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靑 안보실장 당장 물러나는 게 마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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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靑 안보실장 당장 물러나는 게 마땅해”
  • 이대인 기자
  • 승인 2019.11.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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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5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나온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발언에 대해 “정 실장의 모든 답변은 북한 안보실장이 할 답변”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실장의 답변을 들으며 도대체 대한민국 안보실장인지 북한안보실장인지 묻고 싶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정 실장이 북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방식이 이동식이 아니라고 한 데 대해 “전날 국가정보원 국감과 국방부 장관이 출석한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에서 정 실장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낱낱이 알 수 있었다”면서 “정 실장은 우리 대응 체계에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국민의 마음을 걱정으로 몰아넣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정 실장은 더 이상 안보실장 자리에 있을 수 없다.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 당장 물러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정 실장의 경우 국감에서 위증 여부를 검토해야 할 단계가 됐다”면서 “북한 ICBM 이동식 발사대 발언 문제는 위증에 해당하는 문제가 있어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정 실장의 국민 기만을 지적하는 야당 원내대표에 대해 갑자기 고성을 지르며 뛰어든 강 수석,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만행”이라면서 “보다보다 이런 정무수석은 처음 본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는 이런 정무수석과 더 이상 대화할 수 없다”면서 “이런 정무수석을 끝까지 고집한다면 야당과 대화가 아니라 전쟁하겠다는 청와대의 의지 표명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강 수석 역시 국회 회의를 방해하고 국회를 모욕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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