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천연극협회(대표 한대관)에 소속되어있는 극단 ‘한내’가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경기도 의 전문 연극단체들이 우위를 가리는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 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주관으로 21개 시·군의 전문 연극 단체들이 참여해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포천연극협회는 작가(고아라), 연출(한대관), 연극 ‘우리는 가족입니다’로 단체상인 동상과 개인 연기대상(임태순), 신인연기상(조경미)을 수상해 척박한 공연 인프라를 극복하고 지역 연극인들의 많은 찬사를 받았다

‘우리는 가족입니다’는 연극을 통해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의 아픔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현대인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사)한국연극협회는 2016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 대회에서도 단체상인 금상과 개인 희곡상 (고아라)을 수상하였으며, 2016년 제26회 경기연극올림피아드에서 ‘염사의 등’ 작품으로 단체상인 동상과 개인 희곡상(정효섭), 연기상 (이진주, 정효섭)을 받아 포천연극을 빛냈었다.

(사)포천연극협회 한대관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영광의 수상에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비록 대상을 아깝게 놓쳐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없지만 앞으로 지역의 연극예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고 노력해 전국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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