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9 혁명 64주년을 맞은 19일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며 "정부 여당은 불통과 오만의 정치를 반성하고 민생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64년 전 오늘 국민은 피와 땀으로 오만한 정권을 주저 앉히고 민주주의를 쟁취했다"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민심을 두려워하지 않는 권력은 결국 심판당한다는 것을 보여주셨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에 담긴 준엄한 민심의 명령을 우리 정치 세력 모두가 무겁게 받아 안아야 할 것"
지난달 28일 출범한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12일 만에 8만 880명이 발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지원대상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지역별로는 서울이 68.4%로 가장 높고, 세종(63.3%), 인천(58%), 경기(53.3%), 전남(48.9%)이 뒤를 이었다.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률이 출범 12일 만에 5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터 2005년생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신청을 받고 있는데 지난 8일까지 8만 880명이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
4·10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성남 분당을의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무박 72시간 선거운동’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선거를 이틀 앞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도 말해야 할 때 말하지 못하고, 분당 주민께 기댈 어깨를 내어드리지 못했다”라며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 종료시각까지 무박 2일 동안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미 지난 7일부터 야간 도보 인사와 캠프 전략회의 등으로 ‘무박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어 “반성한다. 저부터 달라지겠다”라며 “분당을 위해, 대한민국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환경보호와 동물복지를 실천할 ‘피오봉사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피오봉사단’은 2014년에 창단해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하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매년 자녀가 있는 소비자 가족과 하림 임직원 가족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에 공감해왔다.올해는 피오봉사단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더욱 다채롭고 유익한 활동들이 준비됐다. 피오봉사단 11기로 선정되면 최첨단 동물복지 시스템을 갖춘 하림 스마트팩토리에서 발대식을 갖고, 하림 자체 견학 프로그램 ‘HCR (Harim Chic
개혁신당의 4·10 총선 비례대표 명단에서 양향자 원내대표가 섭외한 인재들이 제외되면서 양향자 원내대표가 탈당을 시사했다.양 원내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 국회 소통관에서 거취 관련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또 자신이 추천했던 개혁신당 영입인재 1호 이창한 전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비례대표 후보 10명안에 들어있지 않자 “대한민국 반도체 업계를 대표하는 분(이창한 전 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인재영입 1호로 모셨고, 두 아이의 워킹맘으로 삼성 디스플레이 출신이며 죽음(전이암)을 당당히 이겨낸 천만명 중 한명
여야 정치권이 제22대 4.10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각종 논란에 휩싸인 후보들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과거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대구 중·남 후보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앞서 이날 '돈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5선 중진 정우택 후보의 충북 청주상당 공천도 전격 취소했다.도 후보와 관련해 공관위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고 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4·10 총선 서울 강북을 후보인 정봉주 전 의원의 과거 '목발 경품' 발언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재공천 가능성을 시사했다.이 대표는 이날 대전 중구 민생현장 방문을 마치고 한 기자회견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저도 인지하고 있다. 국민 눈높이에서 사안을 바라보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7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북한 스키장 활용 방안에 대해 패널들과 대화하던 중 나온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정 전 의원은 당시 "DMZ(비무장지대)에 멋진 거 있잖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충북 청주상당 지역구 공천을 받은 것과 관련해 '단수 추천을 받았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이 대표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경선에 의한 공천을 단수 추천으로 착각하여 발언한 것은 저의 과실이 분명하므로 국민의힘에 정중히 사과드리며, 향후 발언에 있어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러면서 "정 후보에 대한 국민의힘의 경선에 의한 공천을 단수공천으로 착각해 발언한 것에 대해 정 후보께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 이에 국민의힘은 정 후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9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등 친명(친이재명)계 핵심 인사들의 총선 불출마를 촉구했다.최 전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표의 핵심들은 불출마로 헌신하고 통합 공천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며 "의원들의 각성과 현명한 행동을 호소한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러면서 "친명을 자처하며 당의 중책을 맡고 있는 사람들은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연일 주장하고 있다"며 "급기야 윤석열 정부 심판 선거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해야 할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친노폐족 운운하며 문재인 정부를 모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1일 "민주당 복당을 당으로부터 제안 받기 전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민주당 당대표 주변 복수의 의원들께서 제가 '무당파' '반윤(반윤석열)'의 상징적 정치인이니 '일종의 반윤연합전선을 형성하자'고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며칠 후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전화하셔서 비슷한 취지로 말씀하시며 재입당을 권유하셨다"고 강조했다. 이는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전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 대표는 지인을 통해 '이
이원욱 미래대연합 공동대표가 26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감싸는 친문(친문재인)그룹과 공고화된 친명(친이재명)의 당 균열을 걱정하는 친명그룹간 마이너스정치가 가관이다"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울 중성동갑 선거구를 두고 전략선거구니, 홍익표 원내대표가 다른 곳으로 갔으니 전략선거구가 아니라는 등 원칙과 상식 없는 내로남불식 해석만 있을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민주당은 지난 대선 평가보고서조차 내지 못한 공당으로, 이재명 후보와 문재인 정부의 과오를 공개적으로 보고서
때로는 아동·청소년 시기에 작성한 게시물 중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어 곤혹스러운 경우가 있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해 4월부터 디지털 잊힐 권리 실현을 위한 ‘지우개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게시판 운영자에게 신청인 대신 삭제를 요청하는 등의 방식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신청인을 30세 미만 청년으로 높이고, 삭제 가능한 게시물 작성시기도 19세 미만까지 늘리는 등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지우개서비스는 어릴 적 무심코 올린 개인정보가 포함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개인정보위가 삭제, 블라인드 처리 등을 도와주는 서비
더불어민주당 비명계인 ‘원칙과 상식’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이 10일 탈당했다. 같이 활동했던 윤영찬 의원 당 잔류를 선택했다.이날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탄·패권·팬덤 정당에서 벗어나자고 호소했지만 거부당했다”며 탈당 배경을 밝혔다.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 무능과 무책임을 심판해야 하지만 지금 이재명 체제로는 윤 정권을 심판하지 못한다”며 “윤석열 정권을 반대하는 민심이 60%지만 민주당을 향한 민심은 그 절반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러나 민주당은 미동도 없고
친윤 핵심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장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명이라 생각한다.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면서 "또 한 번 백의종군의 길을 간다. 이번엔 제가 갖고있는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것이 어디에 있겠는가?"라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제가 가진 마지막을 내어놓는다. 이제 떠난다. 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신군부 하나회가 일으킨 12‧12 군사반란 제44주년에 맞춰 "'서울의 봄'은 저절로 오지 않았음을 똑똑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44년 전 오늘, 독재의 군홧발이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짓밟았다"며 "나라를 지켜야 할 총칼로 국민에게 부여된 권력을 찬탈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가 무너지지 않도록, 사적 욕망의 권력 카르텔이 국민의 삶을 위협하지 않도록 비극의 역사를 마음에 새기겠다"고 전했다.이어 "절망적인 후퇴를 반복하는 것 같아도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 안팎의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기현 대표를 향해 "김 대표가 보여준 모습은 혁신을 거부하는 정도가 아니라 심지어 방해까지 하면서 사실상 민주당의 X맨이 됐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더 이상 버티면 추해진다"면서 "제가 김 대표한테 무릎 꿇고 빌고 싶은 심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김 대표가 계속 대표 하면 땡큐' 이런 조롱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 지적했다.이어 김 대표에게 사퇴를 주장하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내년 총선 출마론이 일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윤석열 정부에서 내놓을 수 있는 대표적인 우리 당이 내놓을 수 있는 대표적인 선수"라고 강조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내년 4월에서 집권당이 총선에서 웬만큼 기반을 갖춰야 윤 대통령의 집권 3년차 국정운영 뒷받침을 제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총선에서 한 석이라도 건질 수 있는 좋은 자원이라면 무조건 차출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지금 현재 사실 민주당이 168석의 제1 야당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긴급신고 전화를 꼽자면 재난·구조 119번, 범죄 112번 그리고 민원상담 ‘110번’이다. 이중 생활정보 안내와 행정기관 민원 상담 등을 처리하는 110번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콜110’으로,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모든 행정기관의 업무에 대한 DB를 구축한 곳이다. 이에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전화 민원을 상담 안내하고 있는데, 특히 여러 단계의 자동응답을 거치지 않고 전문교육을 이수한 110상담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이제는 카카오톡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화상수어와 채팅,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7일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이재명 대표 험지 출마론을 두고 "하지하책(下之下策)"이라고 비판했다. 하지하책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도 중 가장 나쁜 계책이란 뜻을 지닌 사자성어다.박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적으로 압도적 지지를 받는 차기 대선 후보이자 당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에 묶이면 총선 승리를 위한 전국 지원 유세는 누가 하며 가장 효과적인 선거 운동의 기능이 상실된다"며 이같이 적었다.이어 "6.25때 구 소련의 스탈린은 미군을 한반도에 묶어두기 위해 사상 유례없는 UN군 창설에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당선됐다.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완료된 상황에서 진 후보는 56.52%(13만7천065표)를 득표해 39.37%(9만5,492표)를 얻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17%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민주당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를 자축하면서 "국민의 승리이자 민생 파탄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고 평가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무능과 불통, 독선으로 얼룩진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질책이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