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모집 결과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오세훈표 소득보장실험 ‘안심소득 시범사업 3단계’에 참여할 492가구가 최종 선정됐다.올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가족돌봄청(소)년과 저소득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선발했다는 것이 특징이다.지난 1월 2일~12일 3단계 참여자 모집결과 총 10,197가구가 접수했고, 무작위 추첨을 통해 예비가구 1,514가구를 1차로 선정했다. 이후 소득·재산 및 설문조사 등을 거쳐 선정기준에 적합한 492가구를 확정했다.안심소득은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의 일정분을 채워주는 소득보장실험으로 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심, 둘째도 민심, 셋째도 민심"이라며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큰 틀에서 국민을
SK C&C가 화성시 관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ESG 종합 서비스인 ‘코드그린(Code Green)’이 제공하는 ‘Click ESG’ 플랫폼을 활용해 ESG 경영 촉진에 나선다.SK C&C는 16일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4년 화성지역 ESG 경영 컨설팅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화성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제조업체 수가 2만8590개로 가장 많고, 제조업 종사자들도 26만8035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수출액도 지난해 말 기준 242억6991만달러로 경기도 1위다.이번 사업은 관내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에는 변함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조 1차장은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결조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의료계 여러분은 집단행동을 멈추고 조속히 대화에 나서달라”면서 “2025년도 대입 일정을 고려할 때,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계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통일된 대안을 조속히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며 “정
포천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정담토크’를 개최한다.시민과 함께하는 ‘정담토크’는 민생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정책토론회다.오는 4월 30일 첫 번째 주제인 ‘시민들이 원하는 교육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노인, 농업, 청년 등 분야별로 총 4회 이상 순차적으로 개최한다.정담토크의 세부 일정은 ▲시민들이 원하는 교육지원사업(4월 30일) ▲100세 시대 포천시 고령친화 정책(5월 28일) ▲청년농업인 육성과 포천농업의 미래(6월 4일) ▲청년이 얘기하는 청년일자리 정책(6월 26일) 등이다.시는 시민이 자유롭
정부가 오는 5월 1일부터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검사 의무도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와 보호자(간병인)과 동일하게 권고로 바뀌는 등 코로나19 대비 마스크와 선제검사를 완화한다. 일부 의무였던 방역조치도 모두 권고로,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 역시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완화하면서 하루 정도 경과를 살펴본 후 이상이 없다면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이날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 22대 총선 국민의힘 지역구 당선인들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인들은 총선 후 첫 당 차원 공식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았다.윤 대표 대행은 현충탑 참배 후 방명록에 "국민만 바라보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당선인들은 이후 국회로 이동, '제22대 총선 당선인 총회'를 열어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수습 방안과 함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퇴에 따른
롯데정밀화학은 17일 울산사업장의 암모니아 터미널에 인접한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수출 초도 출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베트남 향 8500톤이며, 별도로 동북아 시장으로 3만톤의 수출 계약도 완료된 상태다. 이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대상 유통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월 수출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암모니아 운송 선박 구매 계약을 마친 바 있다.이를 통해 중동, 미주 등에서 대량으로 확보한 암모니아를 대만,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국가에 수출을 용이하게 하고, 동시에 올해 입찰을 시작하는 국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제5회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과 함께 한다.올해 과학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을 주제로, 마치 과학자가 된 것처럼 다양한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218개 기관이 참여해 42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과학축제 행사장 외에도 행사기간 내내 대전 도심 곳곳에서 과학축제와 연계한 다채로운 부대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과학과 소통하는 ‘과학 톡톡(Talk Talk)’ ▲
경기도의회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경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및 역량강화를 통한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청년행정인턴을 모집한다.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부터 39세까지의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이면 경력·자격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휴학·졸업생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4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로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하면 된다.경기도의회에서는 올해 1차로 10명의 청년행정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행정인턴은 근무기간 동안 실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로 거시경제・금융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으로 유류세는 휘발유의 경우 25%, 경유·LPG는 37%의 인하율이 올 6월까지 적용된다. 최 부총리는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급에 따른 영향과 관련해 "향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 사업이 5월 1일 시행을 앞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The 경기패스’ 이용을 위한 카드 신청 등 절차를 직접 시연하며 홍보에 나섰다.김동연 지사는 24일 도청 집무실에서 스마트폰으로 카드사 앱에 접속해 The 경기패스 전용카드를 신청하며 “4월 24일부터 오래 기다렸던 The 경기패스 신청이 시작됐다. 오늘 출근하고 다른 일에 앞서 제일 먼저 카드를 신청했다”며 “도민 여러분들도 The 경기패스 많이 신청하셔서 많은 혜택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
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한다.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CJ제일제당 인천공장과 진천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설비용량은 2.7MW(메가와트)로 연간 3.5GW(기가와트)의 재생에너지를 생산, 총 1607톤의 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하다.해당 발전소는 초기 투자 비용 및 관리비 부담 없이 사용량에 따른 월 사용 요금만 납부하면 되는 리스 사업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해당 공장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관리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정부는 모든 역량을 ‘민생’에 집중하고, 국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민생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18회 국무회의에서 한 총리는 “정부는 그동안 ‘민생’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서민 생활 안정과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왔으나 ‘물가가 너무 높아 장보기가 겁난다’, ‘장사가 너무 안돼 이자 내기도 힘들다’는 민생현장의 하소연은 여전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최근에는 중동 정세 불안이 가중되면서 우리 경제의 대외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하면서
남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등이 속한 1그룹(부과 규모 기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경기도지사 표창과 8000만원의 시상금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지방세정 운영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세수 규모에 따라 3그룹으로 구분해 ▲도세 부과징수율 ▲세수추계 정확도▲ 행정소송 및 구제민원 처리 ▲도세 분야 조직 신설 등 기본지표 6개 및 가감산 10개 항목의 지방세정 징수 및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남양주시는 양정역세권·왕숙지구 등 대규모 개발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태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청년기본금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3일 경제노동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김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에서 도 청년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청년 지원사업 대상의 나이가 제각각인 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을 요청해 왔다”라며, “도의회 차원에서 지난해 9월 경기 청년기본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 나이를 39세로 상향했지만, 여전히 청년기본금융 지원 조례상 청년은 34세에 머물러 있어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국금융연구원의 최
국민의힘 총선백서 TF 단장을 맡은 조정훈 의원은 '친윤'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설에 대해 "윤 대통령과 친한 게 죄가 될 수 없다. 그러나 당선인 108명 중 얼마나 많은 수가 동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24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원내대표가 소위 대통령실과 소통이 편한 분들이 된다면, 당 대표는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균형을 맞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자신의 당대표 출마 결심 여부에 대해서는 "저보다 더 좋은 선배 동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삼성스토어가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누적 판매 1000만 대 돌파를 기념해 에어컨 신규 구입 및 교체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은 2016년 출시 이후 8년 만인 지난 3월 누적 판매량 1000만 대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적은 소음, 높은 에너지 효율 등의 혁신 기능으로 새로운 냉방 패러다임을 구축한 무풍에어컨은 에너지 절감과 소비자 편의 기능을 강화하며 기술 혁신을 지속해오고 있다.올해 출시된 ‘비스포크 AI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을 획득
정부가 국토부, 고용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작업 고의지연·채용강요 등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한다. 이에 국토부는 불법하도급 등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고용부는 임금체불 등에 대해, 경찰청은 건설현장 폭력행위를 핵심·중점 단속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특히 정부는 현장에서 부처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5대 광역권별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먼저 국토부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부당금품 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