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 달성’을 목표로 올해 백신과 원부자재 기술 개발 및 임상, 사업화 등을 위해 총 1264억원을 지원한다.또한 원활한 백신 인력 수급을 위해 2024년부터 연간 20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이에 앞서 올해부터 5년 동안 1200명에게 현장 실습훈련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백신·원부자재·장비 상생협력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 백신 소부장 국내 공급망 강화를 위한 민관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2일 국
24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증상으로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을 받거나, 접종 후 6주 내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 방역패스 예외자로 인정된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방역패스의 예외범위 확대에 대해 다시한번 안내를 했다.이어 “24일부터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시거나 또는 쿠브 앱, 또는 전자출입명부 플랫폼의 접종내역발급 업데이트로 들어가셔서 유효기간 만료일이 없는 방역패스 예외확인서를 발급받으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조치로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을 받은 대상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20일 ‘통행세’ 발언으로 불교계 반발을 사고 있는 같은당 정청래 의원이 스스로 탈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조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억울한 점이 많겠지만 불교계의 요구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솔직히 차마 말은 못 하지만 마음속으로 자진해서 탈당해줬으면 하는 의원분들이 주위에 많을 것”이라며 “지금처럼 선당후사가 필요한 때가 언제인가”라고 강조했다.이어 “사랑하기에 헤어졌노라 그런 얘기도 있지 않으냐”면서 ‘지금 그런 결단이 필요할 때라고 보느냐’는 진행자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은 20일 장기기증자의 예우와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5.9명의 환자가 장기기증을 받지 못해 사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뇌사 환자는 연간 7,000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이 중 장기기증자는 6%인 450여 명에 불과하다. 스페인(38%) 등 유럽과 비교해 매우 낮은 수치이다.현행법은 장기기증자와 가족 또는 유가족에게 장제비⋅진료비를 지급하게 되어있고, 기증자와 유족에 대
경기도가 도내 30‧40대 취‧창업을 위해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술을 교육하는 ‘경기평생배움대학’ 3곳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도는 운영 수탁 기관을 2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경기평생배움대학은 도내 30‧40대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청장년에 적합한 신기술‧일반기술 교육 운영 ▲협동조합 및 취업․창업 컨설팅 등 소양교육 ▲지역산업체 또는 자원봉사 연계 실습, 기술 숙련 기회 제공 등을 수행하는 곳이다.이에 도는 운영 수탁 기관 3곳(교육과정 6개)을 모집한다. 별도 시설 설립 없이 기관은 장소를 제공하면서 교육
경기도는 올해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난 극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31개 시·군과 협력해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 ‘2022년도 일자리 정책마켓’을 추진한다.‘일자리 정책마켓’은 시군이 직접 발굴한 일자리 사업 중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고 지역·산업별 특성을 잘 살린 사업을 선정해 경기도가 구매하는 방식의 사업으로, 지난 2019년 도입됐다.올해는 총 30억 원의 도비를 투자해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 ‘우수사업 공모’, ‘2년차·3년차 사업 지원’ 3개 분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먼저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20일 "당 지도자급 인사라면 대선 국면이라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마땅히 지도자로서 걸맞은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상을 특정하진 않았지만 홍준표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전 권 본부장은 국회에서 열린 선대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 모두발언에서 "만일 구태를 보인다면 지도자로서 자격은커녕 당원으로서의 자격도 인정받지 못할 것임을 명심해야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지금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제가 얼마 전 이미 당 모든 분들이 책임있는 행동 해야할 때라는 점을 분명히 말한
지난 11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레미콘 업체 상당수가 콘크리트 품질 관리 미흡으로 정부에 적발된 사실이 확인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갑)이 2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2020~2021년 레미콘 업체 품질관리 실태 점검결과)에 따르면, 해당 사고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업체 10곳 중 8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세부 점검결과에 따르면, 콘크리트에 들어가는 자갈 모래 등 골재를 잘못 관리했거나 배합 비율을 맞추지 않은 업체가 3곳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19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용인에서 실시한 물류창고 신축공사장 불법행위 일제단속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당부했다.이번 방문은 평택 물류창고 신축공사장 화재 같은 대형화재 재발방지를 위한 것으로 앞서 오 대행은 지난 11일 대형화재 예방 및 위험물질 관리를 위한 긴급 현안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오 권한대행은 “대형화재 위험에 노출된 대형 물류창고가 경기도에 몰려있어 걱정이 크다”며 “도는 물류창고 신축공사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설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정부는 오는 2월 28일까지 시행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에 국내외 발생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가금농장 및 관련시설의 취약요인 개선에 집중하기로 했다.또 관계부처 간 협조를 통해 멧돼지 개체수의 저감과 함께 강화된 농장 방역시설의 조속한 설치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 추진상황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그간 지속적인 방역수칙 홍보와 점검을 통해 농가들의 방역수준이 높아졌고 지난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오미크론의 지역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고, 위중증률이 델타보다 낮은 점을 고려해 생활치료센터 관리체계를 재택치료로 전환시키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동안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무증상 또는 경증이라 하더라도 소아 확진과 돌봄 필요 등 예외적 사유 이외에는 병원·생활치료센터 입원(입소)을 원칙으로 하고 있었다. 이에 손 반장은 “오늘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전면적으로 실시하며, 선택과 집중을 위해 생활치료센터는 위험성이 있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으로 집중 배정될
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방역패스 제도의 취지를 살리고자 이상반응 때문에 입원치료를 받은 분들까지 방역패스 대상자로 인정해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는 “지난주, 방역패스와 관련된 법원의 판결 이후 현장에 혼란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이를 바로 잡고, 현재의 방역상황에 맞도록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일부 조정한 바 있다”면서 “방역패스를 방역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장의 혼선과 불편은 줄이고, 국민적 수
경기도민 75%는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 계획이 없거나 취소했으며, 68%는 가족, 친지, 지인과의 사적모임도 갖지 않을 계획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경기도가 지난 15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긴급 여론조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에 타 지역으로 고향·친지 방문이나 여행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53%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취소했거나 취소할 예정’은 22%, 25%는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설 연휴 중 가족, 친지, 지인과의 사적모임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응답자 30%가 ‘계획이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9일 가상자산 법제화를 서두르고 가상화폐 공개(ICO)를 허용한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가상자산을 공약을 발표하면서 "국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법인·연기금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허용, 가상자산 수익 세액 공제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는 업계의 요청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부동산 불로소득을 가상자산화 해서 국민들에게 투자 기회를 주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업비트라운지에서 4대 가상자산
남양주시의회가 또 시끄럽다. 이번엔 여성의원이 남성인 동료 의원의 모욕적 언행을 문제삼은 것.국민의힘 소속 김영실의원은 19일 열린 제284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 통해 모욕적 언행을 한 것으로 알려진 A의원에 대한 격리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사건은 지난해 11월 29일 복지국에 대한 행정감사 과정에서 발생했다. A의원이 ‘점퍼를 입고 행정감사장에 나오는 의원이 어디있느냐’며 소리를 지르고 가슴 쪽에 위치한 점퍼 브랜드 마크를 손가락을 찔러 성적 모멸감과 수침심을 느꼈다고 김의원이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19일 코인 투자 수익을 5천만원까지 완전 비과세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가상자산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상자산 개미투자자 안심투자'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에 내년(2023년)부터 적용되는 가상자산 투자 수익에 대한 과세 기준을 현 250만원에서 주식과 동일한 5천만원까지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코인 수익을 5천만원까지 완전 비과세하겠다"며 "현행 250만원인 양도차익 기본공제를 주식과 동일하게 상향하고, 선(先)정비·후(後)과세 원칙을 유지하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은 19일 금융회사의 부실을 초래한 부실관련자 등에 대한 손해배상책임 강화 및 효율적 채권회수를 위한 '예금자보호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이하: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최근 대장동 개발사태 남욱 변호사 등은 과거 부산저축은행 등에 빌린 2,628억원의 채무는 갚지 않은 채 수천억원의 배당 수익을 얻은 것으로 밝혀져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저축은행사태 피해자들을 두 번 좌절케 했다.저축은행 사태란 예금자들의 돈으로 대규모 부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최근 기후 위기가 ‘불편’의 문제가 아닌 ‘인류생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올해 1,390억 원의 예산을 들여 ‘탄소중립 실현과 도민의 행복 구현’을 목표로 ‘2022년도 경기도 산림시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올해 ▲기후위기 시대 탄소흡수원 관리강화, ▲산림재해 예방강화 및 신속 대응, ▲산림자원의 순환경영,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지역과 함께하는 산림정책 총 5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첫째, 산림의 탄소흡수량 최대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생육단계별 숲가꾸기를 8,780ha 규모로 추진하고 800h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평택도시공사가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대구은행컨소시엄에 사업협약이행보증서 미제출 등을 이유로 지난 12일과 18일 각각 사업협약 해지를 통보했다.경기도(경기경제자유구역청)는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했고, 2020년 12월 대구은행 등 7개 법인이 참여한 대구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했었다.2021년 2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평택도시공사는 대구은행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협약 이행 보증금 129억
SK바이오사이언스가 현재 개발 중인 백신에 대한 신속한 검체분석 및 데이터 확보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백신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18일 열린 범정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 지원 TF 제26차 회의에 참석,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진행 상황을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한편 이날 회의는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 및 관계 부처,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국산 백신개발 진행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국내에서는 현재 유바이오로직스 등 8개 기업이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