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가 동구보다 개발 여지 크기 때문에 더 크게 발전시킬 수 있어"
"개발 가능한 지역은 일산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
"대학, 자사고 유치, 주거지와 출근지 시간 단축 위한 지하철 등 교통개선
"청년 스타트업 지원 등이 필요”

이상동 국민의힘 고양시정 이상동 예비후보는 10일 “1기 신도시 재건축 재개발은 스마트 건설로 빠르고 안전하게 추진하고, (일산)서구가 동구보다 개발 여지가 크기 때문에 더 크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OBS 뉴스 오늘’에 출연, “자족 기능이 가능한 지역은 협의가 필요하겠지만은 가능한 지역은 우선적으로 개발할 생각”이라며 "개발이 가능한 지역은 일산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OBS 뉴스 오늘 캡쳐
사진=OBS 뉴스 오늘 캡쳐

그러면서 “생활경제를 통한 지역 활성화로 방법론에 방점이 있다”면서 “생활 경제는 주민들 속에 스며들어 주민과 연결된 지역의 자원과 결합해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라며 일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서구에 입주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거점으로 한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예로 들었다.

이어 “현재 일산은 동구의 경우 최근까지도 개발사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고, 완성 단계인 반면 일산서구는 JDS를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해 일체의 개발사업이 보류된 상태”라며 “의지 여부에 따라 더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민선 8기 1호 공약인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은 반드시 필요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완적이고 부수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국제대학을 포함한 대학유치, 자사고 유치, 주거지와 출근지 시간 단축을 위한 지하철 등 교통개선, 청년 스타트업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 예비후보는 “하고 싶은 정치는 ‘심금을 울리는 정치”랴며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언제든지, 어떤 사안이라도 소중히 듣는 경청 전문가“라며 ”이것이 정치인의 진정성이고 이번 선거에서 주민 여러분의 심금을 울리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 “저를 포함한 일산 주민은 대환영”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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