정을 나타내고 공당의 대표로서 다시 사과하는 등 안 전 지사의 성폭행 파문에 대해 3일 연속 사과했다.안 전 지사의 성폭행 파문 이후, 처음 열린 이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7일 남북이 다음 달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데 대해 “6월 지방선거용 희대의 위장 평화쇼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홍 대표는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달리진 것 없이 그동안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이번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핵 완성의 시간 벌기용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북핵 쇼”라며 “두 번이나 속고도 또 속아 넘어가는 우를 범하는 문재인 정권은 나중에 통치행위가 아닌 국가보안법상 이적행위를 자행했다는 비난을
정세균 국회의장은 7일부터 15일까지 7박 9일간 인도와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한다.정 의장은 이번 인도-카자흐스탄 공식방문을 통해 의회교류 및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투자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특히 인도와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정 의장은 8일 인도 뉴델리에서 람 나트 코빈드(Ram Nath Kovind) 인도 대통령과 만나 양국의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의 발전과 기업투자 증진 등 경제협력 내실화 방안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안희정 충남지사의 수행비서 성폭행 폭로로 정치권이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로서, 엄마된 심정으로 그릇된 성문화를 바꾸어 내겠다”고 밝혔다.추 대표는 6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안 지사의 성폭행 사건과 지사직 사퇴를 놓고 “큰 충격을 받으신 국민 여러분께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어제 밤늦게 귀가해 근심스런 눈으로 저를 대하는 두 딸 보기가 부끄러웠습니다”라며 “(아이들이)‘우리가 살아야하는 세상은 아직도 이래? ‘세상이 무섭고 끔찍하다’는데 엄마로서, 공당의 대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은 6일 자신의 의원실에 근무하는 보좌관이 국회 첫 미투운동의 성폭력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것과 관련해 "해당 보좌관을 면직 처리하기로 했다"며 "저의 보좌관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매우 송구스럽다"고 말했다.채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어제 국회에서의 첫 미투가 있었다. 19대 국회에서 발생한 직장 내 성폭력 사건으로 가해 당사자가 저희 의원실에서 보좌관으로 근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국회에 있었던 기간이 아주 짧지만 국회에 존재하는 권력관계와 폐쇄성은 잘 알고 있다"며 "피해자가
바른미래당은 6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검찰 자진 출두와 특검 조사를 촉구했다.지상욱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안 전 지사를 ‘안희정씨’로 지칭하며 검찰 조사를 요청했다.그러면서 “안희정씨는 스스로 활동 중단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검찰에 출두해서 수사받기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지 의장은 “경악스러운 것은 안희정씨는 미투운동 대화를 하면서도 또 한차례 피해자에게 못된 짓을 감행했다”며 “그 와중에 어제 미투 강연을 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원초적 부도덕함의 끝은 어
자유한국당은 6일 안희정 충남지사 성폭행 파문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에게 “성폭력당으로부터 벗어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충남지사 후보를 공천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공격했다.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민주당이 전날 긴급최고위에서 안 지사를 제명하기로 한 것과 관련 "안희정 한 명 꼬리 잘라 해결될 문제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 "현재 충청지역은 리틀 안희정, 미니 안희정 등 안희정 문하생들이 안희정 정신을 있겠다며 난리법석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장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성폭행범을 대권주자로 30년 장기집권을 꿈꿔냐"며
자유한국당 홍준표대표가 오는 7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대표 회동에 참석키로 했다.5일 한국당에 따르면 홍 대표 측은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회동 참석 의사를 밝혔다. 홍 대표는 안보 문제의 엄중함을 고려해 청와대에서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홍 대표는 지난 2일 청와대로부터 회동 제안을 받고 안보 문제 의제 국한, 실질적인 논의 보장, 원내교섭단체 대표만 초청이라는 세 가지를 역제안을 했다.하지만 청와대가 세 번째 조건에 반대하면서 홍 대표의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됐었다.앞서 홍 대표는 지난해 7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5일 대북특별사절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하는 데 대해 “북핵은 폐기의 대상이지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대북특사단의 파견 목적은 명확하게 한반도 비핵화에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차피 빈손으로 돌아올 것이 불 보듯 뻔한 특사단 파견으로 북한에 명분만 쌓아주고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어리석은 상황을 초래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대북특사단이 한반도 비핵화가 아니라 북미 관계 중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
더불어민주당은 5일 문재인정부의 대북특별사절단 파견에 대해 한반도 평화를 이어가는 발판이며 북·미대화 성사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추미애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북특별사절단이 오늘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다”며 “이번 북한 방문은 평창올림픽이 가져다 준 한반도 평화의 불씨를 이어나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대북특별사절단 파견은)북·미대화 성사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며 “대북특사단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대화를 위한 여건의 성숙을 가져오는 첫 단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대통령의 권력을 사리사욕, 비즈니스 도구로 사용한 이 전 대통령은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밝혔다.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을 구속수사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뇌물수수, 공직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등 (이 전 대통령의) 죄목을 헤아릴 수 없다"면서 "이 전 대통령은 정치보복 운운 전에 범죄혐의를 소상히 고백하고 국민 앞에 엎드려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김관진 전
자유한국당은 2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특사 파견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북핵폐기가 전제되지 않으면 거짓 평화회담으로 흐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정태옥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북핵 대화가 북의 핵을 용인하는 거짓 평화회담의 가능성이 우려되는 문제를 분명히 지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북의 고위급 대표단이 방한 당시 ‘핵보유국 지위를 갖고 미국과 대화하겠다’, ‘한미 연합훈련이 이뤄지면 수용할 수 없다’며 북의 속셈을 드러냈다”며 “현시점에서의 남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핵폐기를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님이 분명하다”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8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전날 재판에서 징역 30년이 구형된 것과 관련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라는 지위를 던지고 사익추구와 권력남용을 행했다면 응당 주권자인 국민의 질타를 받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피고인 박근혜, 최순실, 이재용은 재판부는 달라도 사건의 본질은 같은 한몸"이라면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구형과 최씨 1심 재판 판결은 서로의 연관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민들은 (사법부가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 을)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수출목표 73억 달러, 일자리 목표 64만 명을 설정하는 등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콘텐츠 진흥을 위해서는 콘텐츠 보호가 선행되어야 하는데도 창작물에 대한 보호가 미흡하고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 그 예로 문체부가 웹툰 불법복제 사이트를 차단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 차단 실적이 3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웹툰 불법복제 사이트가 합법 사이트보다 페이지뷰가 더 많다”며 “웹툰 작가들의 창작열의가 꺾이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28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과 관련 “천안함 살인 전범 김영철의 방한 배경, 방한 기간 무슨 얘기를 했는지, 앞으로의 남북관계와 한미동맹 등에 대한 국민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에서 긴급 현안질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두 교섭단체가 긴급 현안질의를 요구했지만,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며넛 “이는 국회를 철저하게
민주평화당 '헌법개정및정치개혁특위'(이하 헌정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천정배 의원이,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실질적으로 분산할 수 있다면 현재의 대통령제를 유지하거나 4년 중임제 방식의 개헌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총 17석(지역구 14석+국민의당 소속 비례 3석)의 국회의원을 갖고 있는 민주평화당이 이같은 입장을 밝힘으로써, 집권여당과 범개혁진영의 개헌안 국회 발의(국회 과반)도 가능해진 것으로 평가된다.천 의원은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평화당 헌정특위와 국민참여개헌시민행동이 공동주최한 '촛불혁명 완성을 위한 개헌
정세균 국회의장은 27일 오후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헌법전문과 민주이념」 개헌토론회에 참석했다.정 의장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헌법 전문은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온 이정표 역할을 해왔다”면서, “지난 70년간 9차례의 개헌에서 우리 헌법은 단 한 순간도 민주이념을 포기하지 않았고, 우리 국민은 이를 되새기며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다져왔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이번 10차 개헌은 우리 민주화의 역정을 헌법 전문에 새기는 일에 많은 국민적 관심이 쏠려있다”고 말한 뒤, “오늘 열띤 논의를 통해 개헌의 밑그림
최근 미투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각종 성추문의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윤택·오태석·고은이 2017년 한해동안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원받은 예산이 모두 8억6천7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성추문 문화예술인사들에 대한 정부지원 내역’에 따르면 이윤택은 6차례에 걸쳐 총 4억4천6백만원, 오태석은 총 7차례에 걸쳐 4억87만원, 고은은 2차례에 걸쳐 2천1백만원과 7개의 작품에 대한 출판·번역을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또 문체부 공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7일 “문재인 정권은 김영철을 한국으로 불러들여 북핵 동결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 중단을 내세워 북핵 문제를 임시방편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홍 대표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문재인 대통령이 북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북핵 방법론’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북핵을 폐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더이상 북측에 속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것은 2000년 6월 DJ(김대중 전 대통령)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 쇼를 하고 서울에 와서 ‘한반도에서 이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7일 자유한국당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장의 방남에 반발하며 장외투쟁에 나선 데 대해 모든 상임위를 정상화하고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거리에서 정쟁으로 하루를 보내면 시급한 민생현안은 또 하루 미뤄진다는 사실을 염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한국당이 거리 집회에 나서면서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해 일부 상임위원회 법안 심사가 일방적으로 미뤄졌다”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미국의 통상 압력 맞서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