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정책의 수요자인 시민과 집행 주체인 공무원 그리고 의견을 조율하는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정책을 추진하는 ‘2017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한다.

국민디자인단은 공공분야에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적용, 국민·공무원·서비스디자이너 등이 함께 모여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국민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정책 모델이다.

국민디자인단 운영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7년 국민디자인단 특별교부세 지원과제 공모 선정에 따른 것이다.

시는 서비스 디자이너, 전문가, 수요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변긍수 민원토지과장은 “서비스 디자인 지원과제 선정에 따라 정책 입안 과정에서부터 수요자인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참여를 통한 정부3.0 서비스 정부를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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