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이은주, 더민주, 화성6)는 17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제350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경기도 경제실, 노동국 등 소관 실․국 4곳에 대해 2021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신규사업 및 전년 부진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업무보고는 2021년 첫 의사일정으로, 경기도 경제 및 노동 정책에 대한 주요 현안 및 향후 운영방향 등에 대해 도의회-집행부간 심도 깊은 논의와 정책공유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실 업무보고 및 사업 점검에서 경제위 의원들은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사업 시설 지원 및 사업방향 확대, △노후상가거리사업 지정 요건 완화, △민간 기업·산업 활용한 소상공인 데이터기반 사업 활성화, △골목상권 매니저 지원 사업 수요·공급 매칭, △공공배달플랫폼 홍보 및 주문·정산 시스템 등 개선, △경제실 공공기관 이전 협의, △경기도라이센스페어 사업 구체화 등을 요구했다.

이어진 노동국 업무보고 및 사업 점검에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통과 후 후속조치 마련, △산업재해 예방활동 강화,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확대 및 예산 지원 강화, △이동노동자 간이 쉼터 확대, △시·군 노사민정협의회 확대 및 활성화, △경비노동자 갑질 피해 방지, △배달노동자 안전교육 강화 등에 대한 지적과 당부가 이어졌다.

소통협치국(공동체지원과, 사회적경제과) 업무보고 및 사업 점검에서는 △자율성·창의성을 높인 주민자치 강화, △민간영역을 활용한 거버넌스 구축 등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집행부는 오늘 업무보고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제안해 주신 의견은 사업 추진과 예산 반영에 적극 반영해달라”며 발언을 마무리하였으며, 실·국 업무보고를 마친 경제노동위원회는 18~19일에 걸쳐 10개 공공기관의 업무보고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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