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4일 ‘새로운 경기 정책 공모 2021년 경기 퍼스트(First)’본선에 진출했다.

2021년 경기 first 공모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정·평화·복지’등 민선 7기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시·군 특화사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사업(4건/300억)과 일반규모 사업(7건/300억)으로 나눈 정책을 공모하여 지난 4월 말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예비 심사를 진행했다.

구리시는 공모주제로‘우리가 그린(GREEN) 경기 장자호수생태공원’사업명으로 응모하여 지난 4월 30일 예비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최소 30억을 확보하게 됐다.

참고로 예비 심사를 통과한 공모작들은 5월 말 열리는 본심사를 통해 이들 사업의 최종 순위가 결정되고, 순위에 따라 대상 60억 원, 최우수 2건 각 50억 원, 우수 2건 각 40억 원, 장려 2건 각 30억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응모사업은 명품생태공원 조성을 통한 시민 힐링 공간 마련을 목적으로 구리시 토평동 688-1번지 일원 장자호수공원에 57,004㎡에 총사업비 38,465백만 원 규모로 201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 대유행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구리시 경제에 획기적인 대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 1차 심사 통과에 이어 경기 정책 공모 ‘경기 First’ 본선 진출까지 전해져 시장으로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과제들을 지혜롭게 수행하여 한강변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자리잡고, 바로 인접한 장자호수공원은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명품생태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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