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이 17일 더불어민주당 기후위기 대응 환경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양이원영 위원장을 비롯해 총 29명의 광역·기초지자체 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환경특별위원회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탈 플라스틱 장기대책 수립을 위해 출범했다.

환경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재활용 처리를 둘러싼 갈등 현장을 방문해 갈등 원인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의 이익 공유를 위한 상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플라스틱 열분해 시설, 바이오플라스틱 업체를 방문, 기술 확인을 통해 지자체별 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탈 플라스틱 사회 전환 인식 확산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지자체별 포장재 없는 가게 시범운영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기후위기 대응 환경특별위원회의 한 구성원으로 탈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시에서 추진하는 ‘그린뉴딜, 구리’일환으로 탈 플라스틱 사회 전환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 환경교육 또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시장은 민선 7기 하반기 정책 방향으로 ‘그린뉴딜, 구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와 탄소중립지방정부 실천연대 회원으로도 가입해 기후위기 대응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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