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출생신고 후 아동수당 신청도 한번에 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는 26일부터 출생신고 후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아동수당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는 양육수당, 출산가구 전기료 감면 등 각종 출산 관련 지원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생신고를 하는 부모 대다수가 이용하는 서비스다.그동안 아동수당의 경우 소득·재산 하위 90%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됐기 때문에 지급대상 판단을 위해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와 별도로 아동수당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그
앞으로 음주상태의 혈중알코올농도 기준이 0.05%에서 0.03%로 강화될 예정이다.경찰청은 6월 25일부터 시행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에 혈중알코올농도 0.03∼0.05% 구간을 신설, 이에 해당하는 경우 징역 1년 이하·벌금 500만원 이하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다.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년에 비해 35.3% 감소했으나 사상자는 5495명에 달하는 등 음주운전의 심각성은 여전하다.특히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이후 2∼3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터널 안에서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기차를 개발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을 특별 관리한다.이에 국토교통부는 국가철도 역사·터널 등에서의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관계기관 전담조직(TF)을 23일부터 확대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국토부는 2월부터 운영하던 국가철도 미세먼지저감 TF를 확대 개편해 23일 첫 번째 TF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인 논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까지 ‘국가철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철도
행정안전부는 고속도로 정체구간의 차량 추돌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및 내비게이션 운영사와 손을 잡고 24일부터 ‘고속도로 정체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날 한국도로공사 서울교통센터에서 ‘고속도로 정체 알림 서비스’ 시연 행사 및 간담회를 실시하고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고속도로 정체구간에서는 차량 추돌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전체 고속도로 교통사고 치사율에 비해 2.5배 높은 수준으로 심각한 상황이다.이는 고속도로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강원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농업인에 대해 현지 맞춤형 긴급 영농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볍씨·농기·자재·일손 및 자금 부족문제 등 당면한 어려움 해소에 최우선을 두는 한편, 실질적인 영농재기를 위한 피해복구비는 관계부처 협의 등을 오는 30일까지 마무리하고 피해농가에게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먼저, 올봄 벼 모내기에 차질이 없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강원도 지역은 통상 5월초부터 모내기가 시작된다. 그 전에 4월 중순부터는 볍씨 소독과 싹틔우기 등 준비가 필요하다
21일부터 스포츠가 건강한 일상생활로 이어지는 특별한 일주일이 시작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21~27일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체육단체와 함께 ‘2019년 체육주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체육주간은 국민체육진흥법 제7조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을 지정해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직장, 학교 등에서 체육행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올해로 57회인 2019년 체육주간은 ‘건강한 일상, 특별한 일주일’을 앞세우고 체육활동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이 기간 동안은 전국 지자체별 종합체육대회는 물론 프
그간 유선 방식만 허용됐던 소방경보시설 설치가 무선방식의 화재알림설비로도 가능하게 돼 앞으로는 화재 발생 즉시 건물주의 휴대전화, 119 상황실 등에 직접 연락이 갈 수 있게 된다.또한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에 서비스업 입주 제한 규제를 면제하는 ‘네거티브 존’을 도입해 제조·서비스 융복합산업 등 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방도시의 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정부는 18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울↔세종 영상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
16일부터 3일동안 유해발굴지역인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 ‘문화재 분포 및 현황조사’를 시행한다.조사 첫 날은 현재까지 지뢰가 제거된 구간과 개설도로 주변에서 고고, 자연문화재 내·외부 전문가 11명이 종합적인 관점에서 문화재를 살펴본다.이번 조사는 남북 군사분야합의서의 ‘역사유적의 공동조사 및 발굴’과 관련해 비무장지대의 문화재 분포와 현황 파악 등을 위한 사전준비 차원으로,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철원 유해발굴지역(화살머리고지)은 DMZ 내 군사분계선에 자리하고 있는 태봉 철원성에서 서쪽으로 약 12㎞ 떨어진 지역
로봇팔, 자율운송로봇, 무인 지게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물류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보고 물류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물류산업대전이 16일 개막했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은 운송·서비스·보관·IT·물류설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전시회로서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에는 물류설비 개발 업체, 물류서비스 제공업체 등 164개 기업이 총 572개 전시관을 열어 첨단 물류장비와 서비스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인공지능(AI) 기반 로봇팔,
강원도 일대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정부가 임시로 조립주택과 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주택 복구 희망자에게는 최대 6000만원을 저리로 빌려준다.또한, 이재민들이 조기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 피해 조사를 오는 15일까지 조속히 완료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피해 조사도 6일을 앞당겨 16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정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4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562세대, 1205명의 이재민에 대한 지원과 산불 수습·복구 대책을 발표했다.먼저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주거안정을 위해 피해복구 계획이 확정
보건복지부가 밀알복지재단, 신세계TV홈쇼핑과 함께 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한다.보건복지부는 10일 송파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신세계TV쇼핑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기부캠페인을 통해 모은 의류·잡화·가전 등 기증품을 중증장애인 일자리로 연결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번 협력 사업에는 복지부와 홈쇼핑 채널 신세계TV쇼핑,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 운영법인 밀알복지재단이 함께 참여했다.신세계TV쇼핑은 홈쇼핑 채널과 자사 온·오프라인 홍보망을 통한 물품기증 캠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을 돕기 위해 피해를 입은 관광시설의 조속한 복구와 더불어 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이는 이번 산불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강원 지역의 관광숙박시설도 예약이 취소되는 등 관광객 감소 및 지역경제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 따른 조치이다.문체부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종 행사, 공동 연수회(워크숍) 등을 강원 산불피해 지역(강릉시, 동해시, 속초시, 인제군, 고성군)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관련 사항을 소속
4월 따뜻한 봄, 봄철 지역축제가 많아짐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행정안전부는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지역축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역축제는 날씨가 포근해지는 4월 124건으로 크게 증가해 5월까지 총 248건(전체의 28%)이 개최될 예정이다.그중에 10만 명 이상이 참여한 축제는 98건이며 영등포 여의도봄꽃축제(500만 명), 진해군항제(315만 명), 서울 장미축제(233만 명) 등 100만 명 이상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산불 확산 방지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로·철도·공항 등 위기관리 대응태세를 높이고 유관 기관간 긴밀히 협력해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특히, “거처를 잃은 이재민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컨테이너 주택 등 긴급주거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여 조치 할 것”을 강조했다.산불 지역 인근에 있는 도로·철도·공항 시설은 이날 오전 중 상황 점검을 마쳤으며 현재 정상 운행중이다.또, 돌발상황에 대비해 원주국토관리청과 국토사무소, 서울지방항공청, 도로공사·코레일·철도시설공단·한국공항공사 등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2019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공모 결과, 경기도 남양주시 등 총 19곳을 최종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 내 쇠퇴한 장소를 문화를 통해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분별한 물리적 재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도심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지난해 4개 지역에 대한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는 총 19곳으로 사업 대상지를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지난 2월 20일부터 3월
봄꽃 축제와 체험학습등 단체이용객이 집중되는 4~5월 전세버스 현장점검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국토부와 경찰청, 지자체, 교육부,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주요 관광지 등을 찾아다니며 집중 점검한다.봄철 나들이에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필수적인 재생타이어 사용,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함께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소화기·비상망치 비치 적정여부 등을
국토교통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와 함께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 개발 및 실증연구(이하 R&D)’에 본격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다부처 연구개발(R&D) 사업은 R&D 분야의 부처 간 협업과 기술간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 3개 이상의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도로상 가로등의 기능을 불빛만 비춰주는 단순한 조명이 아닌 각종 도로환경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교통사고 저감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4개 부처가 2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이는 가
이달 1일부터 전자발찌 부착자가 접근금지·출입금지 등을 위반해 시민의 안전을 해할 긴급한 우려가 있는 경우 신속한 피해자 구조를 위해 CCTV 영상이 활용된다.이러한 CCTV 영상 활용은 전국 곳곳에 산재해 있는 CCTV가 재범 가능성이 높은 전자발찌 부착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함으로써 범죄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가 1월 31일 법무부와 성 범죄·강력 범죄 등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 대전시 스마트시티센터와 법무부 위치추적센터 간 CCTV 영상정보 제공을 위한 연계시스템을 구
정부와 지자체의 꾸준한 노력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대폭 감소했다.그동안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7년 1만 960건이었으나, 2018년에 1만 9건으로 8.7% 감소했고 사망자 수도 34명으로 37% 감소했다.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건수는 2017년 479건에서 2018년 435건으로 9.2% 줄어들었고, 사망자 수는 2017년 8명에서 2018년 3명으로 63% 급감했다. 이는 200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정부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03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중에 위험작업장 2인 1조 근무 등을 중심으로 1400여명의 현장 안전인력을 충원한다.또 공공기관의 안전예산 규모를 지난해보다 5% 이상 확대하도록 유도하고, 입찰참가자격 심사시 상습적인 안전 법령 위반업체는 감점을 받게 된다.정부는 지난달 28일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공공기관 안전강화 종합대책’을 논의·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해 12월 지역난방공사 열수송관 누수와 KTX 강릉선 탈선 등의 대형사고로 안전관리 강화 요구가 높아진 상황에서 공공기관 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