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개발제한구역특별위원회는 4월 29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이창균 도의원(더민주, 남양주5), 부위원장에 임창열 도의원(더민주, 구리2)과 안기권 도의원(더민주, 광주1)을 선출했다.

도의회 개발제한구역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이창균 도의원(더민주, 남양주5) 사진=경기도의회

 개발제한구역특별위원회는 도의회 차원에서 경기도 개발제한구역의 점검, 제도개선 등 개발제한구역의 부작용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중점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개발제한구역은 지난 수십년 동안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규제 중심의 획일적인 제도 운영으로 도시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하고 인근 지역주민은 열악한 생활 환경에 처해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더해, “개발제한구역 현장조사와 지역주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토론회 개최, 제도개선을 위한 조례 제·개정 등 다각도의 방법으로 수십 년간 피해를 받았던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제도상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본격적으로 활동할 경기도의회 개발제한구역 특별위원회는 위원 15명으로 구성했으며 활동기간은 2021년 4월 13일부터 6개월간이다.

저작권자 © 포커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