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쇄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출투자책임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번 사태가 글로벌 금융·경제 전반의 리스크로 확산되지 않고 영향이 제한적일 거라는 견해가 많고 미국 재무부 등 관련 당국의 실리콘밸리은행 예금 전액 보호조치 발표 등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향후 여파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우리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의 심장으로 뛰게 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경기도의 잰걸음이 계속되고 있다.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과 함께 지난 2월에 이어, 3월 13일 다시 한번 국회를 방문, 경기북부 지역 국회의원과 릴레이 면담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경기도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을 요청했다.이날 김한정(남양주 을)·한준호(고양 을)·이용우(고양 정)·박정(파주 을)·최춘식(포천·가평) 다섯 명의 국회의원을 만난 오 부지사는 “경기북부특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 위원장은 13일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시점에 대해 “탈 것 안에서의 의무도 이제는 사라지고 권고로 바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이날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정례브리핑에서 정 단장은 “(방역당국은) 의무를 해지하고 권고로 돌리는 방안에 대해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에 자문을 했었었고 대부분의 위원들이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인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마도 오는 15일 중대본회의에서 논의를 거쳐서 조만간에 대중교통 내에서의 권고로 바뀔 것”이라면서 “큰 어려움은 없다고
경기도가 올해 전기차 등 친환경차 구매보조금으로 총 7,420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보급 물량 3만 3,046대 대비 1.5배 가까이 늘어난 4만 7,090대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금액이다.우선 전기차의 경우 승용차 3만 4,525대, 버스 1,300대, 화물차 7,807대에 대해 각각 대당 최대 1천180만 원, 1억 1,200만 원, 2천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승용차 2만 2,485대, 버스 878대, 화물차 7,051대에 지원한 바 있다.수소차는 승용차 3,400대, 버스 36대, 화물차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이자면제 대상에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국회의원 (서울 강서갑) 은 자립준비청년의 학자금대출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의 재학기간 이자면제 대상에 '아동복지법'에 따른 자립지원 대상자를 포함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은 대학생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재학 기간에는 상환을 유예하고 취업 등 일정 기준의 소득이 발생한 때부
정부가 3월에서 5월 간 가뭄 예·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남부지방 가뭄 극복을 위해 부처별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 6일 교부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0억 원에 대한 집행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가뭄대책이 현장에 유효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해나갈 예정이다.또한 농식품부는 가용용수를 확보하고 환경부는 영산강 하천수 비상공급사업을 세심하게 점검하며, 산업부는 공업용수 사용량을 감축하고 있다. 최근 1년 전국 누적 강수량(1188.0㎜)은 평년의 89.5%이나, 전라도와 경상도의 남부지방 누적 강수량
경기도의회는 지난 13일,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직무 관련 특강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1월 ‘법령의 이해’, 2월 ‘경기도의원이 알아야 할 2023 트렌드’에 이어 마련된 제3차 의회 자체교육이다.이날 강의는 ‘리더의 말과 글’이라는 주제로 강원국 작가를 초빙해 약 2시간 동안 진행하였으며,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청중과 함께 소통하는 형식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주요 내용은 경기도의회 리더로서 효과적인 말하기 역량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아래의 여섯 가지를 제시했
정부가 중소·중견 수출기업에 2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이달 중 신설, 공급하기로 했다. 또 미래차 분야 투자시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기획재정부는 13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주재로 수출투자책임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애로 해소 및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인 수출이 빠른 시일내에 반등해 올해 수출 플러스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지원대책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주요 품목 및 수출지원 인프라 관련 추가 지원방안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과 양주·포천·동두천 지역(글로벌 섬유가죽패션산업 특구) 박재용(더불어민주당, 비례), 윤충식(국민의힘, 포천1), 이영주(국민의힘, 양주1), 이인규(더불어민주당, 동두천1), 정경자(국민의힘, 비례), 최병선(국민의힘, 의정부3) 의원이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과 함께 경기북부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정담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이 자리는 지난 2월9일 균형발전기획실 업무보고시 박상현 의원이 정담회 개최를 요청해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류종우 부회장, 손희정 본부장,
KOTRA가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수출 유망 분야로 부상하고 있는 서비스 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2023년 서비스 BM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가기업 50개사를 선정하고 14일 KOTRA 염곡동 본사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서비스 산업은 생산된 곳에서 소비가 일어나는 생산·소비 일체형 산업으로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법규, 문화 등에 따라 서비스의 현지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기업의 역량에 따라 컨설팅, 현지화 기반구축, 바이어 매칭, 홍보 등 해외진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진출을 목표로 하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북한 지령문이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국내 종북세력 척결에 소홀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 안에서도 종북 내지는 친북으로 소통하고 협조하는 세력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가정보원과 경찰청 등 공안당국은 지난 1~2월 민주노총 산하 노조 사무실과 노조 관계자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결과 여러 장의 북한 지령문이 발견됐다.그러면서 “이태원 참사 당시 ‘국민이 죽어간다’, ‘퇴진이 추모’ 등의 반정부
인천공항에 문화유산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자센터가 문을 연다. 문화재청은 인천국제고항공사와 함께 지난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인천공항 여행자센터(이하 여행자센터)개관식을 개최하고 상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08년부터 문화유산 홍보를 위한 전용공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이번에 인천공항 안에 여행자센터를 열게 된 것이다.공항공사는 공간 및 시설 사용을 제공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은 여행자센터의 기획·공간 조성 ·운영을 맡았다.이번에 문을 연 여행자센터는 문화재청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윤석열 정부의 대일 무능 외교로 국격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피해자 동의 없는 굴욕적인 강제 동원 해법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제3자 변제 방식을 발표한 지 사흘 만에 일본 외무상은 아예 강제 동원은 없었다고 공식 부인했다”며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운운하던 윤석열 대통령의 뒤통수를 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일본 정부는 35년 만에 자국 내 섬을 재집계했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도정질문을 한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여와 야를 가리지 않는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3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도의회 의원 18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초청된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난해 제363회(9월21~22일)·365회(11.2~3일) 정례회에서 도정질문을 한 의원들이다.참석의원은 김정영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김시용·방성환·김일중·김현석·박명수·유영일·이영주·이인애·이서영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10명과 고은정·안광률·장대석·최만식·황대호·신미숙·유
등유·액화석유가스(LPG)로 난방을 하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취약계층 등유·액화석유가스 난방가구에 대한 난방비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세대 중 등유·LPG 보일러를 주된 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가구다.지난해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또는 긴급복지지원(동절기 연료비)를 수급한 세대 및 세대원 전체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세대 등은 제외한다.신청은 다음 달 7일까지 주거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작성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경기도 포천시의 돼지 농장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의 60대 태국인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포천과 가평의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률이 0%였던 점을 지적하며 농림부가 대책 마련을 위한 TF를 구성함과 동시에 농촌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촌에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 따라 농림부는 5개월을 국내 체류하면서 근로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들이 저리 대출이나 긴급주거지원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피해확인서 발급을 앞당기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인천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피해 임차인 간담회를 한 뒤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피해확인서를 경매 절차가 끝나기 전이라도 보증금 피해가 확실한 경우 조건부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경매 절차가 종료돼 피해가 확정된 이후에야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고 이 확인서가 있어야 저리 전세자금 대출과 긴급주거지원
경기도가 보육의 세 축인 아이·교사·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0세아 전용어린이집 확대, 교직원 고충 처리 창구 운영, 야간연장어린이집 운영 등 36개 경기도 특화 보육 정책 사업에 도비 1천535억 원을 투입한다.아이가 행복한 경기도 보육 – 13개 사업, 374억 원 투입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영아를 위해 교사 대 영아 비율을 축소(0세반 1 대 3에서 1 대 2, 1세반 1 대 5에서 1 대 3)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현재 313개소에서 올해 말까지 335개소로 확대하고, 차별 없는 보육을 위해 외국인 자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 왕용 부주임 등 4명의 공무원들이 농업 관련 우호 협력 체계 구축과 경기도 우수시설 견학을 위해 지난 10일 경기도의회를 방문했다.이오수 의원(수원 9, 국민의힘)과 김종석 사무처장은 의회 내 경기마루와 본회의장을 안내하고, 경기도의회와 산둥성 웨이팡시 간의 농업 관련 교류 강화를 논의했다.경기도의회 방문을 마친 웨이팡시 공무원들은 같은 날 경기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하여 스마트팜 관련 현장과 농업과학교육관을 견학하였으며, 이튿날 오산의 물향기수목원을 방문할 계획이다.웨이팡시 공무원들을 맞이한 이 의원은 “코로나1
문화체육관광부는 K-컬처의 지평을 넓히는 미래 주역으로 활동할 청년인턴 6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채용원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하며, 청년인턴으로 채용되면 6개월 동안 문체부 본부를 비롯한 소속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정책 업무를 맡게 된다.정부는 지난 1월 청년들이 국정에 참여하고 다양한 일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청년인턴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청년인턴 채용은 그 후속 조치로 청년들이 문화정책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특히 지역 청년들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소속기관별 모집 단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