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전문가 심리지원과 정신 및 신체상해에 치료비로 각각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또한 백신접종 당시 만 18세 이하인 학생 중 접종 이후 90일 내 중증 이상반응 등이 발생했으나 국가 보상을 받지 못한 학생에 대해서도 보완적 의료비를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교육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생 건강회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코로나우울 심리회복 지원교육부는 코로나19
경기도가 평택 냉동창고 신축공사장 화재와 같은 참사의 재발방지를 위해 신축공사장 대상 일제단속과 무허가 위험물 기획수사를 실시한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9일 경기지역 신축공사장 193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각 소방서 소방특별조사팀, 패트롤팀 등 193개조 506명이 동원돼 ▲소화기‧간이소화장치‧피난안내선 등 임시소방시설 설치와 유지‧관리 ▲피난통로 상 장애유발 행위 ▲무허가 위험물 취급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도 소방재난본부는 단속에 앞서 단속 날짜를 공지한 만큼 위법행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경기 김포시갑)은 18일 납세자가 과세전적부심사 결과를 통지받지 못해 세금을 미납해 발생하는 가산세 전액을 감면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과세예고통지를 받은 납세자는 과세당국에 과세전적부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이에 과세당국은 과세전적부심사 청구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납세자에게 심사 결과를 통지해야 한다. 하지만 과세당국이 행정처리상의 이유 등으로 해당 기간 내에 통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그런데 납세자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안정적인 연금 수익처를 찾는 고령자, 일자리를 찾는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다단계 영업행위를 강도 높게 수사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제보를 당부했다.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연내 관련 제보를 바탕으로 ▲공정거래위원회 또는 관할 시·도에 다단계업체로 등록하지 않고 유사 다단계판매조직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판매하는 행위 ▲다단계판매원 모집이라는 목적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취업·부업 알선, 설명회, 교육회 등의 거짓 명목으로 판매원을 유인하는 행위 ▲재화 등의 거래를
18일부터 독서실·스터디카페, 대형마트·백화점 등 6종 시설의 방역패스가 해제된다. 단, 유흥시설 등 11종 시설은 방역패스 적용이 계속 유지된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을 통해서 “정부는 방역 상황의 변화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방역패스 적용시설을 조정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우선적으로는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하며,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시설에 대해 방역패스를 해제할 계획”이라며 “학원과 독서실 등 전체의 방역패스 적용시설 115만 개 중 13만 5000개, 11.7%에 해당한다”고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8일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1월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현행 100만원인 소상공인 코로나 극복 지원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이날 오전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에서 초유의 1월 추경을 하자고 나올 줄 알았다. 민주당식 ‘정치 추경’이 아니라, 제대로 된 ‘민생 추경’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코로나 추경안이 벌써 7차례나 편성됐지만, 민주당은 그동안 찔끔찔끔하면서 표 구걸하기에만 치중하다보니 효과도 없고 피로감만 높아졌다”며 “기왕 추경을 한다
경기도가 정부 공모사업인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에 분당서울대병원을 경기도 대표 후보로 선정한 가운데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오병권 권한대행은 17일 분당서울대병원을 찾아 “감염병 환자 치료 실적과 병상 수 등 객관적 지표에서 다른 기관보다 앞서 있다는 평가인만큼 전문병원 지정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지정되면 수도권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가장 효과적일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3일까지 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KODA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 문인성)는 지난 15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이형석(56세/세례명: 루치오) 씨가 신장(양측)과 인체 조직을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경남 김해에서 건설 노동자로 성실히 일하던 이형석 씨는 11일 새벽, 집 근처 편의점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넘어지면서 다친 머리 부분 내출혈로 끝내 뇌사 상태에 빠졌고, 그의 가족들은 장기기증을 결정하게 됐다. 특히 이형석 씨의 기증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담겨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바로 10년 전인 2011년 9월, 군대 전역 후 복학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정현 도의원(더민주, 고양3)은 지난 14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청소년의 권리증진 기반 조성 및 민주시민 성장지원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 청소년 기본 조례안 제정 관련 좌담회’를 개최했다. 신 의원은 “청소년은 미래 사회를 견인하는 존재일 뿐 아니라 현재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다. 청소년의 현재적 존재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인정하고, 주체적인 사회적 존립을 뒷받침하기 위한 보호 및 지원체계를 마련하는데 있어 무엇보다도 권리 보장의 근거가 되는 조례의 입안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7일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검출률이 26.7%로 매우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단장은 “국내 감염 사례는 델타형 변이가 73.3%이지만, 해외유입에서 오미크론형 변이가 94.7%로 전 세계가 오미크론 변이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호남, 경북, 강원권에서 지역사회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고, 집단 사례를 통한 n차 전파 역시 지속될 위험이 있다”면서 “특히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력이 매우 높아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방역패스의 적용시설과 예외범위는 현장의 목소리와 현재 방역상황을 반영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지금은 방역패스를 확대했던 12월에 비해 유행규모가 감소하고 의료여력이 커져있고, 방역원칙과 제도 수용성을 고려할 때 위험도가 낮은 시설의 방역패스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법원의 상반된 판결에 따라 지역 간 혼선도 발생하고 있어 정비가 필요하다”면서 “이런 점을
정부가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 규모에 따라 일 5000명까지는 오미크론 대비단계로, 7000명부터는 대응단계로 구분해 오미크론 확산 대응 전략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오미크론 대비단계에서는 3T 전략인 검사·확진(Test)-조사·추적(Trace)-격리·치료(Treat)를 그대로 유지하고, 방역·의료 인프라를 지속 확충한다.이어 대응단계에서는 통상적인 감염 통제 대신 중증예방과 자율·책임 중심의 대응전략으로 전환해 즉시 추진하는데, 격리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할 방침이다.다만 확진자는 격리해제 이후 3일간 방역수칙 준수가 권고되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7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예타)와 관련해 "(가덕도 신공항)특별법이 통과됐을 때,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당 당사에서 열린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엊그제 부산에서 가덕도 신공항 예타 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말한 것은 고맙지만 이미 이 절차는 민주당이 관련 법을 통과시켜 사실상 추진되고 있다는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가덕도 신공항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로 2003년도에 동남권 신공항을
국민의힘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17일 ‘김건희씨 7시간 통화’ 보도와 관련해 “이런 행태는 단순한 불공정을 넘어 매우 악질적인 정치공작”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이날 오전 권 본부장은 선대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 언론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친여 매체의 기자가 불법 녹음한 후보 배우자의 사적 대화 내용을 MBC에서 방송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기자라는 사람의 불법 녹취가 6개월여에 걸쳐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행해진 것은 단순히 취재윤리 위반을 넘어 정치공작 행위”라며 “취재를 빌미로 접근해 관심을 산 뒤 상대의 호의를 이용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앞으로 설 연휴가 끝나는 주까지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는 “다만,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번 설 연휴도 고향 방문, 가족·친지와의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요청드리게 되었다”면서 “희망의 봄을 기약하면서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다시 한번 방역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경기도가 여성의 권익증진, 성평등 실현, 가족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는 도내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1월 24일까지 ‘2022년도 경기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신청 자격은 성평등 촉진 및 성평등 문화 확산 등 지원 분야의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경기도내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지원 분야는 ‘자유 공모’와 ‘지정 공모’로 구분된다. 자유 공모는 ‘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주제로 공모하고, 지정 공모는 ▲코로나19로 인한 성별 격차 해소 ▲여성의 보편적 인권 증진 ▲가족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정부가 올해 4차 접종 등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9000만회분’을 신규로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계약서상 부작용 발생에 대한 제조사 측 책임을 면제하는 면책규정이 포함됐는지 여부에 대한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17일 밝혔다.최 의원이 질병관리청에 ‘신규도입 계약9000만회분의 제조사별 계약서 사본과 제조사의 부작용 면책 규정 존재 여부 및 내용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자, 질병관리청은 ‘화이자 6000만회분, 모더나 2000만회분을 계약 완료한 동시에 국산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부동산 투기수요 사전 차단과 실수요자 피해 예방을 위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부동산 불법행위 선제 수사에 나선다.올해 연중 진행될 수사의 주요 대상은 ▲2021년 도내 청약경쟁률 과열 아파트 및 주택조합의 불법 지위 취득 행위 ▲집값 담합 등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 행위 ▲공공임대주택의 임차권 불법 중개행위 ▲무등록·무자격자 불법 중개행위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부동산 불법행위 등이다.구체적으로 보면 부정한 방법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아 무주택자의 분양 기회를 빼앗는 ‘부정 청약’은 지난해 청약경쟁률이 과열된 화성
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이하 남북특위, 위원장 염종현)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에 있는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를 방문해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염 위원장을 비롯한 남북특위 소속 경기도의원들은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사무실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를 만나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전달하고 한반도가 갈등과 대결을 넘어 화해와 번영의 시대로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3일 “중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서 2차 접종완료군이 92.3% 낮게 나타났고, 3차 접종군의 중증감염 예방효과는 10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김 반장은 방역당국이 분석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효과를 언급하며 “3차 접종을 할 경우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중증·사망 위험을 크게 줄여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확진자 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력에 따른 중증 진행 위험을 분석한 결과, 3차 접종 후에는 확진되더라도 미접종 상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