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6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 예하사업소인 팔당수력발전소를 방문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조안면 마을 주민 및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팔당수력발전소 김종식 신임 소장으로부터 팔당댐 경관 개선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는 시설 개보수를 통한 팔당댐의 상징성과 친환경 기업 이미지 전달을 위해 로고 설치 사업을 계획하고, 댐마루 캐노피 상부에 가로형 간판을 설치했다.

김종식 소장은 “팔당수력발전소가 73년에 준공해 50년이 다 돼 가는데도 수자원공사로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다. 이번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홍보 효과가 크게 나타나길 기대한다.”라며 “남양주시에서 긍정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향후 팔당수력발전소도 관광지 조성 등 남양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조 시장은 “조안면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관광 자원 개발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라며 “지역에 위치한 팔당수력발전소와 협력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면 홍보 효과는 물론 수도권 최고의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 팔당수력발전소는 지난 2020년 5월에도 시와 함께 동양하루살이 퇴치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며 지역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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