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만 7세 미만(9월 기준 2012년 10월생까지) 아동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아동수당제도는 지난해 9월에 도입해 소득·재산 하위 90%가구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을 지급했고, 올해 1월부터는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지급하고 있다.아동수당 연령을 만 7세 미만으로 확대하면서 9월에 추가되는 아동은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6세가 되어 중단되었던 40만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6세 생일이 도래해 수당지급이 중단된 경우는, ‘아동수당법’ 상 신청한
우리나라가 열린 정부를 주도하는 국제협의체 ‘열린정부파트너십(Open Government Partnership, 이하 OGP)’의 11대 의장국으로 선출됐다.27일(미국 워싱턴DC 현지시각) OGP의 공식 발표에 따라 우리나라는 오는 10월부터 공동의장국으로 2년동안 세계 각국의 열린 정부와 민주주의의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OGP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UN총회 연설을 계기로 2011년에 출범한 국제협의체다.전 세계 정부의 투명성 제고와 반부패,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OGP는 미국과 캐나다(현
정부가 추석 연휴를 2주 앞두고 전국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과대포장 단속에 들어간다.환경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과대포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전국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실시된다.포장기준을 위반해 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한 자에게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전국 지자체에서는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포장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친 제품에 대해 포장검사
정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편안히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 예방 및 생활 안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하면서 전국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체불청산 기동반’이 건설현장 등 집단체불이 발생하는 경우 현장에 출동해 해결할 방침이다.이번 집중 지도기간 중에는 사회보험료 체납 사업장 등 임금체불 위험이 있는 사업장 2만 9000여개소를 별도로 선정해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지도를 강화한다.아울러 사업주들이 체불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난폭·보복·음주 운전 등 고위험 운전에 대해 9월 9일부터 100일 동안 집중단속을 한다.올해 들어 난폭·보복 운전은 전년대비 각 51%와 16.2% 증가했고, 보복 운전의 주요 원인인 ‘깜빡이 미점등’은 최근 3년간 공익신고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경찰청은 고위험 운전 100일 집중단속에 앞서 26일부터 2주동안 홍보 및 계도를 한 후, 9월 9일부터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난폭·보복·음주 운전’과 ‘깜빡이 미점등’을 집중해 단속하겠다고 밝혔다.또 음주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일간 성수기 수급 조절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수산물 6939톤을 방출한다고 21일 밝혔다.대상 품목은 명태 4641톤, 고등어 1232톤, 갈치 453톤, 오징어 351톤, 참조기 262톤 등 5종이다.이들 수산물은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풀린다. 남은 물량은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수협 바다마트·농협 하나로마트·도매시장 등에 공급한다.해수부는 “방출 수산물은 권장 판매가격이 지정돼 있어 소비자들이 시중가격보다 10∼30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국제사회에 귀감이 될 만한 혁신사례로 대한민국 정부혁신 사례 10개를 선정했다.OECD는 매년 전 세계 혁신사례를 조사하는데, 새로운 접근법과 이해관계자와의 협업, 성과를 기준으로 국제사회와 공유할 만한 혁신 사례를 선정해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이번에 OECD가 선정한 대한민국 혁신사례는 행안부의 ‘광화문 1번가’와 ‘생애주기 맞춤형 원스톱서비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투자·평가를 위한 R&D 플랫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와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 등이다.먼저 광화문 1번가는
서울시는 50대 이상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지킴이를 비롯한 명사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강연과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이색적인 정신건강컨퍼런스 ‘따뜻한 말 한마디’를 8월 22일, 9월 5일, 9월 19일, 총 3회에 걸쳐 마포구 공덕역에 위치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에서 개최한다.50+세대는 만 50~64세,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신노년 등으로 일컫는 중장년층이다. 이들은 급변하는 정치와 경제성장을 경험한 동시, 경제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굴곡 많은 세대로 이제는 은퇴와 부모 부양, 자식 뒷바라지
정부가 일본에서 수입되는 폐배터리, 폐타이어, 폐플라스틱 등 수입량이 많은 3개 품목에 대한 방사능·중금속 검사를 강화한다.이는 지난 8일 석탄재의 폐기물의 방사능·중금속 전수조사 등 환경안전 관리 강화 방침을 발표한 데 이은 일본에 대한 규제 후속조치다.김동진 환경부 대변인은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입량이 많은 3개 재활용 폐기물 품목에 대해서 추가로 환경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번 수입 폐기물에 대한 환경안전검사 강화조치 이유는 최근 수입 폐기물에 대한 방사능 등 국민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저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SNS를 활용한 ‘해시태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해시태그(hash tag)란 ‘#’ 뒤에 특정 단어를 넣으면 연관된 글, 사진을 모아서 볼 수 있는 기능으로 관심 있는 주제에 관한 게시물을 찾을 때 유용하다.공모전은 12∼25일까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너의 해시태그(#)를 보여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저감과 관련된 해시태그 문구를 국문이나 영문으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응모를 원하
앞으로는 국회에 이어 정부 공공청사에도 수소충전소 설치가 가능해진다. 또 소형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은 가까운 소형자동차정비업소에서 종합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국무조정실은 올해 상반기 규제개혁신문고(www.sinmungo.go.kr, 이하 ‘규제신문고’)에 접수된 국민건의를 통해 개선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상공인 애로해소 분야 규제혁신 10대 사례’를 7일발표했다.규제신문고란 국민, 기업 등 정책수요자의 규제혁신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참여형 규제개혁 추진시스템’으로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규제개선을 건의하고 정부의 입장을 확
환경부는 6일 서울 종로구 모전교 인근 청계광장에서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텀블러) 사용 생활화를 위해서 ‘날마다 다회용컵(DAILY TUMBLER)’ 캠페인을 진행했다.캠페인은 ‘다회용컵이 있어야 할 곳은 □다’의 □를 채워 넣고 환경부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인증하기, 포장판매(테이크 아웃)된 1회용컵을 수거하면 다회용컵으로 바꿔주는 ‘헌 컵 줄게, 새 다회용컵(텀블러)다오’, ‘날마다 다회용컵’ 사용 인증 시 경품 증정, 필요 이상으로 소유한 다회용컵을 취약계층 또는 공공기관 등에 기부하는 ‘잠자는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폭염, 풍수해, 지진, 미세먼지 등 자연·사회재난과 관련한 스포츠 현장의 대응 매뉴얼을 발표했다.문체부는 “그동안 스포츠의 특수성을 반영한 재난대응 기준이 없어 이에 따른 문제점과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이에 따라 현장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대응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매뉴얼에는 재난관리 이해, 재난별 스포츠행사 운영 기준, 스포츠 재난 대응 절차, 재난 대응 행동 요령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또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거나 대회 중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대회운영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음달 8일까지 ‘2019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위한 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한국관광의 별’은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 제정됐다. 현재까지 50여개 관광자원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돼 우리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올해부터 ‘한국관광의 별’은 기존의 형태·분야별 시상에서 벗어나 관광자원으로의 매력도와 기여도를 중심으로 본상과 특별상을 시상한다.본상은 형태나, 숙박·음식·시장 등 세부 부문을 막론하고 ▲본래의 매력이 뛰어난 관광자원 ▲콘텐츠와 서비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낮 최고기온이 35℃ 이상 지속되는 폭염 기간에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병원성대장균은 채소류,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이 원인이 돼 나타나는 식중독균이다. 감염되면 묽은 설사나 복통·구토·피로·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이 52%를 차지했다.식중독 발생 장소는 학교가 58%를 차지했고 학교 외 집단급식이 16%, 음식점 10% 등
폭염 대응 옥외작업 중지 권고 온도가 기존 섭씨 38도에서 35도로 변경됐다.고용노동부는 1일 노종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폭염시 무더위 시간대(오후 2시~5시) 옥외작업 작업중지 권고 온도를 35도로 낮춰 현장 지도했다고 밝혔다.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폭염대비 노동자 건강보호대책의 ‘열사병 3개 기본수칙 이행 지침의 폭염 위험 단계별 대응요령’을 통해 폭염시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에 대해 심각단계인 38도에 작업을 중지토록 권고한 바 있다.하지만 지난달 31일 폭염이 심화되면서 경계단계인 35도에서 작업중지를 지도하도록 전국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전국 229곳의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상청의 기후전망 시나리오를 활용하여 2021~2030년 '폭염 위험도'를 5단계(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매우 낮음)로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폭염이란 일반적으로 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일 때를 폭염이라고 하고,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가 발령된다.이는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건강상·재산상 피해가 크게 발생했고, 지구온난화로 폭염의 빈도 및 강도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자체의 기후
이낙연 국무총리는 30일 “적극행정이 뿌리내리려면 제도도 중요하지만, 공직자의 인식과 행동의 변화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적극행정 운영규정’ 제정안 등 공직사회 적극행정 확산을 위한 8개 안건의 심의를 앞두고 “오늘 처음으로 적극행정을 제도화하려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장관들은 공무원들이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도록 조직의 특성을 감안한 기관별 실행계획을 만들어 실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를 위해 “적극행정은 보상하고, 적극행정의 과정에서 생기는
앞으로는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과 오피스텔, 500세대 미만 아파트에도 ‘범죄예방 건축기준(셉테드,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주거용 건축물에 범죄예방 건축기준 적용을 의무화하고 범죄예방 건축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범죄예방 건축기준 고시’ 개정안이 31일부터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셉테드는 도시나 건물을 설계할 때 범죄에 이용될만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아파트 측면이나 뒷면 등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앞으로 ‘국민콜 110(정부민원안내)’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관련 민원 상담이 가능해진다.문체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5일 오전 문체부 대회의실에서 박양우 장관과 박은정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체부 전화민원 상담 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문체부가 전했다.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올해 11월부터 문체부의 전화민원 상담을 ‘국민콜 110’을 통해 대행한다.문화·예술·체육·관광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정책 소관기관인 문체부에는 민원 수요가 많고 특히 대중예술, 게임, 관광산업, 생활체육 등에 대한 전화문의가 많지만 인력 부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